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색깔 표현 알아보기

항목을 눌러 뜻과 예문을 확인해보세요.

  1. 빨갛다 / 붉으스름하다

    기본색 "빨갛다"에 "-으스름하다"를 붙이면 그 색이 옅게 도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노을이 붉으스름하게 물들었다."

  2. 파랗다 / 시퍼렇다

    "시퍼렇다"는 파란 정도가 강조된 표현으로, 멍이나 놀라서 질린 얼굴 등을 나타낼 때도 씁니다. "너무 놀라서 얼굴이 시퍼렇게 질렸다."

  3. 노랗다

    색을 나타내는 동시에 "얼굴이 노랗다"처럼 몸이 아프거나 지친 상태를 관용적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며칠 밤을 새웠더니 얼굴이 노랗게 떴다."

  4. 하얗다 / 새하얗다

    "새하얗다"는 더 짙고 강조된 흰색을 나타냅니다. 너무 놀라거나 당황해서 정신이 없을 때도 씁니다. "너무 당황해서 머릿속이 하얘졌다."

  5. 까맣다 / 새까맣다

    강조된 검은색 표현으로, 피부가 탄 상태를 나타낼 때도 자주 씁니다. "여름 내내 밖에서 놀았더니 얼굴이 새까맣게 탔다."

  6. 검붉다 / 불그스레하다

    두 색이 섞인 고유어 색채어로, 미묘한 색의 차이를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잘 익은 대추가 검붉은 빛을 띤다."

  7. 하얀 거짓말

    남에게 해가 되지 않는 선의의 거짓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색채 관용 표현입니다. "부모님이 걱정하실까 봐 하얀 거짓말을 했다."

  8. 파란만장하다

    "파랗다"에서 확장된 표현으로, 인생의 기복이 심하고 변화가 많음을 뜻합니다. "그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

한국어 색채어가 풍부한 이유

한국어는 기본색 외에도 접사를 붙여 색의 짙고 옅은 정도, 미묘한 색감 차이까지 표현할 수 있는 고유어 색채어가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또한 색채어가 감정이나 몸 상태를 관용적으로 나타내는 경우도 많아, 단순히 색을 넘어선 다양한 의미로 쓰입니다.

날씨 표현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계절과 날씨를 나타내는 표현이 궁금하다면날씨 관련 한국어 표현 알아보기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얼굴이 노랗다"는 진짜 얼굴색이 노랗다는 뜻인가요?

실제 피부색보다는 몸이 아프거나 피곤해서 혈색이 좋지 않은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관용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하얗다"처럼 접두사가 붙으면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나요?

"새-", "시-" 같은 접두사가 붙으면 원래 색보다 더 짙고 선명한 느낌을 강조하는 표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