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도량 단위 총정리

평, 돈, 근, 자까지 지금도 쓰이는 전통 단위를 미터법으로 환산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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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坪)

넓이를 나타내는 단위로 1평은 약 3.3058㎡입니다.

설명

주택이나 상가 면적을 이야기할 때 지금도 가장 흔히 쓰이는 전통 단위입니다. 예를 들어 "34평 아파트"는 실제 면적이 약 112㎡ 안팎이라는 뜻으로,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는 공식 서류에는 제곱미터를 쓰면서도 관용적으로 평 단위를 함께 언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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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척, 尺)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로 1자는 약 30.3cm입니다.

설명

옷감이나 목재의 길이를 잴 때 전통적으로 쓰였던 단위이며, 오늘날에도 한복이나 전통 건축, 인테리어 관련 이야기에서 종종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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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촌, 寸)

길이를 나타내는 단위로 1자의 10분의 1, 약 3.03cm입니다.

설명

자보다 더 작은 길이를 표현할 때 쓰였던 단위로, "한 치의 오차도 없다"처럼 아주 작은 차이를 강조하는 관용 표현에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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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里)

거리를 나타내는 단위로 1리는 약 393m입니다.

설명

"십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라는 노래 가사처럼 먼 거리를 표현할 때 흔히 쓰였던 단위입니다. 십리는 약 3.9km, 백리는 약 39km 정도로 어림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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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錢)

금이나 은의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1돈은 3.75g입니다.

설명

지금도 금은방에서 금반지나 금목걸이의 무게를 이야기할 때 "한 돈", "두 돈"처럼 널리 쓰이는 단위로, 그램(g) 단위와 나란히 표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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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兩)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1냥은 10돈, 즉 37.5g입니다.

설명

사극에서 엽전 뭉치를 세는 화폐 단위로도 익숙하지만, 원래는 귀금속이나 약재의 무게를 재는 단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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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斤)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고기 등은 보통 600g을 한 근으로 치지만 과일이나 채소는 375g을 한 근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명

같은 "한 근"이라도 품목에 따라 실제 무게 기준이 달라 혼동하기 쉬운 단위입니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살 때와 과일가게에서 과일을 살 때 근의 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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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貫)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1관은 100냥, 즉 3.75kg입니다.

설명

쌀이나 곡물처럼 비교적 무거운 물건의 무게를 잴 때 전통적으로 쓰였던 단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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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기

논밭의 넓이를 나타내는 단위로, 볍씨 한 말을 심을 수 있는 넓이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설명

지역과 땅의 비옥한 정도에 따라 실제 넓이가 조금씩 달라, 논은 대략 150~300평 정도로 다양하게 쓰였습니다. 지금도 농촌 지역의 땅 이야기에서 종종 들을 수 있는 표현입니다.

왜 아직도 평이나 돈 같은 단위를 쓸까요?

오랜 세월 생활 속에서 익숙해진 단위이다 보니 공식 문서에는 미터법을 쓰더라도, 실제 대화나 거래 현장에서는 여전히 평, 돈, 근 같은 전통 단위가 감각적으로 더 쉽게 통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나라의 도량형과 비교해보고 싶다면?

미터법과 야드파운드법처럼 세계 여러 나라의 도량형이 궁금하다면도량형의 역사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실제 단위 변환이 필요하다면 단위 변환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평은 왜 부동산에서 아직도 많이 쓰이나요?

오랫동안 평 단위로 집의 크기를 가늠해온 관행이 강하게 남아 있어, 공식 계약서에는 제곱미터(㎡)로 표기하면서도 실생활 대화에서는 평 단위를 함께 언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의 기준이 고기와 채소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통적으로 고기 등에는 600g을, 과일·채소 등에는 관(貫)의 10분의 1인 375g을 한 근으로 계산하는 관행이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무게가 궁금하다면 저울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