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계산기

이동 거리와 정체 시간, 탑승 시간대를 입력하면 서울 중형택시 기준 예상 요금을 기본·거리·시간·할증 단계별로 풀어서 보여줍니다. 정체가 없을 때와 심한 정체일 때의 범위도 함께 표시합니다.

택시 미터기는 무엇을 더하고 있나

택시 요금은 "얼마나 멀리 갔는가"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서울시 중형택시(일반택시)는 기본요금 4,800원(기본거리 1.6km)에서 출발해, 기본거리를 넘는 구간에서는 131m마다 100원이 올라가고, 차가 느리게 움직이거나 서 있는 동안에는 30초마다 100원의 시간요금이 쌓입니다. 서울시 택시운임 조정 안내문에는 조정 전 3,800원(2km), 132m당 100원, 31초당 100원이었던 체계가 4,800원(1.6km), 131m당 100원, 30초당 100원으로 바뀐 내용이 정리되어 있으며, 이 계산기는 바뀐 이후의 값을 사용합니다.

이 계산기의 산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거리 추가요금 = 올림((이동 거리 − 1.6km) ÷ 131m) × 100원. 올림이므로 131m 단위 중 1m만 넘어도 100원이 붙습니다.
  2. 시간 추가요금 = 올림(서행·정차 시간(초) ÷ 30) × 100원.
  3. 미터 요금 = 기본요금 4,800원 + 거리 추가요금 + 시간 추가요금.
  4. 할증 = 미터 요금 × (시간대 할증률 + 시계외 할증률). 최종 금액은 100원 단위로 반올림합니다.

시간요금은 속도가 일정 기준(시속 약 15~16km, 안내 자료에는 15.72km/h로 적힌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일 때 쌓입니다. 실제 미터기는 거리 펄스와 시간 펄스를 하나로 합산해 요금을 올리기 때문에, 이 계산기처럼 "거리 요금 + 서행 시간 요금"을 단순히 더하면 정체 구간에서 이동한 거리를 거리요금과 시간요금 양쪽에 모두 반영하게 되어 약간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에는 정체 없이 갔을 때의 요금도 함께 보여 줍니다. 실제 요금은 대개 이 둘 사이에 놓입니다.

심야·시계외 할증 기준

구분시간·조건할증률
주간04:00~22:00없음
초저녁·새벽22:00~23:00, 02:00~04:0020%
심야23:00~02:0040%
시계외관할 시 경계를 넘어 운행20%
심야 + 시계외두 조건 해당합산 (예: 40% + 20% = 60%)

서울시 안내문 기준으로 심야 할증 적용 시간은 기존 24시~04시에서 22시~04시로 넓어졌고, 23시~02시는 40%, 나머지 심야 시간은 20%이며 시계외 할증 20%는 그대로입니다. 두 할증이 겹칠 때의 합산 방식은 지자체 고시와 미터기 설정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경기도 등 인접 지역으로 넘어가는 심야 이동은 이 계산기의 값을 하한선 정도로 보고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할증은 미터 요금 전체에 곱해지므로, 같은 거리라도 심야에는 기본요금 부분까지 함께 비싸집니다.

거리별 요금표 (정체 없음, 서울 기준)

아래 표는 위 공식을 그대로 적용해 빌드 시점에 계산한 값으로, 서행·정차가 전혀 없고 한 번도 신호에 걸리지 않았다고 가정한이상적인 하한입니다. 단위는 원이며 할증 적용 후 100원 단위로 반올림했습니다.

거리주간 미터 요금20% 할증40% 할증60% 할증(심야+시계외)
1.6km4,8005,8006,7007,700
3km5,9007,1008,3009,400
5km7,4008,90010,40011,800
7km9,00010,80012,60014,400
10km11,30013,60015,80018,100
15km15,10018,10021,10024,200
20km18,90022,70026,50030,200
30km26,50031,80037,10042,400
40km34,20041,00047,90054,700

정체가 요금에 미치는 영향

시간요금은 30초에 100원이므로 1분이면 200원, 10분이면 2,000원입니다. 서행·정차 10분의 2,000원은 거리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2.6km(2,000원 ÷ 100원 × 131m)를 달린 값과 같습니다. 퇴근 시간대의 도심 이동에서는 거리가 짧아도 정체 때문에 요금이 예상보다 크게 나오는 이유입니다.

서행·정차 시간시간 추가요금
1분200원
3분600원
5분1,000원
10분2,000원
20분4,000원
30분6,000원

검산된 계산 예시

예시 1: 낮 시간 7.5km, 서행 5분. 거리 추가요금은 (7,500 − 1,600) ÷ 131 = 45.04이므로 올림해 46단위, 4,600원입니다. 서행 5분은 300초 ÷ 30 = 10단위, 1,000원입니다. 미터 요금은 4,800 + 4,600 + 1,000 = 10,400원이며 할증이 없어 그대로 10,400원입니다.

예시 2: 같은 조건을 23시~02시에 탈 때. 미터 요금 10,400원에 40%인 4,160원이 붙어 합계 14,560원, 100원 단위로 반올림하면14,600원입니다. 같은 이동이 낮보다 4,200원 더 듭니다.

예시 3: 심야(40%) 12km, 정체 없음, 시계외. 거리 추가요금은 (12,000 − 1,600) ÷ 131 = 79.4이므로 80단위 8,000원, 미터 요금은 12,800원입니다. 할증 60%는 7,680원이므로 합계 20,480원, 반올림하면 20,500원입니다.

흔한 오해와 이 계산기를 쓰면 안 되는 경우

시간대 비교 기능 보는 법

결과 상자 아래에는 같은 거리·서행 시간을 주간, 20% 할증, 40% 할증으로 각각 탔을 때의 합계가 한 줄로 나옵니다. 예시 1(7.5km, 서행 5분)이라면 주간 10,400원, 20% 할증 12,480원 → 12,500원, 40% 할증 14,560원 → 14,600원입니다. 22시 직전과 직후, 02시 직전과 직후처럼 시간대 경계에 걸친 이동은 이 줄의 두 값을 범위로 읽으면 됩니다. 할증은 정액이 아니라 미터 요금에 비례하므로 이동이 길수록 시간대에 따른 금액 차이도 커집니다.

기준 출처는 서울시 택시요금 안내와 2023년 2월 1일 시행 보도(기본 4,800원, 기본거리 1.6km, 131m·30초당 100원, 심야 22~04시 할증)이며, 2026년 3월 보도에서도 이 체계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인상 논의가 진행 중이므로 실제 탑승 전 서울시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나

자주 묻는 질문

지방(서울 외) 택시도 이 기준으로 계산되나요?

기본요금과 거리·시간요금 단가는 지자체별로 다르게 책정됩니다. 이 계산기는 서울시 중형택시 기준이므로 다른 지역은 실제 요금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콜택시 호출비는 포함되나요?

미터 요금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앱의 즉시배차·우선배차 등 호출비는 이동요금과 별도로 부과되므로 "별도 지출" 칸에 직접 입력해 합산하세요.

정체 시간을 정확히 모르면 어떻게 하나요?

서행 시간을 0으로 두면 순수 거리요금만 계산됩니다. 도심 출퇴근 시간대라면 이동 시간의 10~30% 정도를 서행으로 가정해 입력해 보고, 결과의 범위 표시를 참고하세요. 정확한 비율은 도로 상황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탑승은 21시 50분에 했는데 도착은 22시 20분이면 할증이 붙나요?

할증 적용 방식(탑승 시점 기준인지, 운행 중 시간대 진입 시점부터인지)은 미터기 설정과 고시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이 계산기가 확정해 드릴 수 없습니다. 시간대 경계에 걸치는 이동은 두 경우를 각각 계산해 범위로 보시길 권합니다.

1.6km 이내를 가도 항상 4,800원인가요?

주간에 정체 없이 기본거리 안에서 내리면 4,800원이 기본입니다. 다만 서행·정차가 길면 시간요금이 쌓이고, 심야에는 할증이 곱해져 4,800원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실제 미터기 요금과 계산 결과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입력한 거리는 지도상 최단경로 추정이지만 택시는 신호·우회·차선 사정으로 더 길게 달리는 경우가 많고, 서행 시간도 추정치입니다. 또 미터기는 거리와 시간 펄스를 합산하는 방식이라 이 계산기의 단순 합산과 소폭 다릅니다. 참고용 추정치로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