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산기가 하는 일과 하지 않는 일
종합소득세는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을 합산한 종합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를 뺀과세표준에 누진세율을 적용해 계산합니다. 이 계산기는 이미 구한 과세표준을 넣으면 그 이후 단계, 즉 세율표를 적용해 산출세액을 내는 부분만 대신해 줍니다. 수입에서 과세표준에 이르는 과정(필요경비 산정, 인적공제, 국민연금·건강보험료 공제 등)은 사람마다 달라서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두었습니다. 과세표준이 얼마인지 모르겠다면 먼저종합소득세 기본 가이드와공제 항목 체크리스트로 내 소득과 공제를 정리한 뒤 돌아오시면 됩니다.
결과 화면에는 산출세액, 지방소득세, 실효세율 외에 구간별 세액 내역표가 함께 나옵니다. 누진공제 한 줄 공식만으로는 "왜 이 금액인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추가로 늘어날 소득"에 금액을 넣으면 그만큼 소득이 늘어날 때 세금이 얼마나 더 늘어나는지(한계 부담)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세율표 (8단계, 소득세법 제55조 기본세율)
아래 표는 이 페이지의 계산 로직과 동일한 값을 빌드할 때 계산해 만든 것입니다. 기준은 6~45%의 8단계 구조로, 과세표준 6% 구간 상한이 1,400만 원으로 조정된 이후의 세율표이며 2025년 귀속 종합소득세 안내에서도 같은 수치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세법은 개정될 수 있으므로 신고 직전에는 국세청 홈택스 또는 국가법령정보센터(법제처)의 소득세법 제55조에서 현행 수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과세표준 | 세율 | 누진공제액 | 구간 상한에서의 누적 세액 |
|---|---|---|---|
| 1,400만 원 이하 | 6% | 없음 | 840,000원 |
| 1,400만 원 초과 ~ 5,000만 원 이하 | 15% | 1,260,000원 | 6,240,000원 |
| 5,000만 원 초과 ~ 8,800만 원 이하 | 24% | 5,760,000원 | 15,360,000원 |
| 8,800만 원 초과 ~ 1억 5,000만 원 이하 | 35% | 15,440,000원 | 37,060,000원 |
| 1억 5,000만 원 초과 ~ 3억 원 이하 | 38% | 19,940,000원 | 94,060,000원 |
| 3억 원 초과 ~ 5억 원 이하 | 40% | 25,940,000원 | 174,060,000원 |
| 5억 원 초과 ~ 10억 원 이하 | 42% | 35,940,000원 | 384,060,000원 |
| 10억 원 초과 | 45% | 65,940,000원 | - |
산출세액 = 과세표준 × 해당 구간 세율 − 누진공제액입니다. 여기에 소득세의 10%인 지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가 따로 붙으므로, 실제로 부담하는 총액은 산출세액의 약 1.1배입니다. 마지막 열은 각 구간 끝에서의 누적 세액인데, 다음 구간의 공식으로 계산해도 같은 값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간 경계에서 세금이 갑자기 튀지 않도록 누진공제액이 설계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누진공제는 왜 필요한가: 구간별 계산과의 관계
누진세율은 소득 전체에 높은 세율을 매기는 것이 아니라 구간을 넘어선 부분에만 높은 세율을 매기는 방식입니다. 과세표준 6,000만 원이라면 이렇게 계산됩니다.
- 0 ~ 1,400만 원 구간: 1,400만 원 × 6% = 84만 원
- 1,400만 ~ 5,000만 원 구간: 3,600만 원 × 15% = 540만 원
- 5,000만 ~ 6,000만 원 구간: 1,000만 원 × 24% = 240만 원
- 합계 864만 원
같은 값을 누진공제 방식으로 계산하면 6,000만 원 × 24% − 576만 원 = 864만 원으로 일치합니다. 누진공제액은 이 "낮은 구간 몫"을 미리 정리해 둔 숫자일 뿐입니다. 이 때문에 "월급이 올라 세율 구간이 올라가면 오히려 손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구간을 넘은 금액에만 새 세율이 붙습니다.
대표 과세표준별 세액 (빌드 시 계산)
| 과세표준 | 산출세액 | 지방소득세 포함 총액 | 실효세율(총액/과세표준) |
|---|---|---|---|
| 14,000,000원 | 840,000원 | 924,000원 | 6.6% |
| 30,000,000원 | 3,240,000원 | 3,564,000원 | 11.9% |
| 60,000,000원 | 8,640,000원 | 9,504,000원 | 15.8% |
| 88,000,000원 | 15,360,000원 | 16,896,000원 | 19.2% |
| 100,000,000원 | 19,560,000원 | 21,516,000원 | 21.5% |
| 150,000,000원 | 37,060,000원 | 40,766,000원 | 27.2% |
| 300,000,000원 | 94,060,000원 | 103,466,000원 | 34.5% |
| 1,000,000,000원 | 384,060,000원 | 422,466,000원 | 42.2% |
한계세율(마지막 한 푼에 붙는 세율)과 실효세율(전체 세금 ÷ 과세표준)은 다른 개념입니다. 과세표준 1억 원은 한계세율이 35%이지만 실효세율은 지방소득세를 포함해도 약 21.5% 수준입니다. 절세 효과를 판단할 때는 공제 하나가 줄여 주는 소득이 한계세율로 환산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계산 예시
예시 1. 과세표준 6,000만 원. 24% 구간이므로 산출세액은 6,000만 × 0.24 − 576만 = 864만 원, 지방소득세 86.4만 원, 합계 950.4만 원, 실효세율은 약 15.8%입니다. 여기서 소득이 1,000만 원 더 늘어 7,000만 원이 되면 산출세액은 1,104만 원으로 240만 원 늘고, 지방소득세까지 포함하면 264만 원 늘어납니다. 같은 구간 안에서는 증가분의 24%(지방세 포함 26.4%)가 그대로 붙습니다.
예시 2. 과세표준 1억 5,000만 원. 35% 구간 끝이므로 1억 5,000만 × 0.35 − 1,544만 = 3,706만 원이 산출세액입니다. 지방소득세 370.6만 원을 더하면 약 4,076.6만 원이며 실효세율은 약 27.2%입니다. 1원이라도 넘으면 그 초과분에는 38%가 붙습니다.
세액공제·가산세·분리과세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자녀세액공제, 연금계좌세액공제, 기부금·표준세액공제, 근로소득세액공제처럼 산출세액에서 직접 빼는 세액공제는 이 계산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제 결정세액은 여기 나온 금액보다 작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납부세액(원천징수된 3.3% 등)은 결정세액에서 빼서 환급 또는 추가 납부를 정하므로, 이미 낸 세금이 있다면 최종 납부액은 별도로 비교해야 합니다. 기한 후 신고나 무신고에 붙는 가산세,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연 2,000만 원)에 따른 분리과세 여부, 주택임대소득 분리과세 선택 등도 반영하지 않습니다. 홈택스 모의계산 절차는홈택스 예상세액 미리 계산하는 법에서 확인할 수 있고, 프리랜서의 실수령액 관점은프리랜서 실수령액 계산기가 다룹니다.
흔한 실수와 오해
- 총수입을 과세표준 칸에 넣는 경우: 수입금액이 아니라 필요경비와 소득공제를 뺀 뒤의 금액을 넣어야 합니다. 총수입 6,000만 원인 프리랜서의 과세표준은 훨씬 낮을 수 있습니다.
- 연봉을 그대로 넣는 경우: 근로소득자는 근로소득공제와 각종 공제 후 금액이 과세표준입니다. 연봉 기준 추정은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가 더 적합합니다.
- 지방소득세를 빼먹는 경우: 홈택스에서 신고하는 소득세와 위택스에서 내는 지방소득세는 서로 다른 세금이므로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 실효세율과 한계세율의 혼동: "세율 35%라 월급의 35%를 낸다"는 이해는 틀립니다.
- 소득이 같으면 세금도 같다는 가정: 종합과세에 합산되는 소득 종류, 부양가족 수, 연금·보험료 납부액에 따라 과세표준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 도구를 쓰면 안 되는 경우
양도소득세, 퇴직소득세, 상속·증여세처럼 종합소득과 별도 체계로 과세되는 소득에는 쓸 수 없습니다. 법인의 소득에는 법인세율이 적용되므로 사용할 수 없고, 비거주자의 과세 방식도 다릅니다.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어 비교과세가 적용되는 경우나 결손금 이월공제가 있는 경우처럼 과세표준 산정 자체가 복잡한 때에는 홈택스 신고 도움 서비스나 세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 페이지의 모든 결과는 참고용 추정치이며 세무 전문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과세표준에 이르기까지: 소득 종류별 흐름
종합소득세에 합산되는 소득은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입니다. 각 소득은 수입금액에서 해당 소득에 맞는 공제(근로소득공제, 필요경비, 연금소득공제 등)를 빼 소득금액을 만들고, 이를 모두 더한 종합소득금액에서 기본공제·추가공제, 연금보험료공제, 특별소득공제 등 종합소득공제를 뺀 값이 과세표준입니다. 사업소득은 장부를 쓰는지에 따라 필요경비를 실제 지출로 인정받거나 경비율로 추정하고, 근로소득은 연말정산에서 이미 계산이 끝났다면 다른 소득과 합산할 때 근로 부분을 다시 반영해야 합니다. 금융소득은 연간 합계가 2,000만 원을 넘을 때 초과분이 종합소득에 합산되고, 그 이하는 원천징수로 분리과세가 끝납니다. 이 때문에 같은 총수입이어도 소득 구성에 따라 과세표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고·납부는 원칙적으로 소득이 발생한 다음 해 5월에 하며, 성실신고확인 대상 사업자 등은 기한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신고 직전에 홈택스에서 안내하는 기한을 확인하세요. 납부세액이 많을 때는 분납 제도를 이용할 수 있고, 기한을 넘기면 가산세가 붙으므로 계산 결과를 미리 알아 두면 자금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과를 활용하는 방법
- 내 과세표준이 속한 구간과 상한까지의 여유(구간표의 상한 − 현재 과세표준)를 확인합니다.
- "추가로 늘어날 소득"에 예상 추가 수입을 넣어, 소득 증가에 따른 세금 증가분을 미리 파악합니다. 이 값은 새 수입 자체의 세금이지 수입 총액이 아닙니다.
- 실제 신고에서 반영될 세액공제와 이미 낸 원천징수세액을 별도로 계산해 최종 납부(환급)액을 가늠합니다.
- 5월 신고 시기에 납부가 부담된다면 소득세 분납 안내도 참고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프리랜서도 이 계산기를 쓸 수 있나요?
네, 사업소득자도 같은 기본세율표가 적용됩니다. 다만 단순경비율·기준경비율이나 장부 기준으로 필요경비를 먼저 반영해 소득금액을 구하고, 소득공제까지 빼서 과세표준을 만든 뒤 입력해야 합니다.
근로소득자도 이 계산기가 필요한가요?
일반적인 근로소득자는 연말정산으로 끝납니다. 다만 두 곳 이상에서 급여를 받았거나, 임대·사업·기타소득이 있어 5월에 합산 신고해야 한다면 합산 후 과세표준을 넣어 보는 용도로 참고가 됩니다.
지방소득세는 꼭 10%인가요?
개인지방소득세는 소득세 과세표준에 0.6~4.5%(소득세율의 10분의 1)를 적용하는 구조라, 이 계산기는 산출세액의 10%로 계산합니다. 실제 지방소득세는 세액공제 등이 반영된 뒤 금액을 기준으로 하므로 이 값과 다를 수 있습니다.
과세표준이 1,400만 원 이하이면 세금은 6%만 내면 되나요?
산출세액은 그렇지만 실제로는 근로소득세액공제·표준세액공제 등 세액공제로 세금이 0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이 계산기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세율표는 해마다 바뀌나요?
매년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세법 개정으로 구간과 세율이 바뀐 적이 있습니다. 이 페이지의 표는 6~45% 8단계 구조 기준이며, 신고 전에 홈택스나 법제처 소득세법 제55조에서 해당 귀속연도의 세율을 확인하세요.
소득이 늘면 세금이 늘어나 실수령이 줄어들 수도 있나요?
종합소득세 자체로는 소득이 늘면 세후 소득도 늘어납니다. 구간이 올라가도 초과분에만 높은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건강보험료 등 다른 부담이 소득에 연동되는 점은 별개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