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어·데시텍스·텍스란?
세 단위 모두 실이나 섬유의 선밀도(길이당 무게)를 나타내는 단위로, 숫자가 클수록 실이 굵고 무겁다는 뜻입니다.
- 데니어(Denier): 실 9,000미터의 무게(g). 스타킹·양말·나일론 원단 표기에 많이 쓰입니다.
- 텍스(Tex): 실 1,000미터의 무게(g). 국제단위계(SI)에 가까운 섬유공학 표준 단위입니다.
- 데시텍스(dtex): 실 10,000미터의 무게(g). 유럽 섬유·의류 산업에서 흔히 씁니다.
변환 공식
세 단위는 기준 길이(9,000m·1,000m·10,000m)만 다를 뿐 정의 방식이 같아, 다음과 같은 정확한 비례식으로 변환됩니다.
- 데니어 = 텍스 × 9 = 데시텍스 × 0.9
- 텍스 = 데니어 ÷ 9 = 데시텍스 ÷ 10
- 데시텍스 = 데니어 ÷ 0.9 = 텍스 × 10
데니어 수치로 보는 스타킹 두께 (참고용)
- 5~15D: 매우 얇은 시스루 스타킹
- 16~30D: 일반적인 얇은 스타킹
- 31~59D: 반불투명(세미 오페이크) 스타킹
- 60~99D: 불투명(오페이크) 스타킹
- 100D 이상: 방한용 두꺼운 타이츠
위 구간은 업계에서 흔히 통용되는 대략적인 기준이며, 원단 소재나 제조사에 따라 실제 두께 체감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데니어가 높을수록 무조건 튼튼한가요?
일반적으로 데니어가 높을수록 실이 굵어 내구성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섬유 소재(나일론, 폴리에스터 등)와 직조 방식에 따라서도 강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데니어는 굵기(두께)를 나타내는 지표이지 강도를 직접 나타내는 단위는 아닙니다.
가방·아웃도어 원단에도 데니어를 쓰나요?
네, 배낭이나 텐트 원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600D 폴리에스터" 같은 표기도 같은 데니어 단위입니다. 다만 이 경우는 실 하나가 아니라 원단을 짜는 데 쓰인 실의 굵기를 나타내며, 숫자가 클수록 원단이 두껍고 내구성이 좋은 경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