주식 변동성(표준편차) 계산기

기간별 수익률 목록을 입력하면 표준편차와 연환산 변동성, 그리고 그 숫자가 실제 등락 폭으로 어느 정도인지까지 계산해드립니다.

주식 변동성(표준편차)이란?

변동성은 주가나 수익률이 평균에서 얼마나 크게 오르내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통계학의표준편차를 이용해 계산합니다. 표준편차가 클수록 수익률이 들쭉날쭉하다는 뜻이고, 작을수록 비교적 안정적으로 움직였다는 뜻입니다. 변동성은 수익을 예측하는 숫자가 아니라 "가격이 얼마나 출렁였는지"를 보여주는 위험 지표입니다. 평균 수익률이 똑같이 월 1%인 두 종목이라도 한쪽은 매달 0~2% 사이에서, 다른 쪽은 −8%~+10% 사이에서 움직였다면 투자자가 느끼는 위험은 전혀 다릅니다. 표준편차는 이 차이를 하나의 숫자로 압축해 줍니다.

계산 순서

수익률 r1, r2, …, rn이 있을 때 이 계산기는 다음 순서로 계산합니다.

  1. 평균 m = (r1 + … + rn) ÷ n
  2. 편차 제곱의 합 = Σ (ri − m)²
  3. 표본분산 = 편차 제곱의 합 ÷ (n − 1)
  4. 표준편차 σ = √표본분산
  5. 연환산 변동성 = σ × √(연간 기간 수). 일간 √252 ≈ 15.87, 주간 √52 ≈ 7.21, 월간 √12 ≈ 3.46

n이 아니라 n − 1로 나누는 이유는 평균을 같은 데이터에서 추정했기 때문에 편차가 실제보다 작게 나오는 편향을 보정하기 위해서입니다(표본표준편차).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두 방식의 차이는 줄어듭니다. 엑셀의 STDEV.S 함수와 같은 결과입니다.

연환산은 왜 √(기간 수)를 곱하나요?

각 기간의 수익률이 서로 독립이라고 가정하면 분산은 기간이 늘어날수록 더해지고, 표준편차는 그 제곱근에 비례합니다. 그래서 월간 표준편차에 12를 곱하는 것이 아니라 √12(약 3.46)를 곱합니다. 연환산을 하는 이유는 일간 데이터로 계산한 종목과 월간 데이터로 계산한 펀드를 같은 연 단위로 비교하기 위해서입니다. 반대로 연 변동성을 일간 단위로 풀어서 해석하려면 √252로 나누면 됩니다.

연 변동성일간 환산주간 환산월간 환산
10%0.63%1.39%2.89%
15%0.94%2.08%4.33%
20%1.26%2.77%5.77%
30%1.89%4.16%8.66%
40%2.52%5.55%11.55%
60%3.78%8.32%17.32%

예를 들어 연 변동성이 20%인 자산은 하루 평균적인 흔들림이 약 1.26% 정도라는 뜻입니다(20 ÷ 15.87). 이 값은 위 표를 빌드 시점에 공식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표준편차를 "등락 범위"로 읽는 법

수익률이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단순화하면 평균에서 ±kσ 안에 들어올 확률을 다음처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계산기도 같은 방식으로 평균 ±1σ·±2σ 범위를 보여줍니다.

범위정규분포 가정 시 포함 확률
평균 ± 1σ68.3%
평균 ± 1.65σ90.1%
평균 ± 1.96σ95.0%
평균 ± 2σ95.4%
평균 ± 2.58σ99.0%
평균 ± 3σ99.7%

다만 실제 주식 수익률은 정규분포보다 꼬리가 두꺼워(fat tail) 큰 폭의 급락·급등이 이론보다 자주 나옵니다. 그러므로 ±2σ 범위를 "95% 안전 범위"로 받아들이면 위험을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범위는 어디까지나 체감용이며, 최악의 손실은 별도로최대낙폭(MDD) 계산기로 확인해야 합니다.

검산된 계산 예시

예시 1. 월간 수익률 6개 (기본 입력값)

월간 수익률이 2.1, −1.5, 3.0, 0.8, −2.3, 1.2(%)라면 평균은 0.55%입니다. 편차 제곱의 합을 5(= 6 − 1)로 나눈 표본표준편차는 약 2.060%이고, 연환산하면 2.060 × 3.464 ≈ 7.14%입니다. 평균 ±2σ 범위는 월 기준 약 −3.6%~+4.7%입니다. 6개월은 매우 짧은 표본이어서 이 숫자는 참고용입니다.

예시 2. 일간 수익률 8개, 표본 vs 모집단

일간 수익률이 0.5, −0.8, 1.2, −0.3, 0.9, −1.1, 0.4, 0.2(%)라면 평균은 0.125%, 표본표준편차는 약 0.803%, 연환산 변동성은 0.803 × 15.87 ≈ 12.75%입니다. 같은 데이터를 n으로 나누는 모표준편차로 계산하면 0.751%(연환산 11.93%)로 약 6% 낮게 나옵니다. 데이터가 8개처럼 적을 때 이 차이가 확연하고, 60개 이상이면 거의 사라집니다.

예시 3. 연 변동성을 실제 금액으로

기대수익률 연 8%, 연 변동성 20%인 자산에 1,000만원을 넣었다면, 정규분포 단순화 하에서 1년 뒤 평가금액은 약 68% 확률로 8% ± 20%, 즉 −12%~+28%(880만원~1,280만원) 안에 있고, 평균 ±1.96σ로는 −31.2%~+47.2% 범위가 됩니다. 예측이 아니라 "이 정도 흔들림은 정상 범위"라는 감을 잡는 용도입니다.

변동성이 수익에 미치는 영향: 변동성 손실

평균 수익률이 같아도 변동성이 크면 장기 복리 성과는 나빠집니다. 한 해 +50%, 다음 해 −50%라면 산술평균은 0%지만 100 → 150 → 75로 25% 손실입니다. 대략적으로 복리 성장률은 산술평균에서 변동성(분산)의 절반만큼 깎인다고 근사할 수 있고(g ≈ μ − σ²/2), 연 변동성이 30%(σ² = 0.09)라면 연 약 4.5%p의 차이가 생깁니다. 변동성을 줄이는 분산투자가 단순히 마음 편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률에도 의미가 있는 이유입니다.

또한 변동성은 투자자의 행동에도 영향을 줍니다. 연 변동성이 높은 자산일수록 계획과 달리 하락 구간에서 불안해 중도에 매도하게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계산기의 숫자를 본 뒤 "이 정도의 평가금액 출렁임을 직접 견딜 수 있는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 이 숫자를 가장 실질적으로 쓰는 방법입니다.

입력 데이터를 만드는 방법

흔한 실수와 한계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나요?

  1. 종목·펀드 비교: 같은 주기·같은 기간으로 계산한 연환산 변동성을 비교해 어느 쪽이 더 크게 출렁이는지 봅니다.
  2. 위험 대비 수익 평가: 변동성과 수익률을 샤프지수 계산기에 넣어 위험 1단위당 초과수익을 비교합니다.
  3. 비중 조절: 변동성이 큰 자산의 비중이 크면 포트폴리오 전체가 크게 흔들립니다. 비중 조정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계산기에서 시뮬레이션하세요.
  4. 감당 가능성 점검: 연 변동성 30%라면 평균 ±1σ로 한 해 −20%대 평가손실도 흔한 일이라는 뜻입니다. 이를 견딜 수 있는 투자 기간과 자금인지 확인합니다.
  5. 장기 성장의 변동성 손실: 같은 평균 수익이라도 변동성이 크면 복리 성장률(CAGR)은 낮아집니다.

이 계산기는 입력한 과거 수익률을 기준으로 한 단순 통계 계산 결과이며, 미래 수익률이나 위험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수익률은 어떻게 구해서 입력하나요?

(오늘 종가 − 어제 종가) ÷ 어제 종가 × 100 방식으로 각 기간의 수익률(%)을 구해 쉼표나 줄바꿈으로 구분해 입력하면 됩니다. 엑셀에서 수익률 열을 복사해 붙여넣어도 줄바꿈으로 인식됩니다.

숫자를 몇 개 이상 입력해야 하나요?

표준편차 계산에는 최소 2개의 값이 필요하며, 데이터 개수가 많을수록(예: 최근 20~60개 구간) 통계적으로 더 안정적인 변동성 추정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20개 미만이면 결과에 경고를 표시합니다.

변동성이 낮으면 안전한 종목인가요?

꼭 그렇지 않습니다. 변동성이 낮은 구간 뒤에 갑작스러운 급락이 오는 경우도 많고, 변동성은 상장폐지나 신용 위험 같은 사건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최대낙폭, 재무 상태, 분산 정도 등 다른 지표와 함께 보세요.

VKOSPI나 VIX와 같은 숫자인가요?

VKOSPI·VIX는 옵션 가격에서 역산한 시장의 "기대 변동성"이고, 이 계산기는 이미 지나간 수익률로 계산한 "역사적(실현) 변동성"입니다. 개념은 같은 연환산 % 단위지만 계산 근거가 달라 값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간·주간·월간 중 무엇으로 계산해야 하나요?

비교 대상은 반드시 같은 주기와 같은 기간으로 맞춰야 합니다. 보유 기간이 긴 투자라면 월간, 단기 매매라면 일간이 상황에 맞고, 이론적으로 연환산 값이 비슷해야 하지만 자기상관과 휴장일 때문에 약간의 차이가 납니다.

로그수익률과 단순수익률 중 어느 것을 쓰나요?

이 계산기는 입력값을 그대로 쓰므로 단순수익률(%)을 가정합니다. 일간처럼 변동이 작은 데이터에서는 로그수익률과 결과 차이가 아주 작고, 변동이 큰 월간 이상의 데이터에서만 약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