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규칙 완전 가이드

좁은 코트 안에서 벽을 활용한 치열한 랠리가 매력인 스쿼시,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앞두고 기본 규칙을 정리했습니다.

경기 목표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코트 안에서 라켓으로 공을 벽에 맞혀 주고받으며, 상대가 공을 받아내지 못하게 하거나 규칙을 어기게 만들어 점수를 얻는 실내 스포츠입니다. 좁은 공간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체력 소모가 큰 종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점수제(11점제)

한 게임은 11점을 먼저 얻는 쪽이 승리하며, 5게임 중 3게임을 먼저 이기는 쪽이 최종 승자가 됩니다. 10대 10 동점이 되면 2점 차가 날 때까지 경기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서브 여부와 관계없이 랠리에서 이기면 점수를 얻습니다.

전면 벽 라인 규칙

전면 벽에는 위쪽 "아웃 라인", 아래쪽 "틴(텔테일)" 두 개의 기준선이 있으며, 공이 아웃 라인 위로 넘어가거나 틴 아래에 맞으면 실점으로 처리됩니다. 이 좁은 유효 구역 안에 정확히 공을 맞혀야 하는 것이 스쿼시의 핵심 기술입니다.

렛과 스트로크(방해 규정)

좁은 코트 특성상 두 선수가 서로의 스윙 경로를 방해하는 경우가 잦은데, 이때 심판은 상황에 따라 포인트 없이 랠리를 다시 하는 "렛" 또는 방해받은 쪽에 점수를 주는 "스트로크"를 판정합니다. 상대의 진로를 방해하지 않고 공을 칠 공간을 내주는 것이 기본 매너로 강조됩니다.

서브 규칙

서브는 반드시 코트 양쪽에 있는 서비스 박스 안에서 넣어야 하며, 공이 전면 벽의 서비스 라인보다 높은 지점을 맞고 상대 코트 뒤쪽 쿼터로 들어가야 유효합니다. 득점을 올린 선수가 계속 서브권을 이어받습니다.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스쿼시는 오랫동안 올림픽 종목이 아니었지만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고 박진감 있는 랠리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채택 배경으로 꼽힙니다.

체력 소모가 가장 큰 라켓 스포츠

스쿼시는 좁은 코트 안에서 벽을 이용한 랠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라켓 스포츠 중에서도 체력 소모가 특히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수십 번씩 방향을 바꾸며 뛰어다녀야 해 심폐지구력과 순발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운동으로도 꼽힙니다.

올림픽 입성으로 높아진 관심

스쿼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올림픽 정식 종목 도전에 나섰지만 채택되지 못하다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마침내 정식 종목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국내외에서 스쿼시에 대한 관심과 저변이 함께 넓어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스쿼시는 벽에 무조건 맞히기만 하면 되나요?

아닙니다. 전면 벽의 아웃 라인 아래, 틴(텔테일) 위쪽이라는 정해진 구역 안에 공을 맞혀야 유효타로 인정됩니다. 공이 이 구역을 벗어나면 실점 처리되기 때문에 정확한 높이 조절이 중요합니다.

렛이 선언되면 점수는 어떻게 되나요?

렛이 선언되면 해당 랠리는 무효가 되고 점수 변동 없이 같은 선수가 다시 서브하며 랠리를 재개합니다. 반면 방해가 고의적이거나 명백한 득점 기회를 막았다고 판단되면 심판은 스트로크를 선언해 방해받은 쪽에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스쿼시공은 왜 통통 튀지 않고 잘 안 구르나요?

스쿼시공은 탄성이 낮은 고무 소재로 만들어져 있어 경기 초반에는 잘 튀지 않다가, 랠리 중 마찰열로 데워지면서 점차 탄력이 붙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공을 미리 데우는 워밍업을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