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구가 하는 일
산행 한 번을 표의 한 줄로 적어 두면 날짜, 산과 코스, 거리, 소요시간, 날씨, 동행, 메모가 있는 A4 가로 폭 표가 만들어집니다. 만들 때 날짜가 있는 줄을 오래된 순으로 정렬하고, 거리 칸에서 숫자를 읽어 총 산행 거리와 평균 거리를 표 위에 한 줄로 보여 줍니다. 앱에 쌓이는 자동 기록과 달리 종이로 뽑아 산행 수첩에 끼우거나 PDF로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 쓸모입니다. 입력한 내용은 이 브라우저 화면에서만 처리되며 서버로 보내지 않습니다.
입력하는 방법
처음에는 빈 줄이 8개 나오고, 모자라면 "행 추가"로 늘립니다. 각 칸의 의미는 다음과 같이 쓰면 나중에 읽기 편합니다.
- 산/코스: 산 이름만 쓰기보다 "○○산 북쪽 들머리 → 정상 → 같은 길 하산"처럼 들머리와 날머리가 드러나게 씁니다. 같은 산도 코스에 따라 거리와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거리: 등산 앱이나 손목시계가 기록한 값을 그대로 옮기고, 단위는 km로 통일합니다. 숫자 뒤에 "km"를 붙여 써도 합계 계산은 앞의 숫자를 읽습니다.
- 소요시간: 출발부터 하산 완료까지 총 시간인지, 걸은 시간만인지 하나로 정해 계속 같은 기준으로 적습니다. 도시락과 휴식 시간이 길었다면 메모에 따로 적어 둡니다.
- 날씨: 출발 때와 정상에서의 체감이 다르면 "출발 흐림, 정상 바람 강함"처럼 두 번 적는 편이 다음 계획에 도움이 됩니다.
- 메모: 눈에 띈 위험 구간, 먹은 것, 신발이 불편했던 점처럼 다음에 바꿀 거리를 적습니다.
참고표 1: 속도와 거리로 보는 단순 소요시간
소요시간을 어림할 때는 "거리 ÷ 평균 속도"가 가장 간단한 출발점입니다. 아래 표는 그 식을 빌드할 때 계산한 값으로, 오르막·내리막 속도 차이, 휴식, 식사, 사진 촬영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 경사가 있는 코스는 같은 거리라도 훨씬 더 걸리는 것이 보통이므로 표의 값은 "평탄한 길을 이 속도로 쉬지 않고 걸었을 때"의 하한선으로 봐야 합니다.
| 거리 | 2 km/h | 2.5 km/h | 3 km/h | 4 km/h |
|---|---|---|---|---|
| 3 km | 1시간 30분 | 1시간 12분 | 1시간 | 45분 |
| 5 km | 2시간 30분 | 2시간 | 1시간 40분 | 1시간 15분 |
| 8 km | 4시간 | 3시간 12분 | 2시간 40분 | 2시간 |
| 12 km | 6시간 | 4시간 48분 | 4시간 | 3시간 |
실제 코스의 예상 시간은 등산 소요 시간 계산기로 따로 어림해 보고, 일지에는 실제로 걸린 시간을 적어 두 값을 비교해 보세요. 몇 번 쌓이면 자기 평균 속도가 숫자로 보입니다.
참고표 2: 가상의 기록으로 본 합계 계산 예시
아래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의 기록 6건이며 실제 산의 거리와 무관합니다. 일지 위쪽에 나오는 합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 줍니다.
| 날짜 | 코스(예시) | 거리 | 날씨 |
|---|---|---|---|
| 2026-03-07 | 예시 A산 정상 왕복 | 7.2 km | 맑음 |
| 2026-03-21 | 예시 B산 능선 종주 | 11.5 km | 흐림 |
| 2026-04-04 | 예시 C 둘레길 구간 | 6 km | 맑음 |
| 2026-04-18 | 예시 A산 정상 왕복 | 7.2 km | 비 온 뒤 갬 |
| 2026-05-02 | 예시 D산 계곡 코스 | 9.4 km | 맑음 |
| 2026-05-16 | 예시 B산 능선 종주 | 11.5 km | 맑음 |
여섯 건의 거리를 모두 더하면 52.8 km이고 한 번 평균은 8.80 km입니다. 가장 긴 산행은 2026-03-21의 11.5 km입니다. 같은 코스를 두 번 다녀온 경우는 예시 A산 정상 왕복(2회), 예시 B산 능선 종주(2회)처럼 뽑아 볼 수 있어, 계절이 다른 같은 코스의 날씨와 소요시간을 나란히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 도구의 합계 줄은 총 거리와 평균 거리까지만 계산하며, 고도 상승량이나 칼로리는 입력받지 않기 때문에 계산하지 않습니다.
참고표 3: 월별·코스별로 묶어 보기
일지 표는 날짜순 나열이라 한눈에 패턴이 보이지 않습니다. 같은 가상 기록을 월별과 코스별로 묶으면 아래처럼 정리됩니다. 이 도구가 직접 만들어 주는 표는 아니고, 일지를 인쇄한 뒤 손으로 집계하거나 스프레드시트에 옮길 때의 방법을 보여 주는 예시입니다.
| 월 | 횟수 | 거리 합계 |
|---|---|---|
| 2026-03 | 2회 | 18.7 km |
| 2026-04 | 2회 | 13.2 km |
| 2026-05 | 2회 | 20.9 km |
| 코스(예시) | 횟수 | 거리 합계 | 1회 거리 |
|---|---|---|---|
| 예시 A산 정상 왕복 | 2회 | 14.4 km | 7.2 km |
| 예시 B산 능선 종주 | 2회 | 23.0 km | 11.5 km |
| 예시 C 둘레길 구간 | 1회 | 6.0 km | 6.0 km |
| 예시 D산 계곡 코스 | 1회 | 9.4 km | 9.4 km |
월별 표에서는 4월이 가장 적게 걸은 달이라는 것이, 코스별 표에서는 B산 능선 종주가 가장 많은 누적 거리를 만든 코스라는 것이 바로 읽힙니다. 이런 식으로 정리하면 "다음 달에는 4월보다 한 번 더 간다"처럼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기 쉬워집니다.
실제 소요시간으로 자기 속도 구하기
일지에 거리와 소요시간을 같이 쌓으면 자기 평균 속도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7.2km를 총 4시간 30분(4.5시간)에 다녀왔다면 7.2 ÷ 4.5 = 1.60km/h이고, 그중 휴식과 식사가 1시간이었다면 걸은 시간은 3.5시간이어서 7.2 ÷ 3.5 ≈ 2.06km/h입니다. 같은 산행이라도 어느 시간을 기준으로 나누느냐에 따라 속도가 이만큼 달라지므로, 소요시간 기준을 하나로 고정하라는 앞의 조언이 중요합니다. 11.5km를 6시간에 다녀왔다면 11.5 ÷ 6 ≈ 1.92km/h입니다. 이 속도들은 참고표 1의 가장 느린 열(2km/h)과 비슷하거나 더 느린데, 경사와 휴식이 들어간 실제 산행이 평지 속도보다 훨씬 느리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런 값은 가상의 계산 예시일 뿐이므로 본인의 기록으로 다시 구해 보세요.
입력값 경계와 특이 케이스
- 거리 칸은 첫 번째로 나오는 숫자를 읽습니다. "7.5", "7.5km", "1,200"처럼 쉼표가 들어간 값도 쉼표를 제거하고 읽습니다. 숫자가 없는 칸(예: "미확인")은 계산에서 빠지고 위쪽에 제외된 건수가 안내됩니다.
- 거리는 km 단위로 읽습니다. 숫자 바로 뒤에 소문자 m이 붙어 있으면(예: "800m") 미터로 보고 1000으로 나누지만, 그 밖의 표기(마일 등)는 변환하지 않으니 km 숫자로 직접 바꿔 적으세요.
- 날짜 칸은 달력에서 고른 값만 정렬 대상이 됩니다. 같은 날짜가 두 줄이면 입력한 순서를 유지합니다.
- 모든 칸이 비어 있는 줄은 표에 나오지 않습니다. 일부 칸만 채우면 빈 칸은 "-"로 표시됩니다.
- 평균 거리는 거리가 입력된 건수로 나눈 값이며, 거리를 비워 둔 줄은 건수에도 합계에도 넣지 않습니다. 위쪽의 "총 산행 기록" 건수에는 거리 없는 줄도 포함됩니다.
- 행 추가로 늘린 줄은 "일지 만들기"를 다시 누르거나 인쇄 버튼을 눌러야 표에 반영됩니다. 입력하는 동안 표가 자동으로 갱신되지는 않습니다.
기록을 쌓으면 할 수 있는 일
한 달에 두 번쯤 다닌다면 반년 뒤 열 줄 남짓한 표가 생기는데, 그것만으로도 세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내가 편하게 소화하는 거리의 범위입니다. 대부분의 기록이 6~8km 사이에 몰려 있다면 11km 코스는 한 단계 도전으로 계획해야 합니다. 둘째는 시간 대비 거리의 습관입니다. 같은 거리인데 한 번은 훨씬 오래 걸렸다면 메모의 날씨나 동행을 보고 원인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빈 구간입니다. 여름이나 겨울에 줄이 비어 있다면 그 시기를 위한 대체 코스나 장비를 미리 생각해 볼 때입니다.
흔한 실수
- 소요시간 기준이 매번 달라져 비교가 되지 않는 경우: 총 시간과 걸은 시간 중 하나로 고정하세요.
- 거리 칸에 "약 7정도"처럼 문장을 쓰는 경우: 숫자만 있어야 합계에 들어갑니다. 설명은 메모에 쓰세요.
- 코스 이름을 산 이름만 적는 경우: 몇 달 뒤에는 어느 들머리였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 일지만 믿고 현지 정보는 확인하지 않는 경우: 일지는 과거 기록일 뿐입니다. 출발 전에는 반드시 관리 주체의 최신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과 관련해 일지에 담을 것, 담을 수 없는 것
이 도구는 기록 양식일 뿐 안전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탐방로의 통제 여부, 입산 가능 시간, 기상 특보, 일몰 시각은 날짜와 지역에 따라 계속 바뀌므로 출발 전에 국립공원공단이나 지자체, 산림청 등 해당 산의 관리 기관이 내는 현지 공지와 기상청 예보를 확인하세요. 일지에는 그날 확인한 내용(예: "하산 마감 시각 확인함")을 한 줄 메모로 남겨 두면 다음 산행의 점검 목록으로 쓸 수 있습니다. 코스 난이도에 대한 일반적인 구분은 등산로 난이도 등급 알아보기에서 읽을 수 있고, 산행 전 몸 풀기는 스트레칭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인쇄할 때
A4(210×297mm)에 인쇄하면 일곱 칸 표가 가로로 꽤 빡빡하므로, 인쇄 창에서 용지 방향을 "가로"로 바꾸고 배율은 100%(또는 "용지에 맞춤")로 두는 것이 읽기 좋습니다. 이 도구는 인쇄 시 입력 영역과 사이트 머리글·바닥글을 숨깁니다. 표 머리 배경색이 연한 회색인데, 브라우저의 "배경 그래픽" 옵션을 끄면 흰 배경으로 나와도 내용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PDF로 저장할 때는 인쇄 창의 대상을 "PDF로 저장"으로 고르면 됩니다.
저장과 개인정보
이 페이지는 입력값을 localStorage 등 어느 곳에도 저장하지 않습니다. 새로고침하거나 탭을 닫으면 입력한 내용이 사라지므로, 일지를 만든 뒤 PDF나 인쇄본으로 보관하세요. 기기 간 동기화도 없으며, 작성자 이름과 동행자 이름은 화면과 인쇄물에만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과 공유할 PDF라면 동행자 이름과 정확한 출발 시각, 집 근처 들머리 같은 정보가 들어 있는지 한 번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동행자 이름을 적어도 괜찮은가요?
이 도구는 입력을 서버로 보내지 않으므로 화면과 인쇄물에만 나타납니다. 다만 완성한 PDF를 다른 사람에게 보내거나 온라인에 올릴 때는 동행자 이름이나 정확한 출발 시각이 노출되므로, 공유용 사본에서는 별명이나 "친구 2명"처럼 바꿔 적는 편이 낫습니다.
800m처럼 미터로 적으면 어떻게 계산되나요?
숫자 뒤에 m이 붙은 값은 미터로 보고 0.8km로 합산합니다. 그래도 헷갈리지 않도록 일지에는 km 숫자로 통일해 쓰기를 권합니다.
입력한 기록은 서버에 저장되나요?
아니요. 이 도구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표를 만들고 입력값을 서버로 보내지도, 브라우저 저장소에 남기지도 않습니다. 새로고침하면 사라지므로 인쇄하거나 PDF로 저장해 보관해 주세요.
거리나 고도를 정확히 몰라도 기록할 수 있나요?
네. 대략적인 값이나 앱에서 본 값을 적어도 되고 비워 둬도 됩니다. 다만 거리 칸이 비면 그 줄은 총 거리 합계에서 빠지며, 합계 위쪽에 몇 건이 계산에 반영됐는지 함께 표시됩니다.
날짜를 순서대로 입력하지 않아도 되나요?
됩니다. 일지를 만들 때 날짜가 있는 줄은 오래된 순으로 자동 정렬됩니다. 날짜가 비어 있는 줄은 정렬 대상이 아니라 표 맨 아래에 입력한 순서대로 들어갑니다.
표가 한 장에 다 안 들어가면 어떻게 하나요?
인쇄 창에서 용지를 가로로 바꾸거나 배율을 낮추면 한 장에 더 담깁니다. 기록이 아주 많다면 반기 단위로 나눠 일지를 따로 만드는 편이 보기 좋고, 줄이 페이지 사이에서 잘리지 않도록 줄 단위로 끊어 인쇄됩니다.
평균 보행 속도 표의 값은 정확한 소요시간인가요?
아닙니다. 거리를 속도로 나눈 단순 계산이어서 경사, 휴식, 식사가 반영되지 않습니다. 코스 소요시간은 별도 계산기와 현지 안내판을 함께 참고하고, 일지에 실제 시간을 쌓아 자기 기준을 만드는 것이 가장 믿을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