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와 동물의 대이동 알아보기

먹이와 번식지를 찾아 계절마다 지구를 가로지르는 동물들의 놀라운 여정을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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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제비갈매기 - 지구상에서 가장 긴 이동 거리를 가진 새

북극과 남극을 오가며 한 해 동안 약 7만 km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 중 가장 긴 것으로 알려진 이동을 하는 철새입니다.

설명

북극제비갈매기는 북극권에서 번식한 뒤 지구 반대편인 남극 부근까지 이동해 겨울을 나고 다시 돌아오는, 왕복 약 7만 km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긴 여정을 매년 반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연구에 따라 추정 거리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극에서 극으로 이동함으로써 두 반구의 여름철 풍부한 먹이와 긴 일조 시간을 번갈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평생 이동 거리를 모두 합치면 지구와 달을 여러 차례 왕복하는 것과 맞먹는다는 이야기로도 자주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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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크나비(제왕나비) -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지는 대이동

북미 대륙과 멕시코 중부 산림 지대 사이를 오가는 장거리 이동을 하는데, 특이하게도 이동 전체를 한 개체가 아니라 여러 세대가 나누어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명

모나크나비는 가을이 되면 북미 북부 지역에서 멕시코 중부의 오야멜전나무 숲 지대까지 남하하는 대규모 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 왕복 여정 전체를 한 마리의 나비가 다 마치는 것이 아니라, 가는 길과 돌아오는 길에 여러 세대의 나비가 바통을 이어받듯 나누어 이동을 완성한다는 점으로,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조상의 월동지를 후손 세대가 다시 찾아간다는 사실이 흥미로운 특징으로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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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윌드비스트) - 세렝게티의 대규모 원형 이동

탄자니아 세렝게티와 케냐 마사이마라 사이를 계절에 따라 순환하며 이동하는 대규모 무리로, 비와 풀을 따라 원형에 가까운 경로로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명

동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누(윌드비스트)는 계절에 따른 강우 패턴과 풀의 상태를 따라 탄자니아 세렝게티와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 사이를 순환하듯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개체가 무리를 이루어 강을 건너는 장면은 야생동물 다큐멘터리에서도 자주 소개되는 대표적인 광경으로 꼽힙니다. 정확한 개체 수나 이동 거리는 해마다 강우량과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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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알을 낳는 회귀 본능

민물에서 태어나 바다로 나가 성장한 뒤, 다시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알을 낳는 독특한 생애 주기를 가진 물고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명

연어는 민물 하천에서 알을 깨고 나온 뒤 바다로 나가 대부분의 성장기를 보내다가, 산란기가 되면 자신이 태어났던 바로 그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가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회귀 행동은 후각을 이용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 고유의 냄새를 기억하고 찾아가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 널리 소개됩니다. 강을 거슬러 오르는 험난한 여정과 산란 이후 대부분 생을 마감하는 습성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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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고래 - 포유류 중 손꼽히는 장거리 이동

북극해 부근의 먹이가 풍부한 해역과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의 따뜻한 번식 해역 사이를 오가며, 포유류 중에서도 손꼽히는 긴 거리를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명

귀신고래는 여름철 먹이가 풍부한 북태평양 북부 해역에서 지내다가, 겨울이 되면 새끼를 낳고 기르기에 적합한 따뜻한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연안의 석호 지대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왕복 이동 거리는 연구와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1만 6천~2만 km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포유류 중에서도 손꼽히게 긴 이동을 하는 동물로 자주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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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카리부) - 북극 툰드라를 가로지르는 육상 이동

북미와 북유럽의 툰드라·타이가 지대에서 계절에 따른 먹이 상황을 따라 대규모 무리를 이루어 이동하는 대표적인 육상 포유류입니다.

설명

순록(북미에서는 카리부라고도 불림)은 여름철 먹이가 풍부한 북쪽의 툰드라 지대와 겨울철 눈이 덜 쌓이고 먹이를 구하기 쉬운 남쪽의 침엽수림(타이가) 지대 사이를 오가며 계절 이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리를 이루어 이동하는 습성 덕분에 포식자로부터 서로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설명되며, 이동 거리와 경로는 서식 지역과 무리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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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 - 태어난 해변으로 돌아오는 산란 회귀

암컷 바다거북은 부화한 뒤 수년에서 수십 년을 넓은 바다에서 보내다가, 알을 낳을 시기가 되면 자신이 태어났던 바로 그 해변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명

바다거북은 알에서 깨어난 직후 바다로 나가 오랜 세월을 대양에서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성체가 되어 산란기가 되면 놀랍게도 자신이 부화했던 바로 그 해변을 다시 찾아와 알을 낳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러한 귀소 능력은 지구 자기장을 감지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가 자주 소개되며, 정확한 원리는 여전히 연구가 이어지고 있는 분야로 설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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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물의 상식이 궁금하다면 동물 상식 사전을, 세계 각지의 국립공원이 궁금하다면 세계 국립공원 사전을, 유독성·유해성 동물의 차이는 유독성(venomous)과 유해성(poisonous)의 차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동물들은 이동할 길을 어떻게 알고 찾아가나요?

동물마다 방식은 다르지만, 태양이나 별의 위치, 지구 자기장, 후각, 그리고 무리 안에서 전해지는 경험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가 자주 소개됩니다. 다만 일부 동물의 정확한 경로 탐색 원리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 계속 연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이동 중인 동물 무리를 직접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누(윌드비스트)의 세렝게티 이동이나 연어의 하천 회귀처럼 일부 대이동은 특정 시기에 국립공원이나 하천 관찰 명소를 통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관찰 시기와 장소는 해마다 기후와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현지 공원 관리소나 관련 기관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