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 매도가는 어떻게 계산되나요?
주식을 살 때는 매수 수수료를 내고, 팔 때는 매도 수수료에 더해 증권거래세까지 부담합니다. 그래서 산 가격 그대로 팔면 실제로는 손해를 봅니다. 손익분기 매도가는 "팔고 나서 손에 쥐는 돈이 사는 데 들인 돈과 정확히 같아지는 가격"입니다.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익분기 매도가 = 평단가 x (1 + 매수수수료율) / (1 - 매도수수료율 - 증권거래세율)
분자는 평단가에 매수 수수료를 더한 실제 매입원가이고, 분모는 매도 금액에서 수수료와 세금을 빼고 남는 비율입니다. 매도 시 비용이 매도 금액에 비례해 붙기 때문에 단순히 "평단가 + 비용"이 아니라 나눗셈으로 구해야 정확합니다. 예를 들어 비용이 0.215%라고 해서 평단가에 0.215%를 곱해 더하면 약간 모자라고, 0.99785로 나누면 본전이 정확히 맞습니다.
왜 호가 단위 올림이 필요한가요?
계산으로 나온 본전가가 50,115.25원이라고 해도 이 가격으로는 주문을 낼 수 없습니다. 주식은 가격대별로 정해진 호가 단위(최소 가격 간격)로만 주문할 수 있고, 한국거래소는 2023년 1월 25일부터 코스피와 코스닥에 같은 구간표를 적용합니다. 본전 이상으로 팔려면 계산값을 호가 단위로 올림한 가격 이상에 매도해야 하므로, 이 계산기는 "실제 주문 가능한 최소 본전 매도가"를 함께 보여 줍니다.
| 주가 구간 | 호가 가격 단위 |
|---|---|
| 2,000원 미만 | 1원 |
| 2,000원 이상 ~ 5,000원 미만 | 5원 |
| 5,000원 이상 ~ 20,000원 미만 | 10원 |
| 20,000원 이상 ~ 50,000원 미만 | 50원 |
| 50,000원 이상 ~ 200,000원 미만 | 100원 |
| 200,000원 이상 ~ 500,000원 미만 | 500원 |
| 500,000원 이상 | 1,000원 |
호가 단위 표는 한국거래소 제도를 정리한 것이며, ETF·ETN 등 일부 종목은 다른 호가 단위를 쓸 수 있습니다. 상품별 호가 단위는 거래소·증권사 안내를 확인하세요.
수수료율별 본전 상승폭 (거래세 0.20%, 매수·매도 수수료 동일 가정)
아래 표는 수수료율이 달라질 때 평단가에서 몇 %를 올라야 본전인지를 계산한 값입니다. 호가 단위 올림은 반영하지 않은 순수 계산값입니다.
| 수수료율 (매수·매도 각각) | 평단가 대비 필요 상승률 | 평단 5만원일 때 본전가 | 평단 10만원일 때 본전가 |
|---|---|---|---|
| 0.015% | +0.230% | 50,115원 | 100,230원 |
| 0.050% | +0.301% | 50,150원 | 100,301원 |
| 0.100% | +0.401% | 50,201원 | 100,401원 |
| 0.300% | +0.804% | 50,402원 | 100,804원 |
| 0.500% | +1.208% | 50,604원 | 101,208원 |
수수료율이 0.015%인 계좌에서는 약 0.23%만 올라도 본전이지만, 수수료율이 0.5%인 계좌에서는 1.2% 넘게 올라야 본전이 됩니다. 단타 매매를 자주 한다면 이 차이가 누적됩니다.
목표 순수익률별 매도가 (평단 5만원, 수수료 0.015%, 거래세 0.20%)
본전이 아니라 비용을 다 제하고도 일정 수익을 남기고 싶다면 공식에 목표 수익률을 곱하면 됩니다. 목표 매도가 = 평단가 x (1 + 매수수수료율) x (1 + 목표수익률) / (1 - 매도수수료율 - 거래세율)입니다.
| 목표 순수익률 | 필요 매도가 | 평단가 대비 상승률 |
|---|---|---|
| 1% | 50,616원 | +1.23% |
| 3% | 51,619원 | +3.24% |
| 5% | 52,621원 | +5.24% |
| 10% | 55,127원 | +10.25% |
| 20% | 60,138원 | +20.28% |
검산된 계산 예시
예시 1. 평단 50,000원, 기본 수수료. 매수·매도 수수료 각 0.015%, 거래세 0.20%입니다. 실제 매입원가는 50,000 x 1.00015 = 50,007.5원, 매도 시 공제 비율은 0.00015 + 0.002 = 0.00215이므로 손익분기 매도가는 50,007.5 / 0.99785 = 약 50,115.25원입니다. 이는 평단 대비 약 +0.23%입니다. 50,000원 이상 20만원 미만 구간의 호가 단위는 100원이므로 실제로는 50,200원 이상에 매도해야 본전입니다.
예시 2. 수수료가 높은 계좌. 평단 12,000원, 매수·매도 수수료 각 0.5%, 거래세 0.20%입니다. 매입원가는 12,000 x 1.005 = 12,060원, 공제 비율은 0.005 + 0.002 = 0.007이므로 본전가는 12,060 / 0.993 = 약 12,145.02원입니다. 5,000원 이상 20,000원 미만 구간의 호가 단위는 10원이므로 12,150원 이상에 팔아야 본전입니다. 수수료만 다른데 필요 상승폭은 예시 1(0.23%)의 다섯 배 넘는 1.21%입니다.
호가 단위 올림이 본전을 얼마나 밀어 올리나
계산식이 내놓는 값과 실제 주문 가능한 값 사이의 간격은 주가 구간마다 다릅니다. 호가 단위가 큰 구간에서 평단이 단위의 배수에 가깝지 않으면 올림 폭이 상대적으로 커집니다. 아래 표는 수수료 각 0.015%, 거래세 0.20%를 가정해 평단가별로 순수 계산값과 호가 올림 값을 나란히 놓은 것입니다. 평단 25만원의 경우 호가 단위가 500원이라 순수 계산상 0.23%이던 본전 상승률이 올림 때문에 0.40%까지 벌어집니다.
| 평단가(원) | 호가 단위(원) | 순수 계산 본전가 | 호가 올림 본전가 | 순수 상승률 | 올림 후 상승률 |
|---|---|---|---|---|---|
| 1,500 | 1 | 1503.46원 | 1,504원 | +0.230% | +0.267% |
| 3,800 | 5 | 3808.76원 | 3,810원 | +0.230% | +0.263% |
| 12,000 | 10 | 12027.66원 | 12,030원 | +0.230% | +0.250% |
| 35,000 | 50 | 35080.67원 | 35,100원 | +0.230% | +0.286% |
| 80,000 | 100 | 80184.40원 | 80,200원 | +0.230% | +0.250% |
| 250,000 | 500 | 250576.24원 | 251,000원 | +0.230% | +0.400% |
| 700,000 | 1,000 | 701613.47원 | 702,000원 | +0.230% | +0.286% |
표의 순수 상승률은 평단가와 관계없이 0.230%로 같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비용이 모두 비율로 붙기 때문에 주가가 얼마든 같은 비율만큼 올라야 본전이고, 차이를 만드는 것은 호가 단위 올림뿐입니다.
거래세가 없는 상품과 있는 상품의 비교
이 계산기의 거래세율 칸에 0을 넣으면 거래세가 없는 상품의 본전 상승률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는 일반적으로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상품 유형과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상품 설명서와 증권사 안내로 확인하세요. 아래는 두 경우의 순수 계산값입니다. 거래세율은 이 페이지의 기본 입력값인 0.20%를 예시로 썼으며, 실제 세율은 거래 시점에 공식 자료로 확인해야 합니다.
| 수수료율 (매수·매도 각각) | 거래세 0% 상품의 필요 상승률 | 거래세 0.20% 가정 시 필요 상승률 |
|---|---|---|
| 0.015% | +0.030% | +0.230% |
| 0.050% | +0.100% | +0.301% |
| 0.100% | +0.200% | +0.401% |
| 0.300% | +0.602% | +0.804% |
| 0.500% | +1.005% | +1.208% |
두 열의 차이는 수수료율과 관계없이 거의 0.2%포인트 안팎입니다. 수수료가 낮을수록 거래세가 본전 상승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수수료가 0.5%까지 올라가면 수수료가 더 큰 몫이 됩니다.
상황별 활용 시나리오
시나리오 1. 중간 가격대 종목의 지정가 매도. 평단 35,000원에 120주를 보유한 투자자가 수수료 각 0.015%, 거래세 0.20%를 가정하면, 순수 계산 본전가는 35,080.67원이고 호가 단위가 50원이므로 주문 가능한 최소 가격은 35,100원입니다. 총 매입원가(수수료 포함)는 35,000 x 1.00015 x 120 = 4,200,630원이고, 35,100원에 모두 체결되면 주당 순이익이 약 19.29원이어서 120주 합계 약 2,314원이 남습니다. 본전을 넘겼다고 해도 금액이 이만큼 작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시나리오 2. 거래세 없는 상품을 수수료가 높은 계좌에서 거래. 평단 18,500원, 매수·매도 수수료 각 0.05%, 거래세 0%로 입력하면 본전가는 18,518.51원이고 호가 단위 10원 올림으로 18,520원입니다. 거래세가 없어도 올림 때문에 평단 대비 약 0.11% 올라야 합니다.
시나리오 3. 목표 수익률로 익절 가격 정하기. 평단 72,000원, 수수료 각 0.015%, 거래세 0.20%에서 순수익률 8%를 원하면 매도가는 72,000 x 1.00015 x 1.08 / 0.99785 = 77,939.23원이고 호가 단위 100원 올림으로 78,000원입니다. 이는 평단 대비 약 8.33% 상승한 가격입니다. 목표 순수익률 8%를 얻으려면 시세가 8%가 아니라 8.3% 올라야 한다는 뜻입니다.
시나리오 4. 저가주의 낮은 호가 단위. 평단 1,950원이면 호가 단위가 5원이고 본전가 1,954.49원은 1,955원으로 올림됩니다. 평단 대비 약 0.26%로, 1원 단위의 정밀한 가격 제어가 어려운 구간입니다.
입력값 경계와 계산기 동작
- 평단가가 0이거나 비어 있으면 계산하지 않고 오류 문구를 보여 줍니다. 수수료율이나 세율에 음수를 넣어도 마찬가지입니다.
- 매도 수수료율과 거래세율의 합이 100% 이상이면 분모가 0 이하가 되어 본전가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오류로 처리합니다.
- 수수료율과 거래세율을 모두 0으로 두어도 평단가가 호가 단위의 배수가 아니면 올림 가격이 평단보다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단 50,050원은 호가 단위가 100원이어서 주문 가능한 가격이 50,100원입니다. 이 경우에도 평단 이상으로 팔려면 호가 단위에 맞춰야 한다는 사실만 보여 주는 것입니다.
- 보유 수량을 비우면 수량 관련 행이 나오지 않고, 목표 순수익률을 비우면 목표 매도가 행이 나오지 않습니다. 목표 순수익률에 음수를 넣으면 손실 허용선으로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 결과 복사 버튼은 손익분기 매도가, 호가 올림 가격, 평단 대비 상승률, 목표 매도가를 한 줄 텍스트로 클립보드에 복사합니다. 입력한 값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이 브라우저 안에서만 계산됩니다.
흔한 실수와 한계
- 평단가에 이미 수수료를 반영했는데 또 입력 - 증권사 앱의 평단가는 수수료 포함 여부가 다릅니다. 포함되어 있다면 매수 수수료율을 0으로 두세요.
- 물타기 후 평단가 혼동 - 여러 번 사서 평단이 바뀌었다면 먼저 주식 평단가 계산기로 정확한 평단을 구한 뒤 사용하세요.
- ETF에도 거래세 적용 - 국내 상장 ETF는 일반적으로 증권거래세가 면제되므로 거래세율을 0으로 입력해야 합니다.
- 배당과 이자 비용 누락 - 보유 중 받은 배당은 본전가를 낮추고, 신용거래 이자는 본전가를 높입니다. 이 계산기는 둘 다 반영하지 않습니다.
- 양도소득세 미반영 - 대주주 요건 등으로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경우 본전 판단 기준이 달라집니다. 해외 주식도 별도 과세 체계라 이 계산기가 맞지 않습니다.
- 최소 수수료와 슬리피지 - 소액 거래는 최소 수수료가 적용될 수 있고, 시장가 주문은 호가 공백 때문에 원하는 가격과 다르게 체결될 수 있습니다.
이 계산기를 쓰면 안 되는 경우
해외 주식, 선물옵션, 가상자산, 채권형 상품에는 맞지 않습니다. 또한 배당을 받으며 장기 보유했거나, 분할 매도를 계획하는 경우에는 매도 건별로 따로 계산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나요?
손익분기 매도가는 손절과 익절 기준을 세울 때의 바닥선입니다. 이 가격 아래에서 팔면 시세가 평단 위였더라도 수수료와 세금 때문에 손실이 확정됩니다. 호가 단위로 올림된 가격을 지정가 매도 주문의 기준으로 삼고, 목표 순수익률을 입력해 익절 가격을 정해 두면 감정에 휘둘리는 매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 매도 후 입금액은 주식 매도 실수령액 계산기로 확인하고, 비용 구조가 궁금하면 주식 매매수수료와 증권거래세 완전정리를 보세요. 배당이 많은 종목이라면 배당 수익 계산기와 함께 판단하면 좋습니다.
이 계산기는 입력한 수수료율과 세율을 기준으로 한 단순 계산 결과이며, 특정 종목의 매매를 권유하는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실제 수수료와 세율은 증권사와 거래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체결 가격과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제 손익은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손익분기 매도가에 딱 맞춰 팔면 이익이 남나요?
아니요, 계산된 손익분기 매도가는 수수료와 세금을 제하면 손익이 정확히 0원이 되는 가격입니다. 실제로 이익을 남기려면 이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해야 합니다.
배당금도 손익분기 계산에 포함되나요?
아니요, 이 계산기는 매매 차익만을 기준으로 계산하며 보유 기간 중 받은 배당금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배당을 받았다면 실제 본전 가격은 이 계산 결과보다 조금 더 낮아집니다.
왜 계산값이 아니라 호가 단위로 올림한 가격이 필요한가요?
호가 단위에 맞지 않는 가격으로는 주문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계산값이 50,115원이면 주문 가능한 가격은 50,100원 또는 50,200원인데, 50,100원에 팔면 본전에 못 미치므로 50,200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매수·매도 수수료율이 다를 때는 어떻게 입력하나요?
이 계산기는 매수와 매도 수수료율을 따로 입력할 수 있으므로 각각의 값을 넣으면 됩니다. 이벤트 기간에 매수하고 이후에 매도하는 경우처럼 수수료율이 달라졌을 때 유용합니다.
ETF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국내 상장 ETF는 일반적으로 증권거래세가 면제되므로 거래세율을 0으로 두고 계산하세요. 그러면 본전 상승폭은 매수·매도 수수료만큼으로 크게 줄어듭니다. 다만 ETF 종류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증권거래세율은 앞으로도 0.20%인가요?
세율은 세법과 시행령 개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기본값은 2026년 1월 개정 기준이며, 거래 시점에 증권사 공지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한 값을 직접 입력해 사용하세요.
본전가보다 한 호가 위에 팔면 얼마가 남나요?
호가 한 칸의 금액에 매도 공제 후 남는 비율을 곱한 만큼입니다. 시나리오 1의 평단 35,000원 종목에서 본전 주문가 35,100원보다 한 칸(50원) 높은 35,150원에 팔면 주당 순이익이 50 x 0.99785 = 약 49.89원 늘어납니다. 호가 한 칸의 이익은 이렇게 작아서, 의미 있는 이익은 호가 몇 칸이 아니라 수 퍼센트 단위의 가격 변화에서 나옵니다.
손익분기 매도가가 평단가보다 낮게 나올 수도 있나요?
수수료율과 세율이 0 이상이면 이 계산기에서는 본전가가 평단가보다 낮게 나올 수 없습니다. 배당처럼 이 계산기에 입력되지 않는 수익이 있어야 실제 본전이 평단 아래로 내려갑니다.
여러 번에 나눠 판다면 어떻게 계산하나요?
매도 건마다 같은 비율의 비용이 붙으므로, 평단가가 같은 한 종목이라면 분할 매도해도 본전 가격의 순수 계산값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호가 올림과 증권사의 최소 수수료는 건별로 적용되므로 소량씩 여러 번 팔면 실제 비용이 계산기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위 시나리오의 숫자는 입력값을 가정한 계산 예시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