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SG)-브릭스(Brix) 변환기

비중(SG)과 브릭스(Brix)를 서로 변환하고, OG/FG로 예상 알코올 도수와 발효도를 계산합니다.

비중(SG) ↔ 브릭스(Brix)

두 값은 서로 연동되어 자동으로 변환됩니다. (설탕 용액 기준 환산식, 아래 설명 참고)

발효 전후 비중으로 알코올 도수(ABV) 계산

예상 알코올 도수 (간이식)
-
보정식 ABV: -겉보기 발효도: -
계산 과정
-

비중(SG)과 브릭스(°Bx)는 모두 "액체에 설탕이 얼마나 녹아 있는가"를 읽는 눈금입니다. 홈브루잉에서는 비중계(하이드로미터)가 SG를, 굴절계가 브릭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두 기기의 값을 맞추어 보거나 발효 전후 값으로 알코올 도수를 어림잡을 때 이 변환이 필요합니다.

SG와 브릭스는 무엇을 재나요?

비중은 액체의 밀도를 물(1.000)과 비교한 값입니다. 설탕이 녹으면 밀도가 올라가므로 1.048처럼 표시됩니다. 브릭스는 설탕 수용액의 무게 퍼센트로 정의된 눈금으로, 12°Bx라면 용액 100g 속에 자당 약 12g이 있다는 뜻입니다. 양조 문헌에서 쓰는 플라토(°P)도 같은 개념이어서 일반 맥아즙 범위에서는 브릭스와 거의 같은 값으로 취급합니다. 단, 맥아즙에는 포도당·말토스·단백질 등 설탕 외의 성분이 섞여 있어 굴절계로 읽은 값과 실제 비중이 약간 어긋날 수 있습니다.

변환 공식

이 도구는 흔히 쓰는 단순 비례식(SG = 1 + 브릭스 × 0.004) 대신 설탕 용액의 비선형 관계를 반영한 두 근사식을 씁니다. 둘 다 실측 표를 맞춰 만든 근사식이지 물리 법칙 자체가 아니므로 결과는 참고값입니다. 브릭스에서 SG는 SG = 1 + Bx ÷ (258.6 − Bx ÷ 258.2 × 227.1), SG에서 브릭스는 양조에서 널리 쓰이는 3차 근사식 Bx = −616.868 + 1111.14·SG − 630.272·SG² + 135.997·SG³입니다. 두 식은 서로 거의 역함수 관계라서 왕복 변환해도 0.01°Bx 안팎에서 원래 값으로 돌아옵니다(아래 표의 마지막 열). 단순 비례식은 낮은 농도에서는 가깝지만 농도가 올라갈수록 SG를 작게 계산합니다.

브릭스 (°Bx)SG (이 도구)SG (단순식 ×0.004)차이 (SG 점수)왕복 환산 (°Bx)
01.00001.00000.0-0.00
51.01971.02000.35.00
81.03181.03200.28.00
101.04001.0400-0.010.00
121.04841.0480-0.412.00
141.05681.0560-0.814.00
161.06541.0640-1.416.00
181.07411.0720-2.118.00
201.08301.0800-3.020.00
221.09201.0880-4.022.00
251.10571.1000-5.725.00
301.12921.1200-9.229.99

차이 열은 "SG 점수"(소수점 이하 세 자리 단위, 1.001이 1점)입니다. 브릭스 25에서는 단순식이 약 5.7점 낮게 나와, 맥주보다 진한 와인 머스트·미드에서 오차가 눈에 띕니다.

알코올 도수(ABV) 계산식 두 가지

발효 전 비중(OG)과 발효 후 비중(FG)의 차이는 발효로 사라진 당분, 곧 만들어진 알코올에 비례합니다. 간이식은 ABV = (OG − FG) × 131.25입니다. 계산이 단순해 가장 많이 쓰이며 5% 안팎의 맥주에서는 충분히 쓸 만합니다. 보정식은 ABV = 76.08 × (OG − FG) ÷ (1.775 − OG) × (FG ÷ 0.794)로, 알코올이 비중에 미치는 영향까지 반영해 도수가 높을수록 간이식보다 크게 계산됩니다. 겉보기 발효도는 (OG − FG) ÷ (OG − 1) × 100으로, 맥아즙의 당 중 몇 %가 소비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예시OGFG간이식 ABV보정식 ABV발효도
라거·에일 (보통 도수)1.0501.0105.25%5.34%80.0%
페일 에일1.0601.0126.30%6.51%80.0%
벨지안 트리펠 계열1.0901.0209.19%9.99%77.8%
고도수 와인·미드1.1200.99616.28%18.07%103.3%

마지막 행처럼 FG가 1.000 미만이 되는 드라이한 와인에서는 발효도가 100%를 넘기도 합니다. 알코올이 물보다 가벼워 비중을 낮추기 때문에 생기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계산 예시 (직접 검산)

  1. 브릭스 12 → SG: 위 공식으로 1.0484. 단순식의 1.0480과 0.4점 차이로, 이 정도 농도에서는 둘 다 쓸 만합니다.
  2. OG 1.050, FG 1.010: 간이식 (0.040) × 131.25 = 5.25%, 보정식 5.34%, 발효도 80.0%.
  3. OG 1.090, FG 1.020: 간이식 9.19%, 보정식 9.99%. 도수가 높을수록 두 식의 차이가 약 0.8%p까지 벌어집니다.

상황별 사용 시나리오

시나리오 1. 끓이기 전 맥아즙 점검(굴절계). 당화를 마친 맥아즙을 13.5°Bx로 읽었다면 이 페이지의 환산식으로 SG는 1.0547입니다. 20L 기준 "비중 점수 합계"(SG 점수 × 부피)는1,094점입니다. 점수 합계는 부피가 바뀌어도 당의 총량을 비교할 수 있게 해 주므로, 끓여서 부피가 줄거나 물을 더 넣을 때 목표 OG에 닿을지 가늠하는 데 쓰는 관행적 계산입니다. 레시피마다 목표 점수 합계가 다르니 본인 레시피의 값과 비교하세요.

시나리오 2. 병입 시점 판단. 발효 시작 후 이틀 간격으로 비중계로 재서 FG가 같은 값에 머문다면 발효가 멈춘 것으로 봅니다. 여기에 탄산을 넣기 위한 프라이밍 설탕을 더하기 전, 현재 비중으로 ABV를 미리 계산해 두면 병입 후 도수 변화(프라이밍 당이 발효되며 약간 더해짐)를 기록으로 남기기 좋습니다. 프라이밍 설탕의 정확한 양은 제품과 목표 탄산 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이 도구가 계산해 주지 않습니다.

시나리오 3. 사과즙으로 만드는 사이다. 시판 사과즙을 11°Bx로 읽으면 SG는 1.0442입니다. 완전히 발효되어 FG가 1.000이 되었다면 간이식 ABV는 5.80%, 보정식은 5.79%입니다. 과즙에는 설탕 외에 산과 다른 당이 섞여 있어 브릭스 환산이 설탕 용액보다 덜 정확하다는 점을 감안하고, 가능하면 비중계로 OG를 직접 재세요.

목표 도수에서 거꾸로 구하는 OG 표

"5% 맥주를 만들려면 OG를 얼마로 맞춰야 하나?"는 간이식을 거꾸로 푸는 질문입니다. 겉보기 발효도를 t라 하면 FG = OG − t × (OG − 1)이므로 ABV = 131.25 × t × (OG − 1)이고, 따라서 OG = 1 + ABV ÷ (131.25 × t)입니다. 효모와 당화 온도에 따라 발효도가 달라지므로 70%, 75%, 80% 세 경우를 계산했습니다(간이식 기준이며 실제 결과는 효모·온도에 따라 다릅니다).

목표 ABV발효도 70%발효도 75%발효도 80%
4%1.04351.04061.0381
5%1.05441.05081.0476
6%1.06531.06101.0571
7%1.07621.07111.0667
8%1.08711.08131.0762

같은 5%라도 발효도가 낮은 효모를 쓰면 OG를 더 높게 잡아야 하고, 그만큼 FG도 높게 남아 맛이 더 달고 바디가 묵직해집니다. 발효도가 높은 효모는 반대로 드라이한 맛을 냅니다.

발효 일지에 남겨 두면 좋은 항목

같은 레시피를 다시 만들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기록은 측정값과 측정 조건을 함께 적은 일지입니다. 날짜, 사용한 기기(비중계인지 굴절계인지), 시료 온도, OG, 중간 비중, FG, 병입 날짜와 계산한 ABV를 한 줄에 모아 두세요. 굴절계 값과 비중계 값을 둘 다 잰 날은 두 값을 나란히 적어 두면 본인 기기의 오차 경향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맥아즙을 두 기기로 쟀을 때 늘 비슷한 방향으로 차이가 난다면, 이후에는 그 차이를 감안해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발효 용기에서 시료를 꺼낼 때는 소독한 도구를 쓰고, 한 번 꺼낸 시료는 다시 용기에 붓지 마세요. 오염의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입력값 경계에서 도구가 하는 일

흔한 실수와 한계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나요?

굴절계로 아침에 잰 브릭스를 SG로 바꿔 레시피의 목표 OG와 비교하면 당화 효율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예상 ABV는 병입 전 도수 표기와 시음 노트 기록에 쓰고, 발효도는 효모 선택과 당화 온도를 조절할 때 기준이 됩니다. FG가 이틀 연속 같은 값이면 발효가 끝났다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선한 맥아즙의 OG와 목표 도수를 알면 필요한 발효도도 거꾸로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브릭스와 플라토(Plato)는 같은 단위인가요?

엄밀히는 서로 다른 기관에서 정의되었지만, 둘 다 자당 수용액의 무게 퍼센트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일반적인 발효액 농도 범위에서는 값이 거의 같습니다. 그래서 홈브루잉 자료에서는 두 단위를 사실상 같은 값으로 섞어 씁니다.

발효가 끝나기 전에 브릭스로 도수를 예측할 수 있나요?

발효 중에는 알코올 자체도 굴절계 측정값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굴절계 값만으로는 정확한 도수를 알기 어렵습니다. 정확한 ABV는 발효 전후 모두 비중계로 잰 SG를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른 사이트의 단순식(×0.004) 결과와 값이 조금 다른 이유는?

이 페이지는 설탕 용액의 비선형 관계를 반영한 환산식을 씁니다. 낮은 농도에서는 거의 같지만, 브릭스 20 이상에서는 SG가 더 높게 계산되며 위 표에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굴절계와 비중계 중 무엇을 사야 하나요?

굴절계는 시료가 몇 방울이면 되고 빠르지만 발효 후에는 보정이 필요합니다. 비중계는 시료가 많이 필요하나 발효 전후 모두 같은 방식으로 재므로 ABV 계산에는 더 단순합니다. 용도에 따라 둘 다 갖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SG를 1.048처럼 쓰는 대신 "48점"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소수점 이하 세 자리만 떼어 정수로 부르는 양조 관행입니다. 1.048은 48점, 1.012는 12점이라고 합니다. 점수 합계를 부피와 곱해 당 총량을 비교하는 데도 이 표현을 씁니다.

꿀이나 시럽을 넣으면 ABV 계산이 달라지나요?

OG를 넣은 뒤에 직접 재면 공식은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성분이 달라 브릭스에서 SG로의 환산은 오차가 커지므로 비중계로 잰 값을 우선하세요.

ABV가 두 가지로 나오는데 어느 쪽을 믿어야 하나요?

5~6% 맥주에서는 두 값의 차이가 0.1~0.3%p 정도라서 어느 쪽을 써도 무방합니다. 7% 이상의 강한 맥주나 와인·미드에서는 보정식이 실측 도수에 더 가까운 경향이 있지만, 정확한 도수가 필요하면 증류 측정 등 실측이 필요합니다.

FG가 1.000보다 낮게 나오면 측정이 잘못된 건가요?

드라이한 와인이나 사이다처럼 거의 모든 당이 소비되고 알코올 비율이 높은 경우에는 1.000 미만이 정상입니다. 다만 비중계가 정확히 보정되어 있는지 증류수에서 1.000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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