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점(BEP)이란?
손익분기점(Break-Even Point)은 매출액과 총비용(고정비 + 변동비)이 같아져 영업이익이 0이 되는 판매량(또는 매출액)입니다. 이 지점 아래에서는 손실, 위에서는 이익입니다. 창업·신제품 출시 전에 "최소 몇 개를 팔아야 버티는가"를 가늠하고, 가격이나 비용을 바꿀 때 그 숫자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는 데 쓰입니다.
계산 공식
- 개당 공헌이익 = 판매가 − 개당 변동비: 1개 팔 때마다 고정비를 메우는 데 쓰이는 금액
- 공헌이익률 = 개당 공헌이익 ÷ 판매가
- BEP 판매량 = 고정비 ÷ 개당 공헌이익, 개수는 정수이므로 올림
- BEP 매출액 = 고정비 ÷ 공헌이익률 (= 소수점 판매량 × 판매가)
- 목표 이익 달성 판매량 = (고정비 + 목표 영업이익) ÷ 개당 공헌이익
- 안전한계율 = (예상 매출액 − BEP 매출액) ÷ 예상 매출액, 판매량으로도 같은 값이 나옵니다.
- 예상 영업이익 = 예상 판매량 × 개당 공헌이익 − 고정비
표시되는 BEP 매출액은 올림하지 않은 정확한 값(고정비 ÷ 공헌이익률)입니다. 판매량은 올림한 정수로 보여 주므로 "올림 판매량 × 판매가"는 BEP 매출액보다 최대 판매가 1개 분량만큼 클 수 있습니다.
용어 설명
- 고정비용: 판매량과 관계없이 나가는 비용(임대료, 정규직 인건비, 구독료, 감가상각비). 단, 일정 규모를 넘으면 계단식으로 늘기도 합니다.
- 변동비: 판매량에 비례하는 비용(재료비, 포장비, 판매 수수료, 건당 배송비, 카드 결제 수수료).
- 공헌이익: 매출에서 변동비만 뺀 이익. 영업이익이 아닙니다. 고정비를 회수한 뒤 남는 부분이 영업이익입니다.
- 안전한계율: 매출이 손익분기점에서 얼마나 떨어져도(비율) 적자가 안 나는지를 보여 주는 여유도. 높을수록 안전합니다.
검산된 예시 1: 기본 BEP
고정비 3,000,000원, 판매가 10,000원, 변동비 4,000원이면 공헌이익은 6,000원, 공헌이익률은 60%입니다. BEP 판매량은 3,000,000 ÷ 6,000 = 500개, BEP 매출액은 500 × 10,000 = 5,000,000원(= 3,000,000 ÷ 0.6)입니다.
검산된 예시 2: 목표 이익과 안전한계율
고정비 2,400,000원, 판매가 15,000원, 변동비 9,000원이면 공헌이익은 6,000원, BEP는 2,400,000 ÷ 6,000 = 400개, 매출액은 6,000,000원입니다. 월 영업이익 1,200,000원이 목표라면 (2,400,000 + 1,200,000) ÷ 6,000 = 600개, 매출액은 9,000,000원이 필요합니다. 실제 예상 판매량이 500개라면 안전한계율은 (500 − 400) ÷ 500 = 20%, 영업이익은 500 × 6,000 − 2,400,000 = 600,000원입니다. 이때 영업레버리지 지표(공헌이익 ÷ 영업이익)는 3,000,000 ÷ 600,000 = 5배로, 판매량이 1% 변하면 영업이익은 대략 5% 변한다는 뜻입니다.
변동비가 달라질 때 BEP (고정비 3,000,000원 · 판매가 10,000원)
| 개당 변동비 | 개당 공헌이익 | 공헌이익률 | BEP 판매량 | BEP 매출액 |
|---|---|---|---|---|
| 3,000원 | 7,000원 | 70.0% | 429개 | 4,285,714원 |
| 4,000원 | 6,000원 | 60.0% | 500개 | 5,000,000원 |
| 5,000원 | 5,000원 | 50.0% | 600개 | 6,000,000원 |
| 6,000원 | 4,000원 | 40.0% | 750개 | 7,500,000원 |
| 7,000원 | 3,000원 | 30.0% | 1,000개 | 10,000,000원 |
| 8,000원 | 2,000원 | 20.0% | 1,500개 | 15,000,000원 |
변동비가 오를수록 BEP가 비선형적으로 급격히 커집니다. 공헌이익이 절반이 되면 BEP 판매량은 두 배가 됩니다.
판매가가 달라질 때 BEP (고정비 3,000,000원 · 변동비 4,000원)
| 판매가 | 개당 공헌이익 | BEP 판매량 | BEP 매출액 |
|---|---|---|---|
| 9,000원 | 5,000원 | 600개 | 5,400,000원 |
| 10,000원 | 6,000원 | 500개 | 5,000,000원 |
| 11,000원 | 7,000원 | 429개 | 4,714,286원 |
| 12,000원 | 8,000원 | 375개 | 4,500,000원 |
가격을 올리면 BEP 판매량은 줄어들지만, 가격 인상으로 실제 판매량이 얼마나 빠지는지는 이 계산기가 알려 주지 않습니다. 인상 전후의 예상 판매량을 비교해야 합니다.
비용 분류 사례: 카페를 예로
월세, 정규직·고정 근무 인건비, 커피머신 감가상각, 정액 POS 이용료는 고정비입니다. 원두·우유·컵 같은 재료비, 배달앱 중개 수수료(판매가의 일정 비율), 카드 결제 수수료는 변동비입니다. 아르바이트 인건비처럼 시간제는 일정 매출까지는 고정, 바쁠수록 시간이 늘면 일부 변동처럼 움직이는 준변동비이므로, 평균 수준에서 고정비와 변동비로 나누어 넣으세요. 판매가의 15%를 수수료로 낸다면 판매가 10,000원일 때 개당 변동비에 1,500원을 더해야 하고, 그만큼 공헌이익이 줄어 BEP가 올라갑니다.
BEP를 낮추는 네 가지 방법
- 고정비 절감: BEP 판매량은 고정비에 정비례합니다. 고정비가 20% 줄면 BEP도 20% 줄어듭니다.
- 판매가 인상: 위 표처럼 공헌이익이 늘어 BEP가 줄지만, 수요 감소와 같이 봐야 합니다.
- 변동비 절감: 재료 단가 협상, 포장 간소화, 수수료율이 낮은 채널 비중 확대가 해당합니다.
- 상품 구성 개선: 공헌이익률이 높은 상품의 판매 비중을 늘리면 전체 BEP가 낮아집니다.
흔한 실수
- 월 고정비와 월 판매량의 단위 불일치: 연 고정비를 넣었다면 연 판매량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 판매 수수료·카드 수수료를 고정비로 분류: 매출 비례 비용은 변동비입니다. 판매가의 일정 %인 수수료는 개당 금액으로 환산해 변동비에 넣으세요.
- 사장 인건비·감가상각비 누락: 장부상 현금지출이 아니어도 고정비에 넣어야 현실적인 BEP가 나옵니다.
- 세금을 고려하지 않음: 이 도구의 이익은 세전 영업이익입니다. 부가가치세는 판매가를 공급가액(부가세 제외) 기준으로 입력하세요.
- 여러 상품을 한 가격으로 계산: 상품 구성이 다르면 가중평균 판매가·변동비를 쓰거나 상품별 공헌이익을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까
- BEP 판매량을 영업일수로 나눠 하루 최소 판매량으로 바꿔 보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인지 점검합니다.
- 예상 판매량을 보수적 값으로 넣어 안전한계율을 보고, 낮다면 고정비 절감, 가격 조정, 변동비 협상 중 어느 쪽이 효과가 큰지 위 민감도 표 방식으로 비교합니다.
- 목표 이익을 넣어 필요한 판매량이 시장 규모나 생산 능력을 넘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 안전한계율을 별도로 깊게 보려면 안전마진 계산기, 가격 설정은 마진·마크업 계산기와 함께 사용하세요.
이 도구가 맞지 않는 경우
이 계산기는 판매가와 개당 변동비가 판매량과 무관하게 일정하고 고정비도 구간 내에서 일정하다고 가정하는 단순 선형 모델입니다. 대량 구매 할인, 단계별 인건비 증가, 재고 폐기, 반품, 서비스업의 시간 단위 수익 구조에는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결과는 의사결정을 돕는 참고용이며 세무·회계 판단은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관련 도구
- 안전마진 계산기
- 소매 마진·마크업 계산기
- 퍼센트 계산기: 수수료율·마진율 환산
- 부가세·판매세 계산기: 판매가에서 부가세를 분리할 때
자주 묻는 질문
변동비가 판매가보다 크면 어떻게 되나요?
팔수록 손해가 커지는 구조라 손익분기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계산기는 해당 값을 입력하면 오류 메시지를 표시합니다. 판매가와 변동비가 같아도(공헌이익 0) BEP는 계산되지 않습니다.
목표 이익을 반영한 판매량도 계산할 수 있나요?
네. 목표 영업이익 칸에 금액을 넣으면 (고정비 + 목표 이익) ÷ 개당 공헌이익으로 필요한 판매량과 매출액을 함께 표시합니다. 세후 이익을 목표로 한다면 세전으로 환산해 넣어야 합니다.
안전한계율은 몇 %면 안전한가요?
업종·경기에 따라 기준이 달라 일률적인 합격선은 없습니다. 수치가 클수록 매출 감소에 견디는 여유가 큽니다. 매출 변동이 심한 사업이라면 보수적인 판매량으로 계산해 여러 시나리오를 비교하세요.
공헌이익과 영업이익은 어떻게 다른가요?
공헌이익은 매출에서 변동비만 뺀 값이고, 영업이익은 거기서 고정비까지 뺀 값입니다. 공헌이익이 고정비보다 커져야 이익이 납니다.
BEP 판매량이 소수로 나오면 왜 올림하나요?
예를 들어 333.3개가 BEP면 333개로는 아직 손실이므로 334개를 팔아야 이익 0 이상이 됩니다. 판매량은 올림, 매출액은 정확한 값을 표시합니다.
고정비에는 무엇을 넣나요?
임대료, 고정 인건비, 보험료, 감가상각비, 정액 구독 서비스, 대출 이자처럼 판매량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월 단위로 환산해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