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D 성격(디스트레스드 성격유형) 총정리

힘든 감정을 자주 느끼면서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 Type D 성격의 두 가지 핵심 특성을 알아보세요.

ⓘ Type D 성격은 건강심리학 분야에서 실제로 연구되는 개념이지만, 이 페이지는 개념을 소개하는 교육용 콘텐츠이며 의학적 진단 도구가 아닙니다. 지속적인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면 이 내용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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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정서성 (Negative Affectivity (NA))

불안, 짜증, 우울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평소에도 자주, 강하게 경험하는 경향을 뜻합니다. 상황이 특별히 나쁘지 않아도 걱정거리를 떠올리고 마음이 편치 않은 상태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보이는 모습: 사소한 일에도 쉽게 걱정하거나 불안해짐 · 기분이 가라앉아 있는 시간이 잦음 · 작은 문제도 크게 확대해서 받아들이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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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억제 (Social Inhibition (SI))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받을까 봐 자신의 감정이나 의견을 잘 표현하지 않고 억누르는 경향을 뜻합니다. 속으로는 힘들어도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아 주변 사람이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보이는 모습: 낯선 사람 앞에서 유독 긴장하고 위축됨 ·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혼자 삭이는 편 · 남에게 부담을 줄까 봐 도움을 잘 요청하지 못함

Type D 성격이란?

Type D는 "디스트레스드(Distressed, 만성적으로 괴로움을 겪는)"의 앞글자를 딴 이름으로, 벨기에의 건강심리학자요한 데놀렛(Johan Denollet)이 1990년대에 제안한 성격 유형입니다. 흔히 알려진타입 A·B 행동유형(시간 강박·경쟁심을 다루는 이론)과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개념으로, 위 두 카드에서 소개한 부정적 정서성(NA)사회적 억제(SI)가 모두 높게 나타날 때 "Type D 성격"으로 분류합니다.

왜 건강심리학에서 주목받았나요?

데놀렛의 연구팀은 심장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에서, Type D 성격에 해당하는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치료 이후 예후가 좋지 않거나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고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느끼면서도 이를 억누르고 표현하지 않는 상태가 만성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주된 설명입니다. 다만 후속 연구들에서는 그 연관성의 크기나 일관성에 대해 상반된 결과도 보고되고 있어, 여전히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주제입니다.

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연구에서는 주로 데놀렛이 개발한 DS14라는 14문항짜리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해 NA와 SI 두 하위 척도 점수를 각각 측정하고, 두 점수가 모두 특정 기준 이상일 때 Type D로 분류합니다.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공식 테스트는 이 정식 척도와 문항 구성이나 채점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Type D 성격이면 반드시 건강이 나빠지나요?

아닙니다. Type D는 특정 건강 문제와의 통계적 연관성이 보고된 성격 경향일 뿐, 개인의 건강을 결정짓는 요인이 아닙니다. 연관성의 크기나 일관성에 대해서도 연구마다 결과가 엇갈리는 만큼, 하나의 참고 정보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내성적인 성격과 Type D는 같은 건가요?

다릅니다. 내성적인 사람도 정서적으로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Type D의 핵심은 단순한 내향성이 아니라, 부정적 감정을 자주 느끼면서 동시에 그것을 드러내지 못하고 억누르는 조합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