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G 비율 계산기

PER과 예상 이익성장률을 입력하면 성장성을 반영한 PEG 비율을 바로 계산해드립니다.

PEG 비율이 알려주는 것

PER은 "지금 이익의 몇 배로 거래되는가"만 말해 줍니다. 그런데 PER 30배인 기업이 매년 이익을 30%씩 늘리고 있다면 PER 10배인데 이익이 제자리인 기업보다 비싸다고만 말하기 어렵습니다. PEG(Price/Earnings to Growth)는 PER을 이익성장률로 나눠 "성장 한 단위당 얼마를 치르고 있는가"를 보여 주는 지표입니다. 피터 린치가 저서에서 소개해 대중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린치는 적정하게 평가된 기업의 PER이 이익성장률과 비슷하다는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즉 PEG 1.0 안팎이 출발점인 셈입니다. 이 페이지는 PEG와 함께 배당수익률을 더한 PEGY도 계산해 줍니다.

계산 공식과 입력 규칙

성장률이 0이면 나눌 수 없어 계산 불가로 표시하고, 음수면 PEG도 음수가 되어 저평가 신호가 아니라 이익 감소 신호로 읽어야 합니다. 이 점은 아래 "흔한 실수와 한계"에서 다시 설명합니다.

참고표: PER과 성장률 조합별 PEG

아래 표는 PER ÷ 성장률을 빌드 시점에 계산한 값입니다. 괄호는 이 도구의 경험칙 구간(0.7 미만 낮음, 1.3 이하 중간, 초과 높음)입니다.

PER \ 성장률5%10%15%20%30%
8배1.60 (높음)0.80 (중간)0.53 (낮음)0.40 (낮음)0.27 (낮음)
12배2.40 (높음)1.20 (중간)0.80 (중간)0.60 (낮음)0.40 (낮음)
15배3.00 (높음)1.50 (높음)1.00 (중간)0.75 (중간)0.50 (낮음)
20배4.00 (높음)2.00 (높음)1.33 (높음)1.00 (중간)0.67 (낮음)
30배6.00 (높음)3.00 (높음)2.00 (높음)1.50 (높음)1.00 (중간)
40배8.00 (높음)4.00 (높음)2.67 (높음)2.00 (높음)1.33 (높음)

같은 PER 20배라도 성장률 5%면 PEG 4.00, 30%면 0.67로 해석이 정반대가 됩니다. 반대로 PER 8배의 저PER 주식도 성장이 5%면 PEG 1.60으로 "싸 보이지만 성장 대비로는 싸지 않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거꾸로 보기: PEG를 넘기려면 얼마나 성장해야 하나

PEG = PER ÷ 성장률이므로 목표 PEG를 정하면 필요한 성장률은 PER ÷ 목표 PEG입니다. 아래 표는 PEG 1.0과 이 도구의 ‘중간’ 구간 상단인 1.3 이하가 되려면 필요한 연평균 이익성장률을 빌드 시 계산한 값입니다. 시장이 이미 PER 40배를 주고 있다면 그 기업은 연 30% 이상의 이익 성장을 오래 이어 갈 것이라는 기대가 가격에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PERPEG 1.0이 되는 성장률PEG 1.3이 되는 성장률
8배연 8.0%연 6.2%
12배연 12.0%연 9.2%
15배연 15.0%연 11.5%
20배연 20.0%연 15.4%
30배연 30.0%연 23.1%
40배연 40.0%연 30.8%

검산된 계산 예시

예시 1. PER 25배, 성장률 20%. PEG = 25 ÷ 20 = 1.25로 경험칙상 "중간(적정 수준)" 구간의 위쪽 경계에 가깝습니다. 성장이 둔화돼 15%가 되면 PEG는 1.67로 올라가 고평가 쪽으로 넘어갑니다.

예시 2. PER 12배, 성장률 15%. PEG = 0.80으로 중간 구간 아래쪽입니다. 같은 기업이 PER 12배 그대로 성장률이 8%로 낮아지면 PEG 1.50이 됩니다. PEG가 낮다는 사실만으로 사지 말고, 그 성장 전망의 근거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예시 3. PEGY. PER 18배, 성장률 12%, 배당수익률 2%라면 PEG는 1.50이지만 PEGY = 18 ÷ (12 + 2) ≈ 1.29로 낮아집니다. 성장률 5%, 배당수익률 4%인 PER 12배 기업은 PEG 2.40, PEGY 1.33으로, 배당 비중이 큰 성숙 기업일수록 두 지표의 차이가 커집니다.

어떻게 해석하나요

많이 쓰는 경험칙은 PEG 1.0 근처를 성장 대비 적정, 1.0을 크게 밑돌면 성장 대비 저평가 가능성, 크게 웃돌면 고평가 가능성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 도구는 0.7 미만, 0.7~1.3, 1.3 초과로 나누어 표시하는데, 이는 학술적으로 확립된 경계가 아니라 읽기 편하도록 정한 참고용 구간입니다. 업종, 금리 수준, 시장 분위기에 따라 시장이 용인하는 PEG 수준은 달라지므로 같은 업종의 경쟁사, 그리고 같은 회사의 과거 PEG 추이와 비교하는 것이 절대 숫자보다 유용합니다.

흔한 실수와 한계

성장률 전망이 빗나갈 때 PEG는 얼마나 변하나

PEG의 가장 약한 고리는 분모의 전망치입니다. PER 20배, 전망 성장률 20%로 PEG 1.00인 종목을 가정하고, 실제 성장이 전망의 75%, 50%에 그친다면 어떻게 되는지 빌드 시 계산했습니다. PER이 그대로라는 가정이므로 실제로는 주가가 먼저 움직여 PER이 변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전망 대비 실현실제 성장률PEG (PER 20배)구간
100%20%1.00중간
75%15%1.33높음
50%10%2.00높음

성장이 전망의 절반에 그치면 PEG는 2.00으로 두 배가 됩니다. 분모가 절반이 되면 값이 두 배가 되는 반비례 관계이기 때문에, 낮은 성장률 구간에서는 작은 전망 오차도 PEG를 크게 흔듭니다. 그래서 전망치를 입력할 때는 낙관 시나리오와 보수 시나리오를 둘 다 계산해 범위로 보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상황별 활용 시나리오

같은 업종 세 종목 비교. 소프트웨어 업종에서 A는 PER 28배·성장률 25%(PEG 1.12), B는 PER 18배·성장률 9%(PEG 2.00), C는 PER 35배·성장률 40%(PEG 0.88)라고 가정해 봅시다. PER만 보면 B가 가장 싸지만 PEG로는 가장 비쌉니다. 그렇다고 C가 곧바로 매력적이라는 결론은 아니며, 연 40% 성장 전망이 몇 년을 이어질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배당 성숙 기업 점검. PER 11배, 성장률 4%, 배당수익률 5%인 기업은 PEG 2.75로 높게 나오지만 PEGY는 11 ÷ 9 ≈ 1.22로 중간 구간입니다. 이런 기업은 이익 성장보다 배당으로 수익을 얻는 구조이므로 PEGY가 현실에 더 가깝습니다. 단 배당이 지속 가능한지(이익 대비 배당 비율, 현금흐름)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성장률 입력 전 단위 점검. 성장률 칸에 0.2를 넣으면 도구가 ‘소수로 입력했는지 확인하세요’라는 경고를 띄웁니다. PER 20배에 0.2를 넣으면 PEG 100.00이 나오는데, 20%를 뜻했다면 실제 PEG는 1.00입니다. 이런 입력 오류는 결과 숫자가 상식과 크게 어긋날 때 가장 먼저 의심하세요.

PEG 외에 함께 볼 것

PEG는 가격과 성장만 연결하는 지표이므로 이익의 질, 재무 안정성, 현금흐름을 직접 말해 주지 않습니다. 매출 성장이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는지, 영업현금흐름이 순이익과 비슷하게 따라오는지, 부채 상환 부담이 감당 가능한지를 함께 보면 PEG가 낮은 이유가 정당한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페이지의 계산과 해석은 학습용이며, 어떤 종목이 좋다 나쁘다를 말하지 않습니다.

결과를 활용하는 방법

PEG는 매수 신호가 아니라 후보를 거르는 필터로 쓰는 것이 알맞습니다. 먼저 같은 업종에서 PEG가 낮은 순으로 후보를 추리고, 그 성장률 전망이 어디서 나왔는지(컨센서스인지 회사 가이던스인지) 확인한 다음, 성장률을 절반으로 낮춘 보수적 시나리오로 PEG를 다시 계산해 보세요. 보수적 시나리오에서도 PEG가 크게 높아지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버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 부채비율, 현금흐름, 경영진의 자본 배분을 함께 점검하세요.

관련 도구

이 계산기는 입력한 수치를 기준으로 한 단순 계산 결과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실제 투자 결정 전에는 더 다양한 정보를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익성장률이 마이너스면 어떻게 되나요?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 PEG가 음수로 계산됩니다. 이는 저평가가 아니라 이익 감소 신호이므로 PEG로 판단하기에 적절하지 않습니다. 성장률 추정을 다시 점검하거나 다른 지표를 함께 활용하세요.

배당수익률까지 반영한 버전도 있나요?

네, 배당수익률을 성장률에 더해 나누는 PEGY가 있습니다. 위 입력란에 배당수익률을 넣으면 PEGY도 함께 계산되며, 배당 비중이 큰 성숙 기업을 볼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PER은 후행과 선행 중 무엇을 써야 하나요?

성장률 전망과 시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행 PER(예상 이익 기준)을 쓰면서 성장률은 이미 지난 과거 성장률을 넣으면 시점이 어긋납니다. 어느 쪽이든 한 가지로 통일하고 비교 대상 기업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세요.

어떤 성장률을 입력해야 하나요?

보통 향후 3~5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을 씁니다. 한 해 반짝 성장률은 피하세요. 출처마다 전망이 다를 수 있으니 두세 곳의 값을 비교해 보수적인 쪽으로 입력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PEG가 낮으면 무조건 좋은 종목인가요?

아닙니다. 낮은 PEG는 낙관적인 성장 전망, 일회성 이익, 높은 위험이 만든 착시일 수 있습니다. 성장의 질과 지속성을 확인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 주식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해도 되나요?

계산 방식은 같지만 시장별 평균 PER과 성장 기대가 다르므로 1.0 같은 경험칙을 그대로 믿기보다 같은 시장·업종 동종 기업과 비교하세요.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은 PEGY를 함께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PEG 1.0이 기준이라는 말은 법칙인가요?

아닙니다. PER이 성장률과 비슷하면 적정하다는 설명은 널리 알려진 경험칙일 뿐 수학적·제도적으로 확립된 기준이 아닙니다. 시장 금리와 업종, 시기에 따라 시장이 받아들이는 수준은 달라집니다.

PER 입력값이 0이거나 음수면 어떻게 되나요?

PER이 0 이하이면 적자 기업 등으로 보고 PEG를 계산하지 않고 안내 문구를 띄웁니다. 성장률이 0이면 나눌 수 없어 ‘계산 불가’로 표시됩니다.

PEGY는 PEG보다 항상 낮게 나오나요?

배당수익률이 0보다 크고 성장률이 양수일 때는 분모가 커져 PEGY가 PEG 이하가 됩니다. 배당수익률을 0으로 두면 두 값이 같습니다. 성장률이 음수일 때는 해석이 달라지므로 값을 그대로 믿지 말고 입력 전제를 점검하세요.

입력한 숫자는 저장되거나 전송되나요?

계산은 브라우저 안에서만 이루어지며 입력값을 서버로 보내거나 저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