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득종합과세란?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한 금융소득이 한 해(1월~12월) 동안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그 금융소득은 근로소득·사업소득 같은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해 다음 해 5월에 종합소득세로 신고·납부합니다. 반대로 2,000만 원 이하라면 이자·배당을 지급받을 때 떼는 원천징수(소득세 14% + 지방소득세 1.4% = 15.4%)로 납세의무가 끝나는 분리과세입니다. 2,000만 원 기준은 소득세법 제14조 제3항, 14% 원천징수율은 같은 법 제129조에 있으며,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조문 정보와 국세청 안내를 기준으로 2026년 10월 시점에 확인한 값입니다. 세법은 개정될 수 있으니 신고 전에는 최신 기준을 확인하세요.
여기서 금융소득에는 예·적금 이자, 채권 이자, 주식·펀드 배당, 해외 주식 배당 등이 들어갑니다. 비영업대금 이익(개인 간 대여 이자) 같은 소득은 원천징수율이 달라 계산이 복잡해지므로 이 도구 범위를 벗어납니다. 국내 상장주식의 매매차익은 일반 투자자에게는 양도소득세 체계에서 다루고 금융소득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비과세·분리과세 상품(예: ISA의 비과세 한도, 요건을 갖춘 장기저축성 상품)의 이자는 합산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ISA 계좌 기초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2,000만 원을 넘으면 세금은 어떻게 달라지나: 비교과세와 배당가산
"2,000만 원을 넘는 순간 전체가 종합과세"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는 이렇습니다. 2,000만 원까지는 14% 세율을 그대로 적용하고,초과분만 다른 소득과 합산해 6~45% 기본세율을 적용합니다. 여기에 두 가지 장치가 얽힙니다.
- 비교과세: 세액을 두 방식으로 계산해 큰 쪽을 산출세액으로 삼습니다. (A)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분과 다른 종합소득을 합쳐 기본세율을 적용한 세액에 2,000만 원 × 14%를 더한 값, (B) 금융소득 전체에 원천징수세율 14%를 적용한 세액에 나머지 종합소득의 기본세율 세액을 더한 값입니다. 다른 소득이 적어 기본세율이 14%보다 낮은 구간(6%)에 머문다면 (B)가 더 커서, 종합과세를 해도 14%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막아 줍니다.
- 배당가산(Gross-up)과 배당세액공제: 국내 법인이 법인세를 낸 뒤 주는 배당은 이중과세 조정을 위해 2,000만 원 초과분 중 배당가산 대상 배당에 11%를 가산해 소득을 늘려 잡고, 같은 금액을 산출세액에서 배당세액공제로 뺍니다. 다만 공제액은 가산으로 늘어난 세액을 넘지 못하는 한도가 있습니다. 해외 주식 배당이나 펀드 분배금 등 일부는 가산 대상이 아닙니다.
이 계산기는 무엇을 추정하나
입력한 이자·배당·다른 종합소득 과세표준으로 (1) 금융소득 합계와 원천징수액, (2) 2,000만 원 초과 여부, (3) 초과 시 배당가산, 비교과세, 배당세액공제를 거친 예상 결정세액과 추가 납부 소득세를 계산합니다. 이자를 먼저 2,000만 원에 채우고 가산 대상 배당은 초과 쪽에 배치하는 순서로 가정했으며, 지방소득세는 소득세의 10%로 별도 안내합니다. 다른 종합소득 과세표준에는 근로소득이라면 근로소득공제와 각종 소득공제를 마친 뒤의 과세표준을 넣어야 하며, 세액공제(근로소득세액공제, 자녀세액공제 등)는 반영하지 않으므로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 규모별 참고표 (이자만 있다고 가정, 빌드 시 계산)
| 연 금융소득(이자) | 원천징수 소득세(14%) | 다른 소득 없을 때 총 소득세 | 다른 과표 5,000만 원일 때 추가 납부 |
|---|---|---|---|
| 1,500만 원 | 210만 원 | 분리과세 종결 | 분리과세 종결 |
| 2,000만 원 | 280만 원 | 분리과세 종결 | 분리과세 종결 |
| 2,500만 원 | 350만 원 | 350만 원 | 50만 원 |
| 3,000만 원 | 420만 원 | 420만 원 | 100만 원 |
| 4,000만 원 | 560만 원 | 560만 원 | 200만 원 |
| 5,000만 원 | 700만 원 | 700만 원 | 300만 원 |
| 10,000만 원 | 1,400만 원 | 1,624만 원 | 1,262만 원 |
다른 소득이 없고 금융소득이 5,000만 원 안팎이라면 기본세율 6~15% 구간이 비교과세 하한(14%)보다 낮아 추가 납부가 거의 없지만, 다른 과세표준이 5,000만 원처럼 이미 15% 이상 구간이면 초과분이 24% 구간까지 올라가 추가 납부가 늘어납니다. 같은 금융소득이라도 본인의 다른 소득 수준에 따라 부담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검산된 계산 예시
예시 1. 이자 1,500만 원 + 국내 배당 1,000만 원, 다른 과세표준 5,000만 원. 합계 2,500만 원, 초과분 500만 원. 배당가산액은 500 × 11% = 55만 원. 비교과세 결과 결정세액 중 금융소득 관련 부분은 400만 원이고, 이미 원천징수된 소득세가 350만 원이므로 추가 납부 소득세는 약 50만 원(지방소득세 약 5만 원 별도)입니다. 배당세액공제는 한도에 걸려 가산액 전액이 아니라 13.2만 원만 반영됩니다.
예시 2. 이자만 3,000만 원, 다른 소득 없음. 초과분 1,000만 원은 6% 구간이라 (A)는 1,000 × 6% + 2,000 × 14% = 340만 원이지만 (B) 3,000 × 14% = 420만 원이 더 커서 420만 원이 적용됩니다. 원천징수로 낸 420만 원과 같아 추가 납부는 0원(0만 원)입니다. 종합과세 대상이어도 추가 세금이 0원일 수 있는 사례입니다. 다만 건강보험 등 다른 제도에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시 3. 이자 3,000만 원 + 국내 배당 3,000만 원, 다른 과세표준 9,000만 원. 합계 6,000만 원, 가산액 330만 원. (A)가 (B)보다 커서 (A)가 적용되고, 배당세액공제 후 금융소득 관련 세액은 1,680만 원입니다. 원천징수 840만 원을 빼면추가 납부 소득세 약 840만 원입니다. 다른 소득이 높으면 초과분이 35% 구간으로 올라가 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흔한 실수와 오해
- 은행 세후 이자로 2,000만 원을 판단: 기준은 세전 이자·배당 합계입니다. 통장에 찍힌 세후 금액에 15.4%를 되돌려 더해 판단하세요.
- 귀속 시기를 지급일로 착각: 이자는 지급받은 날(또는 지급을 받을 수 있는 날), 배당은 배당 결정일 등 귀속 시점이 소득마다 다릅니다. 연말 이자가 다음 연도로 넘어가거나 반대인 경우가 있습니다.
- 여러 금융회사 이자를 따로 판단: 은행·증권사 한 곳 기준이 아니라 모든 금융회사의 합계입니다. 금융회사는 국세청에 지급명세서를 제출하므로 국세청이 합산 여부를 파악합니다.
- 가족 명의 분산으로 무조건 절세: 한도는 개인별로 보지만, 자금 출처와 명의가 다르면 증여로 보아 증여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증여세 계산기 참고).
- 종합과세 신고를 안 해도 된다고 생각: 원천징수된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었는데 5월 신고를 하지 않으면 무신고·납부지연 가산세가 붙을 수 있습니다(기한 후 신고 가산세 가이드).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나
연말이 가까운데 합계가 2,000만 원에 근접했다면 만기 시점을 다음 해로 옮기거나, 비과세·분리과세 상품, ISA 같은 절세 계좌를 활용해 과세 대상 금융소득 자체를 줄이는 방법을 검토합니다. 이미 넘었다면 5월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며, 세금 계산은종합소득세 계산기에서 과세표준 기준 세율표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금 이자의 세전·세후 흐름은 예금 이자 계산기로, 배당 수익과 세금의 구조는배당소득세와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초에서 더 읽어 볼 수 있습니다. 금융소득이 많아지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소득 요건에 이자·배당이 포함됨)과 지역가입자 보험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피부양자 가이드도 함께 확인하세요. 기준 금액은 개편이 잦으므로 공단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도구를 쓰면 안 되는 경우
이 계산기는 교육용 추정 도구입니다. 비영업대금 이익, 국외 원천 금융소득과 외국납부세액공제, 법인 세후 배당 중 가산 제외 배당, 분리과세 상품, 결손금 이월공제, 각종 세액공제가 있는 경우에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실제 신고는 홈택스 신고 도움 서비스나 세무사 상담으로 확정하세요. 세법 기준은 개정될 수 있으며, 이 페이지는 세무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식 매매차익도 금융소득에 포함되나요?
국내 상장주식 매매차익은 소액주주라면 과세 대상이 아니거나 양도소득세 체계에서 별도로 다뤄 이자·배당소득과는 구분됩니다. 이 계산기에는 이자와 배당만 입력하세요. 대주주 등 예외는 본인 상황에 맞게 확인해야 합니다.
배우자나 자녀 명의로 나누면 세금을 줄일 수 있나요?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로 판단하므로 명의를 분산하면 각자 2,000만 원 기준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자금 출처와 명의가 다르면 증여세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세무 전문가와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확히 2,000만 원이면 종합과세인가요?
기준은 "2,000만 원 초과"입니다. 2,000만 원 이하는 분리과세로 원천징수만으로 끝납니다.
배당가산(Gross-up) 11%는 모든 배당에 적용되나요?
2,000만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포함된 국내 법인 배당 등 가산 대상 배당에만 적용됩니다. 해외 주식 배당, 일부 펀드·리츠 배당, 이자소득은 대상이 아닙니다. 이 계산기에는 가산 대상 금액을 따로 입력하는 칸이 있습니다.
종합과세 대상인데 추가 세금이 0원일 수 있나요?
네. 다른 소득이 적어 비교과세에서 14% 원천징수 방식이 더 큰 세액으로 선택되면 이미 낸 세금과 같아 추가 납부가 없습니다. 그래도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는 있을 수 있으니 안내문을 확인하세요.
소득이 많아 신고해야 하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해당 연도 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는 다음 해 5월 1일~31일에 신고·납부합니다. 지방소득세는 같은 기간에 별도로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