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는 어떻게 작동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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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는 숫자만 담고 있다

막대 자체에는 상품명이나 가격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매장 시스템이 그 숫자를 자체 데이터베이스에서 조회해 가격과 상품명을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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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EAN-13, 미국·캐나다는 UPC-A

미국과 캐나다는 12자리 UPC-A를 주로 쓰고,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는 13자리 EAN-13을 사용합니다. 요즘 스캐너는 대부분 둘 다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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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코드 880은 대한민국을 뜻함

한국 상품의 바코드 앞자리가 880으로 시작하는 이유는 국제표준기구 GS1이 국가별로 코드를 배정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자리는 GS1코리아에서 업체별로 부여받은 번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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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숫자는 오류를 잡아내는 체크 디지트

앞자리 숫자들을 정해진 공식에 넣어 계산한 값을 맨 뒤에 붙여둔 것으로, 스캐너나 사람이 실수로 숫자를 잘못 읽어도 계산이 맞지 않으면 즉시 걸러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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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와는 저장 방식이 다름

기존 바코드는 한 방향으로 읽는 1차원 코드라 짧은 숫자 하나만 담을 수 있지만, QR코드는 2차원이라 어느 각도에서든 스캔되고 훨씬 많은 정보(링크 등)를 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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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너는 반사된 빛의 양을 읽는다

스캐너가 바코드에 빛을 쏘면 검은 막대와 흰 여백이 빛을 서로 다르게 반사하는데, 이 반사량 차이의 패턴을 읽어 숫자로 다시 조합해냅니다.

가격은 바코드 안에 들어있지 않다

바코드는 오직 식별용 숫자만 인코딩하기 때문에, 실제로 계산될 가격은 스캔하는 순간 매장의 판매 시스템에서 불러옵니다. 매대에 붙은 가격표와 실제 계산 가격이 가끔 어긋나는 것도 시스템 업데이트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을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바코드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숫자만 입력하면 체크 디지트까지 자동 계산해주는바코드 생성기 (EAN-13)도 사용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서로 다른 두 상품이 같은 바코드를 가질 수도 있나요?

원칙적으로는 없습니다. GS1이 업체마다 고유한 코드를 배정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주 소규모거나 직접 유통하는 상품에서는 드물게 중복이나 재사용 사례가 발견되기도 해, 대형 유통사들은 상품을 등록하기 전에 별도로 검증하는 절차를 두기도 합니다.

같은 상품인데 포장마다 바코드 크기가 다른 이유는 뭔가요?

중요한 건 막대의 인쇄된 크기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패턴이므로, 지원되는 범위 안에서는 포장 디자인에 맞춰 바코드를 확대하거나 축소해도 똑같은 숫자를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