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산맥은 대부분 지각판의 움직임이 만든 결과입니다. 판이 부딪히면 지층이 접히며 습곡산맥이 되고, 해양판이 밀려 들어가는 섭입대에서는 마그마가 올라와 화산 산맥이 생기며, 판이 멀어지는 곳에서는 갈라진 땅 주변에 산과 화산이 만들어집니다. 만들어진 뒤에는 침식이 산을 깎아 내리고, 산의 높이는 융기와 침식의 균형으로 정해집니다. 이 글은 이 흐름을 사례와 비교표로 정리합니다.
- 충돌형(히말라야), 섭입형(안데스), 발산형(동아프리카 대지구대)은 만드는 방식이 다릅니다.
- 높이는 산의 나이만으로 정해지지 않고 융기·침식 균형이 좌우합니다.
- 지금도 진행 중인 산(히말라야)과 이미 낮아진 산(애팔래치아)이 있습니다.
배경과 읽는 법
산의 기원은 판구조론이 정립되면서 판 경계의 운동으로 통합 설명되었습니다. 판구조론의 기본 개념은판구조론 기초에서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쓰는 연대와 수치는 위키백과 해당 항목을 확인한 범위이며, 연구에 따라 값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산맥 형성 방식 비교
| 방식 | 판의 움직임 | 대표 사례 | 특징 |
|---|---|---|---|
| 대륙 충돌 | 대륙판끼리 충돌 | 히말라야 | 지각이 두껍게 쌓여 고원·고봉 형성 |
| 섭입 | 해양판이 대륙판 아래로 하강 | 안데스 | 화산 활동, 긴 산맥 |
| 발산 | 판이 멀어짐 | 동아프리카 대지구대 | 지구대와 화산, 균열 지형 |
| 오래된 충돌 후 침식 | 과거 충돌, 현재는 판 내부 | 애팔래치아 | 낮고 완만한 능선 |
대표 사례
사례 1. 히말라야: 지금도 진행되는 충돌
인도판은 약 7,100만 년 전부터 유라시아를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고 속도는 연 5~15cm 수준이었다고 위키백과는 정리합니다. 대륙 지각은 가벼워서 쉽게 가라앉지 못해 위쪽 층이 겹겹이 포개지는 구조를 만들었고, 북서부에서의 첫 접촉은 약 5,500만 년 전으로 서술됩니다(출처에 따라 시기가 다름). 히말라야 전체는 연 약 5mm씩 상승하며, 낭가파르바트와 남차바르와 구역은 연 약 7mm로 더 빠르게 상승합니다. 에베레스트의 높이는 2020년 네팔·중국 공동 측량으로 8,848.86m로 발표되었습니다. 충돌이 지금도 지진을 일으킨다는 점은 2015년 4월 25일 네팔 지진(Mw 7.8~7.9)에서 확인되며, 이 지진이 일으킨 에베레스트 산사태로 19~22명이 숨졌다는 기록이 있습니다(자료마다 다름). 배울 점은 산이 완성된 지형이 아니라 진행 중인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지진은 지진 규모 가이드에서 더 볼 수 있습니다.
사례 2. 안데스: 섭입이 만든 긴 산맥
안데스는 나스카판과 남극판 일부가 남아메리카판 아래로 섭입하면서 서쪽 가장자리가 압축되어 솟아올랐다고 설명됩니다. 길이는 자료마다 약 7,000km에서 8,900km로 표기가 다르고, 최고봉 아콩카과는 6,961m입니다. 화산 지대는 네 개 구역으로 나뉘며 구역 사이에는 화산이 없는 틈이 있다고 합니다. 알티플라노는 티베트 고원 다음으로 높은 고원으로 소개됩니다. 배울 점은 같은 섭입 경계라도 구간마다 화산 활동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화산은 화산의 종류 가이드와 함께 보면 좋습니다.
사례 3. 애팔래치아: 높았다가 낮아진 산
애팔래치아는 약 11억 년 전 그렌빌 조산운동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충돌 이력이 있고, 현재 모습은 약 4억 8,000만 년 전부터 이어진 세 번의 조산운동(타코닉, 아카디아, 앨러게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마지막 앨러게니 충돌은 약 2억 7,000만 년 전까지 이어지며 판게아를 완성했습니다. 한때 알프스·로키 정도 높이였던 산이 약 2억 4,000만 년의 침식을 거쳐 중생대 말에는 거의 평원으로 깎였다가, 신생대의 융기로 하천이 다시 깊게 파이면서 지금의 지형이 되었습니다. 최고봉 미첼산은 2,037m입니다. 또한 스코틀랜드 고지대, 북아프리카 아틀라스산맥 일부와 한때 같은 산계의 일부였다고 설명됩니다. 배울 점은 오래될수록 침식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례 4. 동아프리카 지구대: 갈라지는 대륙
동아프리카 열곡대는 약 2,200만~2,500만 년 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활동 중인 대륙 열곡으로, 아프리카판이 누비아판과 소말리아판으로 나뉘는 과정으로 설명됩니다. 두 판은 연 8~9mm 정도로 멀어지며, 킬리만자로와 케냐산 같은 화산은 이 열곡 활동이 만들었다고 위키백과는 서술합니다. 맨틀 플룸의 역할 등은 아직 논쟁 중이며, 완전한 분리가 언제 이뤄질지는 확정된 예측이 없습니다.
직접 확인해 보기
- 등산이나 여행에서 보이는 능선이 뾰족한지 둥근지 관찰하고, 산의 나이와 침식 정도를 짐작해 본다.
- 지질도(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에서 주변 산의 암석 종류와 나이를 확인한다. 암석은 암석의 순환 가이드와 연결된다.
- 연 5mm 같은 수치는 1만 년이면 50m, 100만 년이면 5km라는 식으로 계산해 시간 규모를 체감해 본다. 단 침식도 동시에 일어난다.
흔한 오해와 정정
- 오해: 높은 산일수록 오래된 산이다. 실제: 높은 산은 대체로 활동적인 경계에 있는 비교적 젊은 산이고, 오래된 산은 침식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오해: 히말라야는 연 5mm씩 계속 높아져 언젠가 훨씬 높아진다. 실제: 침식과 중력으로 깎이므로 지각의 상승이 곧 봉우리 높이의 증가는 아닙니다.
- 오해: 모든 산맥은 지금 판 경계에 있다. 실제: 애팔래치아나 한반도의 산지처럼 과거 경계에서 생긴 뒤 지금은 판 내부에 놓인 경우도 있습니다.
한계와 더 알아볼 점
연대와 속도는 연구와 측정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히말라야의 충돌 시기가 5,500만~7,100만 년 전 서술로 갈리는 것처럼). 지구대의 맨틀 플룸 역할 같은 문제는 지금도 연구 중입니다. 이 글의 수치는 위키백과를 바탕으로 정리한 개요이므로 정밀한 값이 필요하면 지질 논문이나 USGS,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료를 확인하세요.
산맥마다 생김새가 다른 이유
히말라야산맥처럼 뾰족하고 험준한 산맥이 있는가 하면, 애팔래치아산맥처럼 둥글고 완만한 산맥도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산맥이 형성된 원리와 형성된 이후 흐른 시간, 침식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함께 읽을 가이드
판구조론 기초,화산과 지진,암석의 순환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히말라야산맥은 앞으로도 계속 높아지나요?
인도판이 여전히 유라시아판을 향해 이동하고 있어 히말라야산맥은 전체적으로 연 약 5mm씩 상승하고 있으나, 침식도 동시에 진행되므로 실제 높이가 바뀌는 속도는 이보다 느립니다.
한국의 산맥도 판의 충돌로 만들어졌나요?
한반도의 산맥들은 대부분 아주 오래전에 여러 차례의 지각 변동으로 형성된 뒤 오랜 세월 침식을 거친 오래된 산지로, 현재는 뚜렷한 판의 경계에 놓여 있지 않습니다.
에베레스트의 정확한 높이는 얼마인가요?
2020년 네팔과 중국이 공동 측량해 8,848.86m로 발표했습니다. 흔히 쓰는 8,849m는 이를 반올림한 값에 가깝습니다.
산이 낮아지면 영영 사라지나요?
애팔래치아는 중생대 말에 거의 평원 수준까지 깎였다가 이후 융기로 다시 지금의 지형이 되었다고 설명됩니다. 융기와 침식은 번갈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화산산맥과 습곡산맥은 어떻게 구별하나요?
화산산맥은 마그마 분출로 쌓인 화산체가 줄지어 있고, 습곡산맥은 충돌로 접히고 겹친 지층이 중심입니다. 안데스처럼 두 성격이 함께 나타나는 산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