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분의 1초를 다투는 썰매 종목
봅슬레이는 초반 푸시 스타트에서 만들어낸 속도를 트랙 끝까지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며, 커브 구간에서 조향수가 미세하게 방향을 조정하는 능력이 기록을 좌우합니다. 여러 차례의 주행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전체 순위가 크게 흔들릴 수 있어, 매 런마다 극도의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한국 봅슬레이와 평창의 기억
불모지로 여겨지던 한국 봅슬레이는 원윤종·서영우 조가 2016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성과는 이후 국내 썰매 종목 전반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왜 여러 번 주행한 기록을 합산하나요?
트랙 컨디션 변화나 우연적인 요소가 순위에 지나치게 큰 영향을 주지 않도록, 보통 2~4회 주행의 합산 기록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합니다.
푸시 스타트가 왜 중요한가요?
출발 직후 만들어낸 초반 가속도가 트랙 전체 주행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타트 구간 기록만 따로 집계할 정도로 승부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루지는 뭐가 다른가요?
같은 얼음 트랙을 사용하지만 탑승 자세가 다릅니다. 봅슬레이는 앉아서, 스켈레톤은 엎드려서, 루지는 누워서 활강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