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산기는 해외주식(또는 해외 ETF)을 사고판 두 시점의 현지 주가와 원/현지통화 환율을 넣으면, 원화로 환산한 실제 수익률을주가가 만든 몫과 환율이 만든 몫으로 나눠 보여 줍니다. 여기에 수량을 넣으면 원화 손익 금액과, 본전을 맞추려면 매도 시점 환율이 얼마여야 했는지(손익분기 환율)도 계산합니다. "주가는 올랐는데 왜 내 계좌는 마이너스지?" 또는 "주가는 빠졌는데 왜 원화로는 이익이지?"가 궁금할 때 쓰는 도구입니다.
왜 수익률을 나눠서 봐야 하나요?
해외주식 투자 수익은 현지 통화 기준 주가 수익률과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률이 함께 곱해진 결과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15% 올랐어도 그 사이 원화가 강세를 보여 환율이 떨어졌다면, 원화로 환산한 실제 수익률은 15%보다 낮아지거나 심하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주가가 조금 떨어져도 환율이 크게 오르면 원화 기준으로는 이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두 요인을 분리해 보면 내 손익이 종목 선택의 결과인지, 환율이라는 별개 시장에서 온 결과인지 구분할 수 있어 다음 투자에서 무엇을 조정해야 하는지(종목, 환헤지 여부, 환전 시점)가 분명해집니다.
정확한 계산식
- 주가 수익률 = 매도 주가 ÷ 매수 주가 − 1
- 환율 수익률 = 매도 시 환율 ÷ 매수 시 환율 − 1 (원/달러가 올랐으면 +, 내렸으면 −)
- 원화 기준 총수익률 = (1 + 주가 수익률) × (1 + 환율 수익률) − 1 = (매도가 × 매도 환율) ÷ (매수가 × 매수 환율) − 1
- 교차항 = 주가 수익률 × 환율 수익률. 총수익률은 두 수익률의 단순 합에 이 교차항을 더한 값입니다.
- 손익분기 매도 환율 = (매수가 × 매수 환율) ÷ 매도가. 주어진 매도 주가에서 원화 기준 본전이 되는 환율입니다.
두 수익률을 단순히 더한 근사치는 변동 폭이 작을 때는 가깝지만, 둘 다 크면 교차항만큼 오차가 커집니다. 이 계산기는 정확한 곱셈 방식을 기준으로 하고, 합산 근사치를 참고로 함께 표시합니다.
참고표 1. 주가 수익률 × 환율 수익률별 원화 기준 총수익률
| 주가 수익률 / 환율 변동 | -10% | -5% | 0% | +5% | +10% |
|---|---|---|---|---|---|
| -20% | -28.00% | -24.00% | -20.00% | -16.00% | -12.00% |
| -10% | -19.00% | -14.50% | -10.00% | -5.50% | -1.00% |
| 0% | -10.00% | -5.00% | +0.00% | +5.00% | +10.00% |
| +10% | -1.00% | +4.50% | +10.00% | +15.50% | +21.00% |
| +20% | +8.00% | +14.00% | +20.00% | +26.00% | +32.00% |
| +30% | +17.00% | +23.50% | +30.00% | +36.50% | +43.00% |
가로축은 매수 시점 대비 매도 시점의 환율 변화입니다. 같은 +10% 주가라도 환율이 −10%이면 원화로는 −1.00%, +10%이면 +21.00%입니다. 주가와 환율이 반대 방향일 때는 서로 상쇄되어 결과가 0 근처로 모입니다.
참고표 2. 주가가 변했을 때 본전에 필요한 환율 변동
| 주가 수익률 | 원화 본전에 필요한 환율 변동 |
|---|---|
| -20% | +25.00% |
| -10% | +11.11% |
| 0% | +0.00% |
| +10% | -9.09% |
| +20% | -16.67% |
| +50% | -33.33% |
주가가 20% 떨어진 경우 환율이 약 25% 올라야 원화로 본전이고, 주가가 +20% 오른 경우에는 환율이 약 16.7% 떨어져도 본전입니다. 환율 변동 폭의 절댓값이 같아도 방향에 따라 필요한 크기가 비대칭인 이유는 수익률이 곱셈으로 결합하기 때문입니다.
검산된 계산 예시
예시 1. 기본값 (매수 100 / 1350원, 매도 115 / 1300원)
주가 수익률 +15.00%, 환율 수익률 -3.70%, 원화 기준 총수익률 +10.74%입니다. 단순 합산(+11.30%)보다 낮게 나오는 이유는 교차항(-0.56%)이 음수이기 때문입니다. 이 매도 주가에서 원화 본전이 되려면 매도 환율이 약 1173.9원이어야 했습니다.
예시 2. 주가 하락과 환율 상승 (매수 100 / 1300원, 매도 90 / 1400원)
주가 수익률 -10.00%, 환율 수익률 +7.69%, 원화 기준 총수익률 -3.08%입니다. 환율 상승이 주가 하락의 대부분을 상쇄했지만 완전히 메우지는 못해 소폭 손실로 끝났습니다.
예시 3. 큰 수익에서 커지는 교차항 (매수 50 / 1200원, 매도 75 / 1440원, 40주)
주가 수익률 +50.00%, 환율 수익률 +20.00%, 단순 합산은 +70.00%이지만 정확한 총수익률은 +80.00%입니다. 매수 금액 2,400,000원, 매도 금액 4,320,000원로 손익은 1,920,000원입니다. 두 수익률이 모두 클수록 단순 합산이 실제를 과소평가한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참고표 3. 매수 100 / 1,350원 기준, 매도 주가별 본전 매도 환율
매수가 100, 매수 환율 1,350원으로 고정하고 매도 주가만 바꿨을 때 원화 기준으로 본전이 되는 매도 환율입니다. 본전 환율은 (매수가 × 매수 환율) ÷ 매도 주가로 구합니다. 아래 수치는 모두 가정값이며 실제 시세나 전망이 아닙니다.
| 매도 주가 | 본전 매도 환율 | 매수 환율 대비 변동 |
|---|---|---|
| 80 | 1,687.5원 | +25.00% |
| 90 | 1,500원 | +11.11% |
| 100 | 1,350원 | +0.00% |
| 110 | 1,227.3원 | -9.09% |
| 120 | 1,125원 | -16.67% |
| 130 | 1,038.5원 | -23.08% |
주가가 20% 빠진 80에서는 환율이 1,687.5원까지 올라야 본전이고, 20% 오른 120에서는 1,125원까지 내려가도 본전입니다. 위쪽 방향의 필요 변동(+25%)이 아래쪽 방향(−16.7%)보다 큰 비대칭이 숫자로 확인됩니다.
상황별 활용 시나리오 (가정값)
시나리오 1. 종목은 맞췄는데 환율이 깎아 먹은 경우. 매수 80 / 1300원에 30주를 사서 100 / 1170원에 팔았다고 가정합니다. 주가 수익률은 +25.00%, 환율 수익률은 -10.00%이고 원화 총수익률은 +12.50%입니다. 원화 손익은 390,000원이며, 이 중 주가 요인(매수 환율 고정)은 780,000원, 나머지 환율 요인은 -390,000원입니다. 환율이 주가가 만든 이익의 절반을 되돌린 셈입니다. 이 도구의 "환율 요인" 줄에는 교차항까지 함께 들어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시나리오 2. 주가는 제자리인데 환율만 오른 경우. 매수 200 / 1250원에서 매도 200 / 1350원으로 주가가 그대로라면 주가 수익률은 0%이고 환율 수익률 +8.00%가 그대로 총수익률이 됩니다. 10주 기준 원화 손익은 200,000원입니다. 이 이익은 종목이 아니라 환전에서 생긴 것이므로, 같은 종목을 다시 사도 반복되리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시나리오 3. 손실 구간에서 본전 환율 읽기. 매수 60 / 1400원인 종목이 54로 10% 하락했다면 원화 본전 매도 환율은 60 × 1400 ÷ 54 ≈ 1555.6원입니다. 매수 환율 대비 +11.11% 오른 값이어서, 하락률 10%를 메우려면 환율은 같은 10%가 아니라 약 11.1%가 올라야 합니다. 이 수치가 현실적인 범위인지는 별도의 환율 정보로 판단해야 하고, 이 계산기는 앞으로의 환율을 예측하지 않습니다.
입력값 경계와 특이 케이스
- 매도 주가가 0인 경우: 0 이상이면 입력이 가능하며, 주가 수익률이 −100%라 원화 총수익률도 −100%가 됩니다. 이때 본전 매도 환율은 0으로 나눌 수 없어 표시하지 않습니다.
- 매수 주가·환율이 0 이하이거나 매도 환율이 0 이하이면 계산하지 않고 안내 문구를 보여 줍니다. 수량은 비워 두면 손익 금액 대신 수익률만 표시합니다.
- 수량 기준 손익의 분해: 주가 요인은 매수 환율을 고정한 채 주가 차이만큼, 환율 요인은 전체 손익에서 주가 요인을 뺀 나머지로 계산합니다. 그래서 환율 요인에는 교차항이 포함되고, 환율이 오르고 주가도 오른 경우 환율 요인이 환율 변동만의 효과보다 커 보입니다.
- 색상 표기: 수익은 붉은색, 손실은 푸른색으로 표시합니다. 국내 증권 앱의 관례를 따랐으며, 해외 서비스와 반대입니다.
- 엔화 입력 예: 100엔당 920원으로 고시되면 1엔당 9.2원이므로 9.2를 입력합니다.
흔한 실수와 이 계산기의 한계
- 환율 기준 혼동: 입력하는 환율은 "원/현지통화 1단위"입니다. 달러 기준이면 1,350 같은 값을 넣고, 엔화처럼 100엔 기준으로 고시되는 통화는 1엔당 환율(예: 9.2)로 환산해 넣어야 합니다.
- 고시 환율과 실제 체결 환율의 차이: 증권사는 환전 스프레드를 붙인 환율을 적용합니다. 뉴스에 나오는 매매기준율을 쓰면 실제 수익과 어긋날 수 있으므로 체결 내역의 적용 환율을 쓰세요.
- 세금·수수료 미반영: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매매 수수료, 환전 수수료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세전·비용 전 수익률입니다.
- 배당 미반영: 보유 중 받은 배당과 그 배당의 환전 시점별 환율은 계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분할 매수·매도 합산 불가: 여러 번에 나눠 사고판 경우 평균 매수 단가와 평균 환율을 직접 구해 넣어야 합니다. 평균 단가는 주식 평단가 계산기로 구할 수 있습니다.
- 환헤지(H) 상품에는 부적합: 환헤지형 상품은 환율 영향이 상당 부분 제거되고 헤지 비용이 붙기 때문에 이 계산식이 그대로 맞지 않습니다.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나요?
- 손익의 원인 진단: 주가 몫이 플러스인데 환율 몫이 마이너스라면 종목은 잘 골랐지만 환율 타이밍이나 환노출이 아쉬웠다는 뜻입니다. 반대면 종목 성과 자체를 점검하세요.
- 환노출 vs 환헤지 결정: 환율 몫의 변동이 투자 수익을 자주 좌우했다면 환헤지형 상품 비교를 고려해 볼 만합니다. 환헤지 비용 반영 수익률 비교 계산기에서 비용까지 따져 보세요.
- 목표 매도 환율 설정: 손익분기 환율을 알면 "지금 팔 때 환율이 얼마 아래로 내려가면 원화로는 손실인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환전 시점 분산: 환율 영향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매수·매도 환전을 한 번에 몰지 않고 분산하는 방안을 달러 환전 타이밍 가이드에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 계산기는 과거 거래의 손익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용 도구이며 세금 신고용 금액이 아닙니다. 실제 양도소득세 신고에는 증권사가 제공하는 거래 내역과 법령상 환율 기준을 따르시고,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더 알아보기
환율이 오르내리는 원리는 환율 결정 요인 가이드, 환율 기초 용어는 환율 기초 가이드에서 정리되어 있습니다. 환헤지 ETF의 구조는 환헤지 ETF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환율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매수·매도 체결 시점의 원화 환산 기준 환율은 이용하는 증권사의 거래 내역이나 잔고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신고나 세금 계산에는 증권사가 제공하는 정확한 환율을 사용하세요.
배당금도 이 계산에 포함되나요?
아니요, 이 계산기는 매수·매도 시점의 주가 차익만 계산합니다. 배당을 포함한 총수익을 보려면 받은 배당금을 원화로 환산해 별도로 더해 보세요.
왜 주가 수익률과 환율 수익률의 합이 총수익률과 다른가요?
두 수익률은 더해지는 것이 아니라 곱해지기 때문입니다. (1 + a)(1 + b) − 1 = a + b + ab이며, 마지막 ab가 교차항입니다. 둘 다 작으면 무시할 수 있지만 둘 다 크면 차이가 눈에 띕니다.
주가가 올랐는데 원화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수 있나요?
네. 예를 들어 주가가 +10%이고 환율이 −10%이면 원화 기준 총수익률은 −1.00%입니다. 참고표 1에서 비슷한 조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화나 유로처럼 달러가 아닌 통화도 쓸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원/현지통화 1단위" 기준으로 환율을 맞춰 입력해야 합니다. 일본 엔처럼 100엔당 환율로 고시되는 경우 100으로 나눈 1엔당 환율을 입력하세요.
손익분기 환율은 어떻게 해석하나요?
입력한 매도 주가에서 원화 기준으로 정확히 본전이 되는 매도 시점 환율입니다. 실제 매도 환율이 이보다 높으면 원화 이익, 낮으면 원화 손실입니다. 수수료와 세금은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실제 본전은 이보다 조금 더 불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