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높임법 기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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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높임법

문장의 주체, 즉 동작이나 상태의 주어가 되는 대상을 높이는 방법으로 선어말어미 '-시-'를 서술어에 붙여 나타냅니다. '선생님께서 오셨다'처럼 주어인 '선생님'을 높이기 위해 '오다'에 '-시-'를 붙여 '오시다'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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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높임법

문장의 목적어나 부사어가 가리키는 대상, 즉 동작을 받는 상대를 높이는 방법으로 '드리다', '모시다', '뵙다' 같은 특수한 어휘를 씁니다. '할머니께 선물을 드리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다'가 그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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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높임법

말을 듣는 상대를 높이거나 낮추는 방법으로 문장을 끝맺는 종결어미로 실현됩니다. 격식을 갖춘 자리에서는 '합쇼체'(-습니다), 부드럽고 격식이 낮은 자리에서는 '해요체'(-어요)를 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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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존법과 최근 변화

듣는 사람이 화자보다 웃어른이면서 문장의 주체가 화자보다는 높지만 듣는 사람보다는 낮을 때, 그 주체를 높이지 않는 어법입니다. 최근에는 직장 등에서 압존법을 엄격히 적용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오셨습니다'처럼 자연스럽게 높이는 경향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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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존칭(과잉높임) 오류

사람이 아닌 사물이나 가격, 상태를 '-시-'를 붙여 높이는 것은 표준 화법에 어긋나는 과잉높임입니다. '주문하신 커피 나오셨습니다'는 주체가 사물인 '커피'이므로 잘못된 표현이며,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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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높임

높여야 할 대상의 신체 일부나 소유물, 관련된 것을 통해 그 대상을 간접적으로 높이는 표현으로, 이때는 '-시-'를 붙이는 것이 올바른 높임법입니다. '할머니는 귀가 밝으시다', '선생님 말씀이 있으시겠습니다'가 그 예입니다.

한국어 높임법, 왜 헷갈릴까요?

한국어 높임법은 누구를 높이는지에 따라 주체높임, 객체높임, 상대높임으로 나뉘고, 여기에 상황에 맞는 압존법과 간접높임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사람이 어려워합니다. 각 높임법이 누구를, 왜 높이는지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훨씬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이시옷 규칙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높임법과 함께 표기에서 자주 실수하는 부분으로 사이시옷이 있습니다.사이시옷 규칙 알아보기에서 확인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주문하신 커피 나오셨습니다"는 왜 틀린 표현인가요?

이 문장에서 높임의 대상이 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사물인 "커피"이기 때문입니다. 사물에는 '-시-'를 붙여 높이지 않으므로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직장에서도 압존법을 꼭 지켜야 하나요?

전통 문법에서는 압존법을 지키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최근 국립국어원은 직장 등 공적인 자리에서는 압존법을 엄격히 적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높이는 것도 허용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