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삽목(꺾꽂이)으로 번식시키는 방법

단계를 눌러 순서대로 확인해보세요.

  1. 마디를 포함해 줄기 자르기

    새로운 뿌리는 줄기의 마디(잎이 붙어 있던 부분) 근처에서 나오기 때문에, 마디를 최소 한두 개 포함해 깨끗한 가위나 칼로 잘라야 합니다. 마디 없이 자르면 뿌리가 전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물꽂이 방법

    자른 줄기의 아래쪽 잎을 제거해 마디가 물에 잠기도록 유리컵이나 병에 담가두면, 며칠에서 몇 주 안에 마디 부분에서 흰 뿌리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물이 탁해지지 않도록 2~3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3. 흙꽂이 방법

    마디 부분을 발근제(루톤 등)에 살짝 묻힌 뒤 촉촉한 배양토에 꽂아 습도를 유지해주는 방식으로, 물꽂이보다 뿌리가 흙 환경에 바로 적응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뿌리가 내리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4. 뿌리가 자란 뒤 흙으로 옮기는 타이밍

    물꽂이로 번식시켰다면 뿌리 길이가 3~5cm 정도로 자랐을 때 흙으로 옮기는 것이 적당합니다. 뿌리가 너무 짧을 때 옮기면 흙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들 수 있고, 반대로 물속에서 너무 오래 두면 흙 환경으로 옮겼을 때 뿌리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5. 삽목이 잘 되는 대표 식물

    스킨답서스, 몬스테라, 페페로미아 외에도 바질이나 민트 같은 허브류는 마디에서 뿌리가 잘 나오는 편이라 삽목 번식에 특히 적합한 식물로 꼽힙니다.

  6. 번식 후 관리 요령

    새로 번식시킨 어린 식물은 뿌리가 약하므로 직사광선을 피한 밝은 간접광 자리에 두고, 뿌리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까지는 흙이 마르지 않도록 조금 더 자주 물 상태를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삽목, 비용 없이 식물을 늘리는 방법

새 화분을 사지 않고도 기르던 식물의 줄기 하나로 새로운 개체를 얻을 수 있어, 선물하거나 집 안 곳곳에 식물을 늘리고 싶을 때 가장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허브도 삽목으로 쉽게 늘릴 수 있어요

바질이나 민트 같은 허브를 키운다면 허브 키우는 기초 방법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물꽂이한 뿌리가 몇 주째 자라지 않아요

물이 탁해진 채 오래 방치되었거나 빛이 너무 부족한 경우 뿌리가 잘 나지 않을 수 있으니, 물을 자주 갈아주고 밝은 간접광이 드는 자리로 옮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식물이 삽목으로 번식되나요?

아니요, 산세베리아처럼 잎꽂이로 번식하는 식물도 있고 종려죽처럼 줄기 삽목이 거의 되지 않는 식물도 있어, 식물별로 적합한 번식 방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