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수당 계산기

회사 사정으로 일을 못 하게 됐다면 평균임금의 70%와 통상임금 중 작은 금액이 하루 휴업수당입니다. 계산 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하세요.

휴업수당이란? (근로기준법 제46조)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휴업하는 경우 사용자는 휴업 기간 동안 그 근로자에게 평균임금의 100분의 70 이상의 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 다만 평균임금의 100분의 70에 해당하는 금액이 통상임금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통상임금을 휴업수당으로 지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하루 휴업수당은 "평균임금 × 0.7"과 "통상임금" 중 작은 값이 됩니다(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현행 조문 기준, 2026년 10월 확인). 조문이 "통상임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쓴 것은 통상임금까지 낮추는 것이 허용된다는 뜻이며, 이 계산기는 그 상한을 적용해 계산합니다.

평균임금은 사유가 발생한 날 이전 3개월 동안 지급된 임금 총액을 그 기간의 총일수로 나눈 금액이고, 통상임금은 정기적·일률적·고정적으로 지급하기로 정한 시간급·일급 등을 말합니다. 두 개념의 차이는 퇴직금 계산기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고, 통상시급은 시급 계산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급 환산 시 2026년 최저임금은 10,320원이므로 그보다 낮은 값이 나오면 입력부터 점검하세요.

왜 두 값 중 작은 쪽인가: 기준표

평균임금에는 연장·야간근로수당, 상여금 일할액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통상임금보다 훨씬 큰 경우가 있습니다. 평균임금의 70%가 통상임금을 넘으면 통상임금이 상한 역할을 합니다. 1일 통상임금이 90,000원이라면 평균임금이 약 128,571원(= 90,000 ÷ 0.7)을 넘는 순간부터 상한이 적용됩니다.

1일 평균임금평균임금 × 70%1일 통상임금1일 휴업수당적용 기준
90,000원63,000원90,000원63,000원평균임금의 70%
95,000원66,500원90,000원66,500원평균임금의 70%
100,000원70,000원90,000원70,000원평균임금의 70%
120,000원84,000원90,000원84,000원평균임금의 70%
128,571원90,000원90,000원90,000원평균임금의 70%
130,000원91,000원90,000원90,000원통상임금(상한)
150,000원105,000원90,000원90,000원통상임금(상한)
180,000원126,000원90,000원90,000원통상임금(상한)

참고로 근로기준법 제2조 제2항은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낮으면 통상임금을 평균임금으로 보도록 하므로(무급 결근이 많았던 3개월 등), 평균임금 입력값이 통상임금보다 작게 나왔다면 통상임금을 평균임금으로 놓고 70%를 계산하는 것이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이 계산기는 그런 경우 경고만 표시합니다.

검산된 계산 예시

예시 1. 평균임금 70%가 적용되는 경우

1일 평균임금 100,000원, 1일 통상임금 90,000원, 휴업 10일. 평균임금의 70% = 70,000원이 통상임금보다 작으므로 하루 70,000원, 총 700,000원입니다.

예시 2. 통상임금 상한이 적용되는 경우

1일 평균임금 130,000원, 1일 통상임금 90,000원, 휴업 10일. 70% = 91,000원이 통상임금 90,000원보다 크므로 통상임금 90,000원이 하루 휴업수당이고, 총 900,000원입니다. 70% 값으로 계산하면 910,000원이라 차이가 생깁니다.

예시 3. 3개월 임금 총액으로 평균임금을 구하는 경우

직전 3개월 임금 9,000,000원, 총일수 92일이면 1일 평균임금은 9,000,000 ÷ 92 = 97,826원입니다. 70%는 68,478원, 통상임금이 80,000원이면 작은 값인 68,478원이 하루 휴업수당이고, 15일 휴업 시 1,027,174원입니다(원 미만 반올림).

예시 4. 휴업일에 일부 근로한 경우 (참고)

하루 휴업수당 70,000원 × 10일 = 700,000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휴업일에 일부 근로하고 200,000원을 받았다면, 부족한 차액500,000원을 받는 것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계산기는 이 차액을 참고용으로 별도 표시합니다.

어떤 경우가 '사용자 귀책사유'에 해당하나요?

법원과 고용노동부는 귀책사유를 고의·과실보다 넓게 보아 "사용자가 통제할 수 있는 경영상의 장애"까지 포함해 해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금난·원자재 조달 실패·거래처 발주 중단·설비 고장·사업주 결정에 의한 일시 휴업 등은 귀책사유로 다투어지는 대표 사례입니다. 반면 천재지변, 법령에 따른 폐쇄 명령, 근로자 측 사정(파업 등)에 의한 휴업은 사용자 귀책이 아니라는 쪽으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병으로 인한 휴업은 사업장이 스스로 결정했는지, 정부의 행정명령인지에 따라 결론이 갈릴 수 있어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최종 판단은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지니 고용노동지청이나 노무사 확인이 필요합니다.

70% 미만으로 지급할 수 있는 예외

부득이한 사유로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평균임금 70%에 못 미치는 휴업수당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제46조 제2항). 사용자가 임의로 낮출 수 없고, 반드시 노동위원회 승인이 있어야 합니다. 노사가 합의했다고 해서 이 승인 절차를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승인 여부는 사업장에 확인하세요.

휴업수당을 받기 전에 확인할 것

흔한 실수와 오해

이 계산기를 쓰면 안 되는 경우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나요

기준 시점과 면책

제46조 내용은 2026년 10월 현재 확인한 조문 기준입니다. 5인 미만 사업장 적용 범위와 평균임금 산정 제외 기간은 법령 개정으로 바뀔 수 있어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의 현행 조문과 고용노동부(국번 없이 1350) 안내를 최종 확인하세요. 이 계산기는 참고용이며 법률 자문을 대체하지 않고, 입력값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도구

자주 묻는 질문

평균임금과 통상임금 중 뭐가 더 유리한가요?

휴업수당은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평균임금의 70%"와 "통상임금" 중 작은 금액이 기준입니다. 평균임금이 통상임금에 비해 아주 크면 통상임금이 상한이 되어 70%보다 적게 받을 수 있고, 반대로 평균임금이 낮은 근로자는 70%가 기준이 됩니다.

휴업 기간에 다른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도 되나요?

휴업 중에도 근로계약은 유지되므로 겸업 금지 조항이 있다면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겸업 소득이 있다고 해서 휴업수당 청구권이 자동 소멸하는지 여부는 사안별로 달라질 수 있으니 사전에 회사와 상의하세요.

주 5일 중 일부만 휴업하는 경우도 계산할 수 있나요?

실제로 일했어야 할 소정근로일 중 휴업한 일수만 입력하면 됩니다. 휴업일에 일부 근로했다면 받은 임금을 입력해 차액을 참고용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휴업수당 대신 무급휴직을 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무급휴직이 근로자의 자발적 동의에 의한 것이라면 휴업수당 대상이 아닐 수 있지만, 사실상 사용자 지시로 쉬게 된 것이라면 휴업으로 다투어질 수 있습니다. 동의서 서명 전에 내용을 확인하고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상담하세요.

휴업수당을 못 받으면 청구 기한이 있나요?

임금채권과 같이 3년의 소멸시효가 적용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급이 지연되면 임금체불 진정 절차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