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구로 할 수 있는 것
빚이 여러 건이면 어느 것부터 갚아야 하는지, 지금 얼마나 줄었는지가 흐릿해집니다. 이 도구는 빚마다 이름, 현재 잔액, 연 금리를 등록해 두고 갚을 때마다 금액을 반영해 남은 잔액과 진행률을 보여 줍니다. 위의 "월 상환 가능 총액"에 한 달에 빚 전체에 쓸 수 있는 금액을 넣으면, 현재 잔액을 기준으로 스노우볼과 애벌란치 두 방식이 각각 몇 개월 만에 끝나고 이자를 얼마나 내는지 나란히 비교해 줍니다. 이 값은 의사결정을 돕는 추정치이며, 실제 상품의 이자 계산 방식이나 약정 일정과 다를 수 있습니다.
스노우볼과 애벌란치의 원리
두 방식 모두 "최소한의 금액만 내는 빚은 그대로 두고, 남는 돈을 한 곳에 몰아서 갚는다"는 구조입니다. 스노우볼은 잔액이 가장 작은 빚을 먼저 없애고, 그 빚에 쓰던 돈을 다음 빚에 보태는 방식으로 굴러가며(눈덩이처럼 커지는 상환액) 완납의 성취감을 빠르게 얻습니다. 애벌란치는 금리가 가장 높은 빚부터 갚아 이자가 붙는 속도 자체를 먼저 줄입니다. 이 페이지처럼 최소 상환액과 수수료를 따지지 않는 단순 모델에서는, 같은 총액을 쓸 때 금리가 높은 빚을 먼저 갚는 쪽이 총이자가 같거나 적습니다. 다만 사람이 실제로 끝까지 해내는지는 별개의 문제이며, 어느 쪽이 낫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이 페이지의 시뮬레이션 규칙
- 매달 각 빚의 잔액에 연 금리 ÷ 12만큼 이자가 붙습니다(월 복리 단순화).
- 이자가 붙은 뒤 월 상환 가능 총액을 우선순위 순서대로 채웁니다. 한 빚이 완납되면 남은 돈이 다음 빚으로 넘어갑니다.
- 빚마다 정해진 최소 상환액, 수수료, 중도상환수수료, 세금, 금리 변동은 반영하지 않습니다.
- 월 상환 가능 총액이 매달 붙는 이자 합계보다 작으면 잔액이 줄지 않으므로 기간을 계산하지 않고 안내만 합니다.
- 금리를 입력하지 않은 빚은 0%로 계산합니다.
예시: 같은 빚을 두 방식으로 계산하면
아래 표의 금리와 금액은 모두 계산 방식을 보여 주기 위한 가정값입니다. 사례 1과 2는 카드 할부 1,500,000원(연 19%), 신용대출 6,000,000원(연 9%), 지인 차용 800,000원(연 0%), 합계 8,300,000원입니다. 사례 3은 이자율이 높은 작은 빚과 이자율이 낮은 큰 빚 두 건입니다. 표는 위 규칙으로 페이지를 만들 때 직접 계산한 결과입니다.
| 사례 | 방식 | 완납까지 | 첫 빚 완납 | 총이자 |
|---|---|---|---|---|
| 세 건, 월 600,000원 | 스노우볼 | 15개월 | 2개월째 | 531,335원 |
| 애벌란치 | 15개월 | 3개월째 | 430,281원 | |
| 세 건, 월 350,000원 | 스노우볼 | 27개월 | 3개월째 | 939,724원 |
| 애벌란치 | 26개월 | 5개월째 | 748,187원 | |
| 두 건(작은 빚이 고금리), 월 400,000원 | 스노우볼 | 15개월 | 2개월째 | 220,240원 |
| 애벌란치 | 15개월 | 2개월째 | 220,240원 |
사례 1에서 두 방식의 완납 시점은 15개월로 같지만 총이자는 스노우볼이 531,335원, 애벌란치가430,281원로 애벌란치가 101,054원 적습니다. 반면 첫 빚을 없애는 시점은 스노우볼이 2개월째로 더 빠릅니다. 월 상환액을 350,000원으로 낮춘 사례 2에서는 기간이 스노우볼 27개월, 애벌란치 26개월로 벌어지고 이자 차이도 191,537원로 커집니다. 갚는 속도가 느릴수록 우선순위 선택의 영향이 커진다는 뜻입니다. 사례 3처럼 가장 작은 빚이 동시에 금리도 가장 높다면 두 방식의 결과가 똑같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차이 0원).
월 상환액이 달라지면 기간과 이자는 얼마나 변하나
사례 1과 같은 세 건(합계 8,300,000원)을 애벌란치로 갚는다고 두고 월 상환 가능 총액만 바꿔 본 표입니다. 첫 달에 붙는 이자 합계는 약 68,750원이므로 월 상환액이 이보다 작으면 잔액이 줄지 않습니다. 표의 값은 위 규칙으로 빌드 시 계산했습니다.
| 월 상환 가능 총액 | 완납까지 | 연 환산 | 총이자(추정) |
|---|---|---|---|
| 150,000원 | 70개월 | 약 5.8년 | 2,055,141원 |
| 250,000원 | 38개월 | 약 3.2년 | 1,087,903원 |
| 350,000원 | 26개월 | 약 2.2년 | 748,187원 |
| 600,000원 | 15개월 | 약 1.3년 | 430,281원 |
| 1,000,000원 | 9개월 | 약 0.8년 | 266,548원 |
월 상환액이 늘어날수록 기간은 줄어들지만 줄어드는 폭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상환액이 이자 합계에 가까울수록 원금이 거의 줄지 않아 기간이 급격히 길어지고, 일정 수준을 넘으면 같은 금액을 더 얹어도 단축되는 개월 수가 작아집니다. 그래서 상환액을 정할 때는 표처럼 몇 가지 금액을 넣어 보고 무리 없이 유지할 수 있으면서 기간이 크게 줄어드는 지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별 활용 시나리오
시나리오 1. 월급일마다 여러 곳에 흩어 갚던 직장인
카드 할부, 신용대출, 지인 차용을 각각 자동이체로 나눠 갚고 있다면 어느 쪽이 먼저 끝나는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현재 남은 잔액을 그대로 등록하고 월 상환 가능 총액에 세 곳에 쓰는 돈의 합을 넣으면 방식별 완납 시점이 나옵니다. 이후 상환할 때마다 해당 카드에 금액을 반영하면 남은 잔액이 갱신되고 비교 표도 현재 잔액 기준으로 다시 계산됩니다.
시나리오 2. 소액 고금리 빚이 섞여 있는 사회초년생
사례 3처럼 잔액이 작고 금리가 높은 빚이 있으면 어느 방식을 써도 그 빚이 먼저 없어지므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럴 때는 비교 표 대신 첫 빚 완납 시점이 몇 개월째인지를 목표로 삼아 동기를 유지하는 쪽에 도구를 쓰면 됩니다.
시나리오 3. 보너스나 환급금이 생긴 경우
일시금이 생기면 어느 빚에 넣을지가 고민입니다. 우선순위 1번 카드에 "상환 반영"으로 일시금을 먼저 입력해 보고, 비교 표의 완납 기간과 총이자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확인하세요. 단, 약정이 있는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붙을 수 있으니 수수료 차감 후의 이득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하나
- 이자 차이가 작고 성취감이 중요한 상황이라면 스노우볼, 금리 격차가 크고 상환 기간이 긴 상황이라면 애벌란치가 유리한 경향이 있습니다.
- 두 결과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계속 지킬 수 있는 쪽을 고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중간에 포기하면 어느 계산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 월 상환 가능 총액을 조금씩 늘려 가며 기간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확인해 보세요. 같은 금액이라도 어느 빚에 쓰느냐가 결과를 바꿉니다.
- 금리가 높은 빚은 대환(낮은 금리로 갈아타기)이나 채무조정 제도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의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 생활비와 비상금을 모두 빚 상환에 투입하면 갑작스러운 지출에 다시 빚을 내게 될 수 있습니다. 상환 계획에는 최소한의 비상금을 함께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흔한 실수와 한계
- "총 잔액"에 이미 갚은 금액이 아니라 현재 남은 원금을 입력해야 합니다. 이미 일부를 갚은 빚은 지금 남은 잔액을 적으세요.
- 실제 대출은 원리금균등, 만기일시 등 상환 방식과 약정 일정이 있어 임의로 더 갚거나 늦출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도상환수수료가 있는 상품도 있으니 약관을 확인하세요.
- 카드 할부, 카드론, 현금서비스, 대부업 등 상품에 따라 이자 계산 방식이 다릅니다. 이 도구의 시뮬레이션은 모두 월 단순 이자로 가정한 근사치입니다.
- 금리 변동이 있는 상품은 시뮬레이션 기간 중 금리가 바뀌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 세금, 보험, 대출 한도 등 재무 상황 전반은 반영하지 않으며, 이 도구는 투자·법률·금융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연체나 상환 곤란이 있다면 금융기관이나 공적 상담 창구에 문의하세요.
입력값 경계와 특이 케이스
- 금리는 0~100 사이만 받으며 범위를 벗어나면 추가되지 않고 안내 문구가 나옵니다. 총 잔액은 0보다 커야 합니다.
- 갚은 금액이 남은 잔액보다 크면 남은 잔액까지만 반영되어 0원이 되고, 화면에 그 사실이 안내됩니다.
- 완납한 빚은 정렬 방식과 관계없이 목록 맨 아래로 내려가며 비교 표 계산에서도 제외됩니다.
- 월 상환 가능 총액을 지우면 비교 표가 사라지지만 등록한 빚은 그대로입니다. 입력한 월 상환액은 입력할 때마다 저장됩니다.
- 잔액이 같은 빚끼리는 스노우볼에서 금리가 높은 쪽, 금리가 같은 빚끼리는 애벌란치에서 잔액이 작은 쪽이 먼저입니다.
- 시뮬레이션은 1,200개월(100년)을 넘으면 중단하고 안내만 합니다.
저장은 어떻게 되나요?
등록한 빚 목록, 상환 진행 상황, 월 상환 가능 총액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이 브라우저의 로컬 저장소(localStorage)에만 저장됩니다. 다른 기기나 브라우저에서는 보이지 않고 기기 간 동기화도 되지 않습니다. 각 카드의 "삭제"로 지우거나 브라우저의 사이트 데이터를 지우면 기록이 사라지므로, 중요한 숫자는 별도로 적어 두세요.
함께 보면 좋은 도구와 가이드
전략의 원리와 채무조정제도까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빚 상환 전략 세우는 방법을 참고하세요. 개별 대출의 이자는 대출 계산기로, 중도상환 시 수수료는중도상환수수료 계산기로, 카드 리볼빙은카드 리볼빙 이자 계산기로 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환 중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하려면 비상금 계산기가 도움이 됩니다. 전체 자산과 부채의 변화는순자산 트래커로, 월 지출 구조를 점검해 상환 여력을 찾으려면일일 지출 장부를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금리를 몰라도 등록할 수 있나요?
네, 금리는 선택 입력 항목입니다. 다만 비워 두면 0%로 취급되므로, 애벌란치 정렬과 월 상환 시뮬레이션의 이자 계산은 정확해지지 않습니다. 대출 약정서나 카드 앱에서 연 금리를 확인해 입력하세요.
빚을 다 갚으면 어떻게 되나요?
남은 잔액이 0원이 되면 "상환 완료" 표시가 나타나고 목록의 맨 아래로 내려갑니다. 목록에서 삭제하거나 그대로 두어 완료 기록으로 남겨 둘 수 있습니다.
비교 결과의 기간과 이자가 실제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뮬레이션은 월 상환 가능 총액을 우선순위대로 채우고 이자는 잔액 × 연 금리 ÷ 12로 단순화합니다. 실제 상품은 최소 상환액, 상환 방식, 수수료, 금리 변동이 있으므로 결과는 대략적인 추정으로만 보세요.
월 상환 가능 총액을 넣었는데 비교 결과가 나오지 않아요.
월 상환 가능 총액이 한 달에 붙는 이자 합계 이하이면 잔액이 줄지 않아 완납 시점을 계산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필요한 최소 금액을 안내해 드리니 금액을 늘리거나 금리가 높은 빚의 대환 가능성을 알아보세요.
이미 갚은 금액을 잘못 입력했습니다. 되돌릴 수 있나요?
상환 반영은 잔액을 줄이기만 하는 방식이라 되돌리기 버튼이 없습니다. 잘못 입력했다면 해당 카드를 삭제하고 실제 남은 잔액으로 다시 등록하세요. 이 경우 갚은 금액 통계는 새로 등록한 시점부터 다시 쌓입니다.
월 상환 가능 총액에 최소 상환액이 포함되나요?
이 도구는 빚별 최소 상환액을 따로 받지 않고 입력한 총액 전체를 우선순위대로 채웁니다. 실제로는 모든 빚의 약정 상환액을 먼저 낸 뒤 남는 돈을 몰아주는 방식이 일반적이므로, 비교 결과는 이상적인 경우의 추정으로 보세요.
금리가 0%인 빚은 늦게 갚아도 되나요?
이자가 붙지 않는다는 계산 면에서는 뒤로 미룰 수 있지만 상대방과 약속한 기한이 있다면 별개의 문제입니다. 지인 차용처럼 관계가 걸린 빚은 계산상 순서와 별도로 일정을 합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순위 순서를 직접 바꿀 수 있나요?
직접 순서를 끌어 바꾸는 기능은 없고 스노우볼과 애벌란치 두 정렬만 지원합니다. 다른 기준으로 갚고 싶다면 화면의 순위는 참고만 하고 상환 반영은 원하는 카드에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