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손해금이란, 그리고 계산식
금전채무를 약속한 날까지 갚지 못하면 채권자는 원금과 별도로 지연손해금(연체이자)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원금을 못 받은 기간의 손해를 이율로 환산해 보전하는 돈입니다. 기본 계산식은원금 × 연이율 × 연체일수 ÷ 365입니다. 이 계산기는 이 식을 구간별로 적용하고, 윤년이 낀 기간은 "연도별 실제일수" 옵션으로 해당 연도 일수(365 또는 366)로 나누어 계산할 수도 있게 했습니다. 어느 방식을 쓸지는 계약서와 청구 방식에 따르며, 법원의 판결문에서는 보통 "원금에 대하여 ○○일부터 ○○일까지는 연 ○%, 그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는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처럼 기간과 이율이 구간으로 적힙니다.
일수 세는 법: 기한 다음 날이 지연의 첫날이므로 시작일은 제외하고 종료일은 포함해 셉니다(초일불산입 원칙). 기한이 12월 31일이면 이자는 1월 1일부터 붙습니다. 이 도구는 시작일 입력란에 "채무 이행기(변제기)가 된 날"을 넣으면 그 다음 날부터 계산하도록 구현했습니다.
어떤 이율이 적용되나: 우선순위
- 당사자가 정한 약정 지연이율이 있으면 그것이 우선입니다. 다만 이자제한법 상한(연 20%)을 넘는 부분은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 약정이 없으면 법정이율: 일반 민사는 민법 연 5%, 상행위로 생긴 채무는 상법 연 6%입니다.
- 채권자가 금전채무 이행을 구하는 소송을 내고 소장 부본이 채무자에게 송달되면, 송달 다음 날부터는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의 높은 이율(2019년 6월 1일 이후 연 12%)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채무자가 이행의무의 존재·범위를 다투는 것이 타당한 경우에는 법원이 이 높은 이율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실제 적용은 판결에 따릅니다.
이율 비교표 (원금 1,000만 원을 1년 연체했을 때, 빌드 시 계산)
| 구분 | 연이율 | 1년 지연손해금 | 근거와 적용 범위 |
|---|---|---|---|
| 민법 법정이율 | 5% | 500,000원 | 민법 제379조. 약정이 없는 일반 민사채무(이자·지연손해금 공통) |
| 상사 법정이율 | 6% | 600,000원 | 상법 제54조. 상행위로 생긴 채무(사업자 간 거래 등) |
| 소송촉진법 이율 | 12% | 1,200,000원 |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제3조, 같은 법 시행령(2019.6.1. 이후 연 12%). 금전채무 이행 소송에서 소장 부본 송달 다음 날부터 |
| 이자제한법 최고이자율 | 20% | 2,000,000원 | 이자제한법 제2조 및 시행령(현행 연 20%). 약정이율의 상한선(금융기관 대부 등은 별도 법령) |
법정이율 수치(민법 5%, 상법 6%, 소송촉진법 시행령 연 12%·2019.6.1. 시행)는 법령 조문을 옮겨 실은 공개 자료로 2026년 10월 기준 확인한 값이며, 인용 전에는 국가법령정보센터 원문을 확인하세요. 소송촉진법 이율은 시행령으로 바뀌어 왔고(과거 연 20%에서 단계적으로 낮아져 2019년 6월 1일부터 연 12%), 앞으로도 개정될 수 있으니 소송 전에 현재 이율을 다시 확인하세요. 기간 중에 이율이 개정된 사건이라면 개정 전후 구간으로 나눠 계산해야 하므로, 그런 경우는 이 도구의 단일 구간 입력만으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검산된 계산 예시
예시 1. 상거래 대금 1,000만 원, 상법 6%. 변제기 2025-03-01 다음 날부터 2026-03-01까지 365일이므로 1,000만 원 × 6% × 365 ÷ 365 = 600,000원입니다. 원리금 합계는 10,600,000원입니다.
예시 2. 소장 송달일 전후 이율이 바뀌는 경우. 대여금 3,000만 원, 변제기 2025-01-01, 법정이율 연 6%(상사), 소장 송달일 2025-07-01, 계산 종료일 2026-01-01. 1구간은 2025-01-02~2025-07-01(181일)로 3,000만 원 × 6% × 181 ÷ 365 = 892,603원(반올림), 2구간은 2025-07-02~2026-01-01(184일)로 3,000만 원 × 12% × 184 ÷ 365 = 1,814,795원이므로 지연손해금 합계는2,707,397원입니다. 이 도구에서 송달일 입력란을 채우면 위와 같이 구간별로 나뉘어 표시됩니다.
예시 3. 윤년 효과. 1,000만 원, 연 6%, 2023-12-01 다음 날부터 2024-12-01까지는 366일입니다. 365일 고정으로 나누면 601,644원, 연도별 실제일수(2023년 31일을 365로, 2024년 335일을 366으로)로 나누면 600,139원으로 약 1,500원 차이가 납니다. 소액 사건에서는 영향이 작지만 큰 금액·장기간이면 차이가 커지므로, 청구서에는 어떤 기준을 썼는지 적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수와 이율 입력값별 감각 잡기
아래 표는 원금 1,000만 원에 대해 이 페이지의 식 원금 × 이율 × 일수 ÷ 365를 그대로 적용한 값입니다. 표의 5%·10%·15%는 계산 방식을 보여 주기 위한 입력 예시이며, 어떤 법령이 정한 이율이나 실제 약정이율을 뜻하지 않습니다. 실제 청구에 쓸 이율은 계약서나 판결, 법령 원문으로 확인한 값을 넣으세요(원 단위 반올림).
| 예시 연이율 | 30일 | 90일 | 180일 | 365일 |
|---|---|---|---|---|
| 5% | 41,096원 | 123,288원 | 246,575원 | 500,000원 |
| 10% | 82,192원 | 246,575원 | 493,151원 | 1,000,000원 |
| 15% | 123,288원 | 369,863원 | 739,726원 | 1,500,000원 |
이자가 일수에 정비례하고 이율에도 정비례한다는 점이 표에서 바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이율이 두 배가 되면 같은 기간의 금액도 두 배가 되고, 30일에서 90일로 늘면 정확히 3배가 됩니다(반올림 차이 제외). 원금이 다르면 같은 비율로 비례해 커지므로 1,000만 원 기준 금액을 원금 비율로 곱해 어림 계산할 수도 있습니다.
상황별 활용 시나리오
아래 시나리오의 이율은 모두 가정값이며 계산식과 도구 동작을 설명하기 위한 것입니다. 숫자는 이 도구와 같은 알고리즘으로 다시 계산했습니다.
시나리오 1. 지인에게 빌려준 돈, 약정 지연이율을 직접 입력: 원금 5,000,000원, 차용증에 적힌 지연이율을 연 15%라고 가정하고 기한 다음 날인 2026-01-10 기준으로 90일 뒤인 2026-04-10까지 계산하면 5,000,000 × 15% × 90 ÷ 365 = 184,932원입니다. 이 도구에서는 '직접 입력(약정 지연이율)'을 고르고 15를 입력합니다. 20%를 넘는 값을 입력하면 이자제한법 관련 경고 문구가 함께 표시됩니다.
시나리오 2. 윤년을 넘는 기간의 방식 비교: 원금 2,000,000원, 연 10% 가정, 2027-12-01 다음 날부터 2028-12-01까지는 366일입니다. 365일 고정이면 2,000,000 × 10% × 366 ÷ 365 = 200,548원이고, 연도별 실제일수 방식은 2027년 구간 31일을 365로, 2028년 구간 335일을 366으로 나누어 200,046원이 됩니다. 두 방식의 차이는 이 예에서 502원이며, 어느 쪽을 쓸지는 계약과 청구 방식에 맞춰 정하고 청구서에 기준을 적어 두세요.
시나리오 3. 일부 변제가 있었던 경우를 구간으로 나누기: 원금 8,000,000원에 연 8%를 가정합니다. 2026-01-01부터 2026-03-01까지 59일은 8,000,000 × 8% × 59 ÷ 365 = 103,452원입니다. 3월 1일에 3,000,000원을 갚아 남은 원본이 5,000,000원이 되었다고 단순화하면, 2026-03-01부터 2026-06-01까지 92일은 5,000,000 × 8% × 92 ÷ 365 = 100,822원입니다. 두 구간 합계는 204,274원입니다. 실제로는 변제금이 비용·이자·원본 순으로 충당될 수 있어 남은 원본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 도구에는 일부 변제 입력칸이 없으므로 이런 사안은 구간마다 원금을 바꿔 두 번 계산해 합산하는 방식으로만 근사할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4. 송달일 전후로 이율이 달라지는 입력: 원금 12,000,000원, 송달 전 이율 연 5%, 송달 다음 날 이후 연 12%라고 선택하고, 시작일 2026-02-01, 송달일 2026-05-01, 종료일 2026-08-01을 넣었다고 가정합니다. 1구간 89일은 12,000,000 × 5% × 89 ÷ 365 = 146,301원, 2구간 92일은 12,000,000 × 12% × 92 ÷ 365 = 362,959원이고 합계는 509,260원입니다. 송달일 입력은 소송으로 이어진 경우를 가정하는 선택 항목이므로 소송 전이면 비워 두세요.
입력값과 경계 조건: 도구가 실제로 하는 일
- 시작일과 종료일이 같을 때: 경과일수 0일이라 지연손해금이 0원으로 표시됩니다. 시작일은 제외하므로 하루만 지났다면 종료일을 시작일 다음 날로 넣어야 합니다.
- 종료일이 시작일보다 빠를 때: 계산하지 않고 날짜를 확인하라는 안내를 표시합니다. 원금이 0 이하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 송달일이 범위 밖일 때: 시작일 이전이거나 종료일 이후면 구간을 나누지 않고 전체 기간에 첫 번째 이율을 적용하며, 그 사실을 결과 아래에 알려 줍니다. 송달일이 시작일·종료일과 정확히 같은 날이어도 같은 경우로 처리됩니다.
- 이율 입력: 직접 입력칸을 비우면 0%로 처리되어 지연손해금이 0원이 됩니다. 소수 이율(예: 7.5)도 입력할 수 있습니다.
- 반올림: 구간별 계산은 반올림하지 않은 값을 합산해 마지막에 한 번만 원 단위로 반올림해 표시합니다. 구간별 표시 금액을 손으로 더하면 합계와 1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자동 재계산: 값을 바꿀 때마다 즉시 다시 계산하며 별도의 계산 버튼은 없습니다. 입력값은 서버로 전송되거나 저장되지 않습니다.
- 결과 복사: 원금과 구간별 내역, 합계, 원리금을 한 줄로 복사하므로 내용증명 초안이나 메신저에 붙여 넣기 편합니다.
청구 전에 정리해 둘 서류와 확인 항목
- 원금의 근거: 차용증, 계약서, 세금계산서, 거래명세서, 이체 내역처럼 원금과 변제기를 보여 주는 자료를 모읍니다.
- 변제기 확인: 계약서에 정해진 지급일이 있는지, 없으면 청구한 날부터 이행 지체가 되는 유형인지 사안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전문가에게 확인합니다.
- 이율의 출처: 약정이율이면 서면의 문구를, 법정이율이면 법령 원문과 시행일을 확인해 청구서에 출처를 남깁니다.
- 일부 변제·상계 내역: 받은 돈의 날짜와 금액을 표로 정리해 두면 구간 분할 계산이 쉬워집니다.
- 청구 방식: 내용증명, 지급명령, 소액사건 등 절차마다 요구하는 서식이 다르므로 위 관련 가이드와 법원 안내를 확인합니다.
흔한 실수와 오해
- 이자 위에 이자를 붙이는 복리 계산: 지연손해금은 원칙적으로 원금에 대한 단리입니다. 연체이자에 다시 이자를 붙이는 방식은 법적 근거가 있을 때만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청구하기 어렵습니다.
- 무조건 연 12%를 청구: 12%는 소송촉진법에 따른 소송 국면 이율입니다. 소송 전 기간에는 약정이율 또는 5%/6%가 기본입니다.
- 약정을 아무리 높게 써도 유효하다고 생각: 개인 간 대차 등에는 이자제한법이 적용되어 연 20%를 넘는 이자는 초과분이 무효가 되고, 이미 낸 초과 이자는 원본에 충당되거나 반환을 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금융기관·대부업자는 별도 법령(대부업법 등)에 따른 상한이 적용됩니다.
- 일부 변제를 무시: 중간에 일부를 갚았다면 그 시점에서 구간을 나누고, 변제충당 순서(비용, 이자, 원본 순)에 따라 남은 원금을 다시 정해 계산해야 합니다. 이 도구는 일부 변제를 자동 반영하지 않습니다.
- 시효를 잊음: 일반 민사채권의 소멸시효는 10년, 상사채권은 5년, 이자·지연손해금 등 1년 이내 정기로 지급되는 채권은 3년 등 별도 시효가 있을 수 있어, 오래된 채무는 소멸시효 가이드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계산 결과를 어떻게 쓰나
내용증명에 청구 금액을 적을 때는 "원금 ○○원 및 이에 대한 ○○년 ○월 ○일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의 비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처럼 기산일·이율·종료 시점을 명시하세요(내용증명 작성 가이드 참고). 소액이면 지급명령 신청이나 소액사건 절차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대금 연체라면 프리랜서 대금 지연이자 가이드도 참고하세요.
이 계산기를 쓰면 안 되는 경우
카드 대금·대출 연체처럼 금융회사 약관의 연체이율·최저한도 규정이 따로 있거나, 세금 체납에 붙는 납부지연가산세, 임금·퇴직금 지연이자 (근로기준법 시행령 연 20% 등 특례)처럼 법령이 별도 이율을 정한 경우에는 해당 규정을 따르세요. 이 페이지는 참고용 단순 계산 도구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소송에 쓸 금액은 변호사 또는 법원 안내로 최종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기간 중간에 이율이 바뀌면 어떻게 계산하나요?
소장 송달일 입력란을 채우면 송달일까지는 첫 번째 이율, 다음 날부터는 두 번째 이율로 구간을 나눠 합산합니다. 그 밖의 이유(약정 변경, 법령 개정 등)로 이율이 바뀌면 기간을 나눠 이 계산기로 각각 계산한 뒤 더하세요.
연체이자와 지연손해금은 같은 말인가요?
실무에서는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엄밀히는 계약상 정해진 연체이자(약정)와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인 지연손해금(법정)으로 나누기도 합니다. 약정 연체이율이 있다면 '직접 입력'에 넣어 계산하세요.
계약서에 이율이 없는데 얼마를 청구하나요?
민사채무는 연 5%, 상행위로 생긴 채무는 연 6%가 기본이고, 소송을 제기해 소장이 송달되면 그 다음 날부터는 연 12%(2019.6.1. 이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이자제한법 연 20%를 넘는 약정은 어떻게 되나요?
초과 부분은 무효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계산기는 직접 입력 이율이 20%를 넘으면 경고를 표시하지만, 상한 적용 여부는 채권자가 금융기관·대부업자인지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윤년이 포함된 기간은 365일로 나눠도 되나요?
실무에서 간편하게 365일 고정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약정이나 판결에 별도 기준이 있으면 그것을 따릅니다. 이 도구는 두 방식을 모두 제공합니다.
지연손해금에도 세금이 붙나요?
개인이 받는 지연손해금은 소득 성격에 따라 이자소득 또는 기타소득으로 과세될 수 있어 사안별로 다릅니다. 금액이 크면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이자소득 일반의 구조는 금융소득종합과세 계산기와 예금 이자 계산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금이 아닌 원리금 전체에 이자를 계산해도 되나요?
이 도구는 입력한 원금에만 단리로 계산합니다. 이미 쌓인 이자를 원본에 더해 다시 이자를 붙이는 방식은 이 계산기가 지원하지 않으며, 그런 약정이 있는지는 계약서와 법령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자를 월 단위로 환산해서 청구하면 안 되나요?
월할 계산도 계약에서 정했다면 가능하지만, 이 도구의 식은 일수 기준(연이율 × 일수 ÷ 365)입니다. 한 달을 30일로 보든 실제 일수로 보든 결과가 조금씩 달라지므로 청구서에는 계산 방식을 함께 적어 두세요.
결과 금액이 상대방과 몇 원 다를 때는 어떻게 맞추나요?
대개 일수를 세는 기준(초일 제외 여부), 365일 고정과 실제일수 방식의 차이, 반올림 시점 때문입니다. 먼저 기산일과 종료일, 일수 기준을 서로 맞추고 나서 금액을 비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