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츠 기본 가치 이론 10가지 총정리

사람마다 삶에서 무엇을 우선하는지는 다릅니다. 샬롬 슈워츠의 10가지 기본 가치와 원형 구조, 검증 과정, 측정 도구의 한계까지 정리했습니다.

ⓘ 이 페이지는 히브리대학교의 심리학자 샬롬 슈워츠가 1992년 제안하고 이후 여러 국가에서 검증된 기본 가치 이론(Theory of Basic Human Values)을 요약한 교육용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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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Self-Direction)

독립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목표를 선택하며 탐구하려는 가치입니다.

창의성, 자유, 독립성, 호기심을 중시하는 경향과 연결되며, 이후 소개할 "개방성" 축에서 가장 대표적인 가치로 다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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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 (Stimulation)

삶의 짜릿함, 새로움, 도전을 추구하려는 가치입니다.

변화무쌍한 삶, 대담함, 다양한 경험을 선호하는 경향과 연결되며, 자기주도 가치와 함께 개방성 축에 속합니다.

🍰

쾌락 (Hedonism)

자기 자신을 위한 즐거움과 감각적 만족을 추구하려는 가치입니다.

개방성과 자기고양이라는 두 축 사이의 경계에 걸쳐 있는 값으로 다뤄지며, 즐거움을 추구하는 동시에 자기 자신의 만족을 우선한다는 점에서 두 축 모두와 관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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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 (Achievement)

사회적 기준에 따라 유능함을 보여 개인적 성공을 얻으려는 가치입니다.

야망, 유능함, 영향력 있는 성과를 중시하는 경향과 연결되며, 권력과 함께 "자기고양" 축을 이루는 대표 가치로 다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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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Power)

사회적 지위와 위신, 사람과 자원에 대한 통제력을 추구하려는 가치입니다.

권위, 부, 사회적 인정을 중시하는 경향과 연결되며, 성취와 함께 자기고양 축의 핵심 가치로 다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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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Security)

사회, 관계, 자기 자신의 안전함과 조화, 안정을 추구하려는 가치입니다.

국가 안보, 사회 질서, 가족의 안전을 중시하는 경향과 연결되며, 전통·동조와 함께 "보수성" 축을 이루는 가치로 다뤄집니다.

🤝

동조 (Conformity)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사회적 기대를 어길 만한 행동, 성향, 충동을 자제하려는 가치입니다.

예의, 자기 절제, 규범 준수를 중시하는 경향과 연결되며, 보수성 축의 핵심 가치로 다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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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Tradition)

자신이 속한 문화나 종교가 제공하는 관습과 사상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려는 가치입니다.

겸손함, 신앙, 관습 수용을 중시하는 경향과 연결되며, 동조와 밀접하게 관련되지만 순응의 대상이 사회적 기대인지 오래된 관습인지에 차이가 있다고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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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Benevolence)

자주 접촉하는 가까운 사람들의 안녕을 유지하고 향상하려는 가치입니다.

정직, 충실함, 책임감, 우정을 중시하는 경향과 연결되며, 보편주의와 함께 "자기초월" 축을 이루는 가치로 다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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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주의 (Universalism)

모든 사람과 자연의 안녕을 이해하고 감사하며 관용하고 보호하려는 가치입니다.

평등, 사회 정의, 환경 보호, 폭넓은 마음가짐을 중시하는 경향과 연결되며, 자기초월 축의 핵심 가치로 다뤄집니다.

한눈에 보기

슈워츠의 기본 가치 이론은 문화가 달라도 사람이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동기를 열 가지 가치로 설명하고, 이 가치들이 서로 얼마나 가깝고 충돌하는지를 원형 지도로 보여 주는 이론입니다. 위 카드가 열 가지 가치를 하나씩 설명하고, 아래 글은 이론이 나온 연구 과정, 원형 구조와 두 축의 의미, 이후 19개 가치로 다듬어진 과정, 측정 도구, 일상 적용과 한계를 이어서 다룹니다. 이 글은 심리학 이론을 소개하는 교육용 자료이며 의학적·임상적 진단이 아니고, 채용·관계·법적 결정에 쓰는 검사 결과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이론이 나온 배경: 문화를 넘는 가치 지도 만들기

샬롬 슈워츠(Shalom H. Schwartz)는 1936년 미국에서 태어나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가르치다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심리학과로 옮겨 명예교수가 된 연구자입니다(위키백과 기준). 이론의 출발점으로 흔히 인용되는 논문은 1992년 『Advances in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25권에 실린 「Universals in the content and structure of values: Theoretical advances and empirical tests in 20 countries」입니다. 제목 그대로 20개 나라 자료로 가치의 내용과 구조가 어느 정도 보편적인지를 검증한 연구입니다.

그 뒤 그의 가치 척도는 매우 여러 사회에서 적용되었고, 위키백과는 90개가 넘는 사회에서 쓰였다고 소개합니다. 같은 문서는 열 가지 가치 구조가 80개국이 넘는 자료에서 지지되었다고도 정리하지만, 이 숫자는 연구마다 표본과 방법이 달라 "대체로 여러 나라에서 비슷하게 재현되었다"는 정도로 읽는 편이 안전합니다.

원형 구조와 두 개의 큰 축

슈워츠는 인간이 보편적으로 추구하는 동기가 10가지 기본 가치로 정리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10가지 가치는 서로 독립적인 목록이 아니라, 하나의 원형(circular) 구조 위에 배열되어 있다는 점이 이 이론의 핵심입니다. 서로 인접한 가치는 함께 추구하기 쉽고, 원의 반대편에 있는 가치는 서로 충돌하기 쉽다고 설명됩니다.

10가지 가치는 두 개의 대립 축으로 다시 묶입니다. 첫 번째는 "개방성(자기주도, 자극)"과 "보수성(안전, 동조, 전통)"의 대립이고, 두 번째는 "자기고양(성취, 권력)"과 "자기초월(보편주의, 자비)"의 대립입니다. 쾌락은 이 구조에서 개방성과 자기고양 사이에 걸쳐 있는 가치로 다뤄지며, 위키백과는 쾌락을 자기고양 묶음에 넣어 소개합니다. 이렇게 묶음 배치가 자료마다 조금씩 다르게 서술된다는 점은 이 이론이 "정확한 경계선"보다 "연속적인 배열"을 말한다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상위 묶음포함 가치대립하는 묶음
개방성자기주도, 자극 (쾌락과 인접)보수성
자기고양성취, 권력 (쾌락 포함 서술도 있음)자기초월
보수성안전, 동조, 전통개방성
자기초월자비, 보편주의자기고양

사례로 보는 이론의 검증과 확장

이 이론은 일화보다 연구 과정으로 이해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아래 세 사례는 모두 위키백과와 학술 서지 정보로 확인한 범위입니다.

사례 1. 20개 나라 자료로 시험한 1992년 논문

1992년 논문은 가치의 내용과 구조가 문화를 넘어 어느 정도 공통인지를 20개 나라에서 시험했다고 소개됩니다. 이 연구의 의미는 열 가지 가치를 처음 열거했다는 점보다, 가치들이 서로 가깝고 먼 관계를 이루는 구조를 경험적 자료로 확인하려 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이후 문화비교 연구에서 이 틀을 사용하는 일이 늘어난 배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례 2. 슈워츠 가치관 조사(SVS)의 대규모 적용

슈워츠 가치관 조사(Schwartz Value Survey)는 57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자기 평가형 도구이며, 그중 45개 문항으로 열 가지 가치 유형 점수를 계산하는 것으로 소개됩니다. 위키백과는 이 조사가 64개국 6만 명이 넘는 사람에게 실시되었다고 정리합니다. 같은 문서는 한계도 함께 적습니다. 응답에 약 12분이 걸리고 불완전하게 제출되는 설문이 적지 않으며, 많은 응답자가 대부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점수가 서열 자료이면서 개인 내 상대 점수(ipsative)라서 쓸 수 있는 통계 분석이 제한된다는 지적입니다.

사례 3. 2012년 "정제된 이론": 10개에서 19개로

슈워츠와 동료들은 2012년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103권 4호에 「Refining the Theory of Basic Individual Values」를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은 원래의 열 가지 가치 이론을 확장해 19개 가치를 원형 연속체 위에 정의하고 순서를 매겼으며, 10개국 15개 표본 6,059명으로 새 척도를 시험했다고 소개됩니다. 확인적 요인분석과 다차원척도 분석에서 19개 가치가 구분되고 예측한 순서가 대체로 지지되었다고 합니다. 교훈은 이 이론이 고정된 교리가 아니라 자료에 맞춰 세분화되어 온 이론이라는 점입니다. 이 글이 설명하는 열 가지 틀은 원래 이론이고, 연구 목적에 따라 더 세분화한 버전이 쓰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측정하나요?

슈워츠와 동료들은 이 이론을 측정하기 위해 슈워츠 가치관 조사(Schwartz Value Survey)와 인물초상 가치관 질문지(Portrait Values Questionnaire)를 개발했습니다. 인물초상 질문지는 가치를 직접 묻는 대신 "이런 사람은 이렇게 생각한다"는 짧은 인물 묘사가 자신과 얼마나 비슷한지를 답하게 하는 간접 방식으로 소개되며, 위키백과는 40개 인물 묘사로 구성된 버전이 주로 11~14세를 위해 개발되었다고 설명합니다. 두 질문지 모두 조직 문화 연구, 세대 간 가치관 비교, 국가 간 문화비교 연구 등에서 연구용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슈프랑거의 가치관 유형론과 무엇이 다른가요?

슈워츠보다 앞서 제시된 슈프랑거의 여섯 가지 가치관 유형이 사람을 이론형·경제형 등 몇 가지 "이상형"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라면, 슈워츠의 이론은 10가지 가치가 원형 구조 위에서 서로 얼마나 가깝고 먼지를 보여주는 동기의 지도에 가깝습니다. 또한 슈워츠의 이론은 수십 개 국가에서 반복 검증되며 문화비교 연구에서 널리 활용되어 왔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활용하기: 가치 충돌 읽기

흔한 오해와 정정

한계와 더 알아볼 점

측정 방식의 한계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응답의 상향 편향과 서열·상대 점수의 분석 제약이 대표적입니다. 자기 보고식 설문이므로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답을 고르는 경향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가치와 실제 행동 사이의 거리가 큰 경우도 있습니다. 19개 가치 버전처럼 세분화 방식에 따라 결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어, 어떤 버전의 척도를 쓴 연구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의 내용은 일반 정보이며 개인 상담이나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 사람이 여러 가치를 동시에 중요하게 여길 수 있나요?

네. 원형 구조에서 서로 인접한 가치들, 예를 들어 자비와 보편주의, 성취와 권력처럼 가까이 위치한 가치들은 함께 추구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원의 정반대편에 있는 가치, 예를 들어 전통과 자극처럼 먼 가치를 동시에 강하게 추구하기는 어렵다고 설명됩니다.

이 10가지 가치는 국가나 문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나요?

가치의 상대적 우선순위는 문화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10가지 가치 구조 자체와 원형 배열 관계는 다양한 국가에서 비슷하게 재현되었다고 보고되어, 문화비교 연구에서 신뢰할 만한 틀로 널리 활용되어 왔습니다.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 바뀌나요?

이 글에서 소개한 자료만으로 변화 폭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가치 우선순위는 삶의 경험과 환경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이해입니다.

쾌락은 왜 어느 묶음인지 자료마다 다른가요?

쾌락은 개방성과 자기고양의 성격을 함께 띠어 두 묶음 사이에 놓이는 가치로 설명되기 때문에, 자료에 따라 어느 쪽에 더 붙여 서술하는지가 다릅니다.

온라인 가치관 테스트 결과를 그대로 믿어도 되나요?

출처가 불분명한 온라인 테스트는 슈워츠 척도와 같은 방식이 아닐 수 있습니다. 결과는 생각을 정리하는 참고로만 쓰고 중요한 결정의 근거로 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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