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넷 속도 규격 완전정리

아래 순서대로 확인해보세요.

한눈에 보기

이더넷 속도 규격의 이름은 '속도 + BASE + 매체'로 읽습니다. 구리선(트위스트페어)을 쓰는 규격은 10BASE-T, 100BASE-TX, 1000BASE-T, 2.5GBASE-T, 5GBASE-T, 10GBASE-T로 이어지며, 뒤로 갈수록 케이블 등급 요구가 높아집니다. 이 글은 각 규격의 표준 번호, 필요한 케이블, 사용하는 선쌍을 표로 정리하고, 속도가 올라온 역사와 '포트는 빠른데 왜 느린가' 같은 현장 문제를 다룹니다.

어디서 왔나: 동축 케이블에서 트위스트페어까지

이더넷은 1973년 제록스 PARC에서 메트칼프가 'The Ether Network'라는 이름의 메모를 쓴 것으로 시작되며, 첫 가동 속도는 2.94Mbit/s였다고 정리됩니다(위키백과 기준). IEEE 802.3의 초기 규격은 동축 케이블을 썼습니다. 10BASE5는 RG-8/U 동축에서 500m, 10BASE2는 RG-58 동축에서 185m까지 연결하는 규격으로 설명되고, 1987년 SynOptics가 트위스트페어 이더넷을 선보인 뒤 IEEE가 1990년 가을 802.3i로 10BASE-T를 표준화했습니다. 이름 속 'T'는 이 트위스트페어를 가리킵니다. 이후 속도는 10배씩 커졌고, 구리선 규격은 기존 건물 배선을 재활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규격 비교표

아래 표는 위키백과 이더넷 물리 계층 항목 등 공개 자료로 확인한 값입니다. 도달 거리는 표준이 아닌 자료에 따라 표현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규격속도표준(연도)케이블사용 선쌍
10BASE-T10Mbps802.3i (1990)Cat3, 100m2쌍
100BASE-TX100Mbps802.3u (1995)Cat5, 2쌍2쌍
1000BASE-T1Gbps802.3ab (1999)Cat5 이상(Cat5e 권장)4쌍
2.5GBASE-T2.5Gbps802.3bz (2016)100m의 Cat5e4쌍(10GBASE-T와 동일 방식)
5GBASE-T5Gbps802.3bz (2016)100m의 Cat64쌍(10GBASE-T와 동일 방식)
10GBASE-T10Gbps802.3an (2006)Cat6A, 100m4쌍

참고로 100BASE-TX가 승인된 연도는 자료에 따라 1994년과 1995년으로 서술이 갈립니다. 표는 표준 번호 표기(802.3u-1995)를 따랐습니다. 2.5G·5G의 선쌍 수는 위키백과가 별도로 명시하지 않아, '10GBASE-T와 같은 방식'이라는 서술에서 유추한 값이라는 점을 감안하세요. 아래 카드는 개별 규격과 케이블, 이름 규칙을 풀어 쓴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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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BASE-T (10Mbps)

1990년대에 널리 쓰였던 초기 이더넷 규격으로, 지금은 사실상 쓰이지 않습니다.

최대 10Mbps 속도를 내는 가장 오래된 트위스트페어 이더넷 규격입니다. 현재 판매되는 장비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고, 아주 오래된 장비와의 호환을 위해 표준 규격 목록에만 이름이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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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BASE-TX (패스트 이더넷, 100Mbps)

한때 표준으로 널리 쓰였던 100Mbps 속도의 이더넷 규격입니다.

흔히 "패스트 이더넷"으로 불리며, 2000년대 PC와 공유기의 기본 유선 속도로 오래 쓰였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신규 장비가 그 다음 단계인 기가비트(1000BASE-T)를 기본으로 지원하지만, 저가형 스위치나 구형 장비에는 여전히 100Mbps 포트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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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BASE-T (기가비트 이더넷, 1Gbps)

현재 가정용·사무용 유선 네트워크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표준 속도입니다.

최대 1000Mbps(1Gbps) 속도를 지원하며, 대부분의 공유기·PC·노트북 유선 랜 포트가 이 규격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1000BASE-T는 표준(IEEE 802.3ab, 1999)에서 최소 Cat5 케이블을 요구하며 Cat5e를 강하게 권장하는 것으로 설명되고, 4쌍을 모두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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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GBASE-T / 5GBASE-T (멀티기가비트 이더넷)

기존 케이블을 그대로 쓰면서 기가비트보다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입니다.

2016년 IEEE 802.3bz 표준으로 제정된 규격으로, 이미 설치되어 있는 Cat5e·Cat6 케이블을 새로 깔지 않고도 2.5Gbps 또는 5Gbps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 요금제나 NAS 등 대용량 전송이 필요한 환경에서 최근 공유기·스위치에 점차 탑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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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BASE-T (10Gbps)

고성능 서버, NAS, 워크스테이션 등에서 주로 쓰이는 초고속 규격입니다.

최대 10Gbps 속도를 지원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위해서는 Cat6a 이상 등급의 케이블이 권장됩니다. 아직 일반 가정용 공유기에는 흔하지 않지만, 고성능 NAS나 미디어 편집용 워크스테이션 사이의 연결처럼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아야 하는 환경에서 점차 보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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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카테고리와 실제 속도의 관계

포트가 빠른 속도를 지원해도 케이블 등급이 낮으면 그 속도를 온전히 낼 수 없습니다.

이더넷 포트와 케이블은 서로 짝이 맞아야 최대 속도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1000BASE-T는 Cat5 이상이면 규격상 가능하지만 Cat5e가 권장되고, 2.5GBASE-T는 100m의 Cat5e, 5GBASE-T는 100m의 Cat6, 10GBASE-T는 100m 전체 길이에서 Cat6A를 요구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선로 품질이 나쁘면 케이블 등급과 관계없이 낮은 속도로 협상될 수 있습니다. 케이블 등급별 차이는 랜 케이블 카테고리 가이드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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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넷 이름 표기 규칙

이더넷 규격 이름은 "[속도][전송방식][전송매체]" 형태의 규칙으로 지어집니다.

예를 들어 1000BASE-T는 1000Mbps 속도(1000)를, 신호를 그대로 전송하는 베이스밴드 방식(BASE)을, 구리선 트위스트페어 케이블(T, Twisted pair)을 사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규칙을 알아두면 처음 보는 규격 이름만으로도 대략적인 속도와 사용 매체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10GBASE-T와 케이블 길이: 등급이 모자랄 때

10GBASE-T는 100m 전체 길이를 쓰려면 Cat6A가 필요하다고 설명됩니다. Cat6는 ISO TR 24750 또는 TIA-155-A 기준에 따라 검증되면 더 짧은 거리에서 10GBASE-T를 지원할 수 있으며, 위키백과의 각주는 최대 55m 정도로 서술합니다. Cat5e는 설치 품질에 따라 최대 55m 정도 가능하다는 서술이 있으나 표준에 성능이 규정되어 있지 않아 현장 시험이 권장됩니다. 한편 2.5G·5G는 10GBASE-T에서 안정적이지 않은 케이블에서도, 양쪽 장비가 지원하면 동작할 수 있다고 설명됩니다. 그래서 멀티기가비트는 '기존 배선 활용'용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례로 보는 규격의 쓰임

사례 1. 10BASE-T가 건물 배선을 바꾼 과정 (역사의 사례)

SynOptics가 1987년 8월 트위스트페어 기반 10Mbit/s 이더넷(LATTISNET)을 소개한 것으로 위키백과는 전합니다. 이후 IEEE는 1990년 802.3i로 10BASE-T를 표준화했습니다. 동축 케이블 한 줄에 여러 컴퓨터를 이던 구조에서, 각 컴퓨터가 중앙 허브까지 별도 케이블을 두는 별(star) 구조로 바뀌었다는 점이 이후 구조화 배선의 흐름과 이어집니다. 배울 점은 속도 못지않게 '배선 방식의 변화'가 이더넷 확산의 계기였다는 것입니다.

사례 2. 기가비트가 기존 Cat5 배선을 껴안은 이유 (호환성의 사례)

1999년의 802.3ab(1000BASE-T)는 최소 Cat5 케이블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되었고 Cat5e가 강하게 권장된다고 정리됩니다. 100BASE-TX가 2쌍을 쓴 것과 달리 4쌍 모두를 쓰는 방식으로 속도를 올린 것입니다. 이미 설치된 Cat5 배선을 교체하지 않고 속도를 올릴 수 있었던 점이 기가비트가 사무실과 가정으로 빠르게 퍼진 배경으로 이해됩니다. 다만 선로 품질이 나쁘면 접속은 되어도 낮은 속도로 협상될 수 있습니다.

사례 3. 2.5G·5G가 만들어진 이유 (표준 제정의 사례)

2016년 IEEE 802.3bz는 Cat5e와 Cat6 배선 위에서 2.5Gbit/s와 5Gbit/s를 지원하도록 만들어졌고 규격 이름이 2.5GBASE-T, 5GBASE-T입니다. 10GBASE-T와 같은 부호화 방식을 기반으로 속도만 낮춘 설계로 설명됩니다. 배울 점은 새 배선 없이 속도를 올리는 것이 표준화의 목표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제정 동기의 세부는 이 글에서 단정하지 않습니다).

직접 해보기: 내 링크 속도 점검표

가상 예시: 1GB 파일을 보낼 때 이론 시간

아래는 이더넷 프레임 오버헤드(최대 크기 프레임 기준 효율 약 97.53%)만 반영한 가상 예시이며 node로 검산했습니다. 실제 전송은 TCP/IP 헤더, 저장 장치 속도, 장비 성능 때문에 더 느릴 수 있습니다.

링크 속도이론 시간(1GB=8×10⁹비트, 오버헤드 무시)프레임 오버헤드 반영
100Mbps80.00초약 82.03초
1Gbps8.00초약 8.20초
2.5Gbps3.20초약 3.28초
5Gbps1.60초약 1.64초
10Gbps0.80초약 0.82초

흔한 오해와 정정

한계와 더 알아볼 점

이 글은 위키백과의 정리를 기본으로 표준 번호와 케이블 요구를 확인했으며, 도달 거리와 케이블 등급은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광케이블 이더넷(예: 1000BASE-SX 등)과 25G 이상 규격은 이 글의 범위를 벗어납니다. 정확한 요구 사항은 IEEE 802.3 원문과 장비 제조사 문서에서 확인하세요.

케이블 등급이 궁금하다면

포트 속도에 맞는 케이블을 쓰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랜 케이블 카테고리 가이드에서 Cat5e, Cat6, Cat6a 등 등급별 차이를 함께 확인해보세요.

허브·스위치·공유기 차이도 함께 알아두세요

여러 대의 유선 기기를 연결하려면 스위치가 필요합니다. 허브, 스위치, 공유기가 각각 어떻게 다른지는허브·스위치·공유기 차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읽을 가이드

자주 묻는 질문

집에 있는 인터넷 속도가 이더넷 규격과 항상 같이 움직이나요?

아니요. 이더넷 규격은 유선 구간에서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를 의미할 뿐, 실제 인터넷 체감 속도는 가입한 요금제, 와이파이 환경, 접속하는 서버 상태 등 다른 요인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멀티기가비트 규격을 쓰려면 공유기와 케이블을 모두 바꿔야 하나요?

2.5GBASE-T·5GBASE-T는 기존 Cat5e·Cat6 케이블로도 동작하도록 설계되었지만, 포트 자체가 해당 속도를 지원하는 공유기와 PC(또는 스위치)가 있어야 실제로 그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BASE-T 이름의 BASE는 무슨 뜻인가요?

이름 속 BASE는 베이스밴드 전송을 가리킵니다. 숫자는 속도, 끝의 T는 트위스트페어를 뜻하고, 같은 이름 규칙으로 동축 케이블 규격(10BASE5, 10BASE2)도 지어졌습니다.

링크 속도가 100Mbps로만 표시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양쪽 포트 중 하나가 100Mbps만 지원하거나, 케이블 결선·품질 문제로 기가비트 협상이 실패했을 수 있습니다. 포트 사양과 케이블 등급을 먼저 확인하고, 케이블을 교체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10GBASE-T 기기를 Cat6 케이블로 쓰면 어떻게 되나요?

짧은 거리에서는 10Gbps로 동작할 수 있으나 표준상 100m 전체를 보장하는 것은 Cat6A입니다. 거리가 길거나 품질이 낮으면 자동 협상으로 더 낮은 속도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