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버·테이커·매처 이론이란?
미국 와튼스쿨의 조직심리학자 애덤 그랜트는 사람들이 인간관계와 협업에서 주고받는 방식을 기준으로 크게 기버(주는 사람), 테이커(받는 사람), 매처(공평하게 주고받는 사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성격 자체를 나누는 분류라기보다, 관계 속에서이익과 호의를 다루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 개념입니다.
기버는 손해만 보는 유형인가요?
그랜트는 저서에서 성과가 가장 낮은 그룹뿐 아니라 가장 높은 그룹에도 기버가 많다는 흥미로운 관찰을 제시했습니다. 대가 없이 도움을 베풀다 소진되는 기버가 있는 반면, 스스로를 지키는 경계를 가지면서도 꾸준히 베푸는 기버는 장기적으로 신뢰와 평판을 쌓아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이는 그랜트의 저서에서 제시하는 관점이며, 개인마다 처한 상황과 조직 문화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어떤 유형에 속하나요?
많은 사람들은 극단적인 기버나 테이커보다, 받은 만큼 돌려주는 매처에 가깝다고 설명됩니다. 매처는 공정한 주고받음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상대가 기버인지 테이커인지에 따라 태도를 다르게 조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이야기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한 사람이 상황에 따라 다른 유형이 될 수도 있나요?
네. 이 분류는 고정된 성격 유형이라기보다 관계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행동 경향에 가깝습니다. 직장에서는 매처처럼 행동하다가도 가까운 사람에게는 기버처럼 행동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테이커와 함께 일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랜트는 테이커를 상대할 때도 무조건적인 호의보다는, 상대의 행동을 관찰하며 자신의 이익과 시간을 지키는 "경계를 가진 관대함"을 권장합니다. 일방적으로 이용당하지 않도록 관계의 공정성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