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회피란 무엇인가

항목을 눌러 하나씩 확인해보세요.

📉

같은 금액이라도 손실이 이익보다 더 아프게 느껴짐

행동경제학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돈을 잃었을 때의 고통을, 같은 금액을 얻었을 때의 기쁨보다 대략 2배 정도 더 크게 느낍니다. 금액 자체는 똑같은데도 말입니다.

📉

주식 투자 말고 일상 곳곳에서도 나타남

거의 안 쓰는 구독 서비스를 해지하지 못하거나, 마음에 안 드는 물건을 반품하기 귀찮아하거나, 정체된 관계나 직장을 그저 "잃는 것"이 싫어서 계속 붙잡고 있는 것도 같은 심리입니다.

📉

보유 효과와 짝을 이루는 개념

일단 무언가를 소유하고 나면, 그것을 새로 산다고 가정했을 때보다 훨씬 더 가치 있게 느껴집니다. 지금 그것을 내놓는 일이 이익을 포기하는 게 아니라 손실로 등록되기 때문입니다.

📉

똑같은 선택이라도 표현 방식에 따라 반응이 달라짐

"일자리의 90%를 지킨다"와 "일자리의 10%를 잃는다"는 결과가 동일한데도, 손실로 표현하면 사람들은 훨씬 더 조심스럽게 반응합니다.

📉

손해 난 투자를 너무 오래 붙들고 있는 이유

손실을 확정하는 매도는 그 손해를 되돌릴 수 없는 사실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다른 곳에 돈을 쓰는 게 명백히 더 나은데도 반등을 기다리며 하락하는 종목을 계속 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실 회피는 어디서 나온 개념일까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아모스 트버스키가 1970년대 후반 전망이론을 통해 제시한 개념으로, 사람은 결과를 절대적인 값이 아니라 기준점 대비 이득인지 손실인지로 평가하며, 같은 크기라도 손실 쪽에 훨씬 더 큰 무게를 둔다는 내용입니다. 이 연구는 훗날 카너먼이 노벨 경제학상을 받는 데도 기여했습니다.

투자 심리 편향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손실 회피가 실제 투자 판단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더 알고 싶다면투자 행동재무학 - 심리적 편향 7가지도 참고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손실 회피는 위험 회피와 같은 건가요?

겹치는 부분은 있지만 다른 개념입니다. 위험 회피는 불확실한 도박보다 확실한 결과를 선호하는 일반적인 경향이고, 손실 회피는 무작위성이 거의 없는 선택에서도 잠재적 손실을 잠재적 이익보다 더 무겁게 따지는 경향을 구체적으로 가리킵니다.

손실 회피가 도움이 될 때도 있나요?

네. 저축이나 안정적인 관계처럼 소중한 것을 잃는 데 대한 적절한 경계심은 진짜 무모한 결정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건 작고 충분히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손실을 확정 짓기 싫어서 실패한 투자를 계속 붙들고 있는 것처럼 명백히 더 나은 선택지를 가로막을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